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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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은평구 다세대주택 `라일락 하우스`에서 일어났던, 일을 작가를 따라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다행이예요. 모두가 다 몰랐다면, 알고도 숨겼다면, 알고도 모른 척했다면..그 일은 없었던 일인 거잖아요. 내가 나 자신을 의심해야 했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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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10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4-06-09 23:38   좋아요 0 | URL
1984년과 라일락이라는 이름만으로는
곱다... 하는 느낌이지만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다르구나 하고 문득 느낍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아픈 이야기일까요..

appletreeje 2014-06-10 09:11   좋아요 0 | URL
예, 그런 것 같아요.
어떤 계기로 성인이 된 두 남녀가 어릴적, 마당에 라일락나무가 있던 다세대주택에서의 추억찾기,와 그 당시 함께 살았던 사람들을 찾아 나섰던 과정에서 알게 된..어떤 사건의 진실을 만나게 된 이야기예요.
누구나 어릴적의 확실치는 않으나, 정겹던 기억의 실체를 원하지 않았지만 부닥친.

대부분의 추리소설이 주로 좀 특이한 상황의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반해, 이 소설은
누구나 지나왔고 살았던 가장 친근하고 밀접한 일상이 유년의 추억이 모티브가 되었기 때문에 결말이 더욱 착찹했던 듯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일락나무가 있었고 어릴적 살았던 그.. 사람들이 옹기종기 복닥뜨리며 살던 그 시대로 돌아가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2014-06-10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10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