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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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끝났어도, 여운은 마음속에 계속 머물듯 그런 소설. 개개인의 내면의 육손이처럼, 우성 유전이라 할지라도 현실에선 도태 법칙이 적용되듯..색채가 없어도 뭐 어떠한가. 결국은..순례를 마치고 도착하는 곳은 자신만의 `지금 여기`인 것을. 리스트의 `순례의 해`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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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07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3-08-06 23:03   좋아요 0 | URL
하루키의 새 책이 나왔다는것이 이 책이었군요. 개인적으로 전 판타지적인 면을 좋아해서 '해변의 카프카'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나무늘보님의 평과 평점을 보니 호기심이 생기네요. ^^

appletreeje 2013-08-07 18:15   좋아요 0 | URL
예~ 그 어마어마한 선인세를 냈다는 그 책이에요.
저도 '해변의 카프카'를 가장 마음에 들게 읽었는데, 이 책은 조금 다른 책이지요.
글쎄...잔잔하고 조용하면서도 어렴풋한, 그런 작은 小曲,같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