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올빼미
사데크 헤다야트 지음, 공경희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놀랍도록 매혹적,인 책이다. 20대초 ` 청춘`이었을 때처럼 순수하고 흡족한 독서였다. 폐부를 찌르는 深淵의 아름다운 문장과, 아름다운 삽화와, 독특한 장정도 뛰어나다. 여러 번 되풀이 해 읽어야 할 소설. 혜화동의 밤에 내게, 이 책을 가져 간 그분께도 좋은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06-09 14: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6-09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3-06-09 15:15   좋아요 0 | URL
책정보 살펴보면서 북디자인을 봤는데, 정말 독특하네요. 궁금해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어요. 아마도 이번 분기에 신청하는 마지막 도서가 될듯 싶어요.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appletreeje 2013-06-09 15:38   좋아요 0 | URL
정말 독특하고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에요. ^^
책이 거의 270도로 펼쳐져 그냥 앉아서 허벅지(ㅋ,)위에 놓고
읽어도 정말 편하니 좋더군요. ㅎㅎ 책의 앞 뒤 표지그림도 아름답고,
실밥이 보이고 그 위에 천으로 덧댄 타이틀도 새롭고 좋았어요.

내용은 아주 어두운 내면과 환영을 이끄는, 인간이 지닌 여러가지 가면을
놀랍도록 환상적으로 보여주는데...여러 번에 걸쳐 다시 읽어야 할 그런 책이지요.
게다가 책 안의 올빼미 삽화,가 정말 아름답고 신비해 보면서 매번 감탄이 나왔어요. 보슬비님께서도 읽으시면 아주 마음에 드실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