달토끼의 후계자를 찾습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0
김도경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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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참 좋아하는 거북이가 있었다. 달나라 달토끼는 이제 너무 늙고 힘이 들어 후계자를 찾기 위해 구인공고를 내지만 무소식이라 그믐달에 직접 달토끼를 찾으러 왔는데 거북이가 달토끼가 되고 싶다 하지만 ˝안 돼!˝ ˝자네는 토끼가 아니잖아.˝ 세 번의 그믐달에, ‘용궁 토끼‘ ‘토끼와 거북이‘ ‘판사 토끼‘를 만나지만 모두 불발! 결국 거북이의 열렬한 열의와 정성에 달토끼는 거북이를 달에 데려간다. ˝어르신, 진짜 원하는 것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기도 합니다.˝ 뭐 어떤가. 올 추석에는 달거북이가 별떡을 빚느라 떡방아를 친들~ 나윤이와 우리들은 보름달 아래서 즐겁게 ˝강~ 강~ 술~ 래~˝를 하면 되지! ˝할아버지, 저 이제 진짜 별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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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참회 캐드펠 수사 시리즈 2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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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年, 두 군주의 무모한 소모전 전투로 무고한 백성들이 고통받고 잉글랜드가 황폐화됨을 막기 위해 드 클린턴 주교가 화해의 자리를 마련하나 역시 무산되고 또 살인이 일어난다. 캐드펠 시리즈 마지막이자 대미인 이 소설에서 캐드펠은,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와 고립된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력을 다하며, 절실한 소망으로 순리의 결말을 이끌어내며 자신도 위니스프리드 성녀가 계시는 성가대석으로 안착한다. ‘우리가 올바른 일을 하려는 간절한 의지를 갖고 저지른 행동, 결코 후회하지 않을 행동을 과연 죄라는 단순한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379).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이자 백미(白眉)의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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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 노래가 된 시 이야기
김창훈.맹문재 엮음 / 이니티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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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 님이 근현대시 1,000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000곡>을 기념해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집. ˝시는 노래의 마음이고 노래는 시의 몸˝ [서경]의 ˝시언지 가영언(詩言志 歌永言)˝(127)처럼, 시 한 편 읽고 QR코드로 그 시노래 들으며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로, 시공간의 고요한 여백을 충만하게 가득 채워주는, 시들이 노래로 생명이 되어 우리 곁에 생생하게 머무는 ‘가을 편지‘같이 아름다운 冊. 책의 제목은 1,000번째 시노래인 이어령 선생님의 <정말 그럴 때가>의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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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도둑 캐드펠 수사 시리즈 19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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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매혹적이고 예리하고 정교한 미스터리. 그야말로 ‘성스러운 도둑‘이 성물을 훔쳐내 짐마차에 실어 보내고, 그 마차는 또 약탈을 당하고 경유지를 거쳐 결국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데, 성(聖)과 속(俗)의 욕망과 신념들과 자신의 꿈을 꾸기 시작한 젊은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진실의 순간에 이른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들 속 놀라운 계시들과 돌발적인 사태들 안에서, 캐드펠의 뛰어난 통찰과 세밀하고 예리한 수사로 모든 것이 차분하게 제자리를 찾는 멋진 作品. ˝죄지은 자를 벌하기 위해서보다 죄 없는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라도, 정의는 마땅히 실현되어야 합니다.˝(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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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여름 캐드펠 수사 시리즈 18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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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年, 교회의 사절이 된 마크 수사와 캐드펠의 웨일스 땅과 바다에서의 모험과 여러 계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결부된 색다른 이야기들이 폭넓게 펼쳐지며, 교회 조직의 변화. 가족과 야망. 웨일스 내부의 세력 다툼 속 냉정하고 계산에 밝은 자의 변절과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충성심이 초래한 죽음과 군주의 관용과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찾아 자신의 행복을 선택한 주체적인 여성의 이야기 속, 사건의 핵심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있었던 캐드펠의 관찰자로서의 시선이 인간 군상들에 대한 다층적이고 묵직한 여운을 남긴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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