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나야말로 불운하구나.!" 천만에. 그렇게 말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말하라.
"나는 이런 일을 당했는 데도
고통을 겪지 않았고, 현재의 불운에도 망가지지 않고 미래의 고통도 두렵지가 않으니, 나야말로 행운아로구나!"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그런 일을 당하고도 고통을 겪지 않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이것은 불운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을 용감하게 참고 견디는
것은 행운인 것이다." (본문 68~69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