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 박범신 장편소설
박범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자본의 폭력적인 구조에 세계가 수감된 상황속에서, 개인적인 삶이 말소되었던 이 시대의 달고 시고 쓰고 짠, 소금같은 아버지들의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무르고 흐르는 강이 된 선명우의 `생명을 살리는 소금`, 같은 삶의 내재율이 아름다웠다. 사랑이 자유가 왜 강물이 되지 못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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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6-29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3-06-29 22:28   좋아요 0 | URL
읽으면서 아빠가 많이 생각났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어질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진 기억들이 더 또렷해지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좋은 책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고산자'때 참 좋아하다가 '은교' 때는 좀... 그랬는데, 다시 좋아졌어요.^^

appletreeje 2013-06-29 22:57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이 '소금'을 읽고나니 박범신 작가가 다시 좋아진 듯 합니다. ~^^

후애(厚愛) 2013-07-02 15:29   좋아요 0 | URL
이 책도 읽어봐야하는데... 나중에 꼭 봐야겠어요,^^

appletreeje 2013-07-02 16:48   좋아요 0 | URL
슬픈 이야기임에도
아름다운 노래,같은 소설이었어요.
나중에 꼭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