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되어버렸는걸
모리시타 에미코 지음, 김지혜 옮김 / 재미주의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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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만화가 떠오르듯이, 만화로 구성된 에세이형식의 도서들이 참 많다. 글이 아닌 만화로써 그려진 점만 다를 뿐이지,

책이 전하고자 하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의미와 뜻은 구체적이면서도 오히려 그림체라서 더욱 확고하게 다가오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기존의 일본 에세이 형식의 만화를 본적은 있지만,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도서는 놀랍게도, 책의 저자이자 작가이신 모리시타 에미코 작가가 실제로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여, 캐릭터로 승화하여 만화로 나타낸 책이다.

 

기존에 나이와 관련한 도서들이 참 많다. 하지만 마흔과 연관된 책들은 찾기가 어렵고, 흔하지가 않아서 이렇게 만나니 좋았다.

거기다 아직은 마흔은 멀었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마흔을 생각하고, 대비하기에 안성맞춤 책이지 않나하고 생각이 든다.

 

 

십대시절에는 이십대가 된다는건 무엇일지, 어떤 느낌이고, 무엇이 달라질지 궁금하기도하면서 한편으로 들은 정보가 있어서 그렇게 두근대면서

기다리거나 한 적은 없었다. 지금은 한 살씩 나이를 먹어가는데 그렇게 아깝고, 아쉬우면서 애간장이 타들어간다.

그런데 나한테는 가까운듯, 먼 존재인 마흔이 된다는건 또 다른 느낌과 생각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다.

코믹에세이라고 하지만 코믹한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나이와 상관없이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조언이 되는 부분도 많았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모리시타 에미코 작가는 마흔이 된다는건 어떤 느낌일지를 만화로 잘 구성해서 짜임새있게 풀어써내려갔다.

나도 마흔이 되면 저자처럼 이러한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면서 꼭 마흔에 하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는 세상의 변화나 세월의 흐름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체감도 못하고 살아왔던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도 그 변화와 흐름을 제대로 직격탄을 맞은것처럼 느끼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살씩 나이를 먹어가면 생각이나 하는 행동,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나 관점이 바뀐다는 것을 처음으로 나이를 먹는다는걸 체감하면서 알게 되었다.

저자의 이 문구들은 정말 공감도 많이 갔으며, 꼭 나이를 마흔이든, 마흔이 아니든 누구나 느끼는 거구나를 알게 되었다.

요즘처럼 sns 같은 경우도 어디서나, 누구나 사용하고 쓰고있는데 나만 그런건 사용하지 않고 있고, 사용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때면

꼭 따라가야 할 필요가 있는건 아니지만,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따라가지 않을려고 하려는 부분도 있다는걸 깨달았다.


 

진짜 진짜로, 제일 너무도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을 마구 한 장면이자 문장이었다.

이건 나만 공감하고 겪거나, 생각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아니라고 본다.

19살에는 20살이 되는게 즐겁고, 행복하고 그렇겠지만, 이제 29살이 된다면 플러스1만 하면 앞의 숫자가 바뀌고 30대로 접어드는데

어느 누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겠는가. ​마의 구간이라 칭하는 마지막 숫자인 9.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나도 저자처럼 생각하고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았던 적이 많다.

그 나이대에 무언가가 딱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괜시리 이 나이에 이러한 행동이나 결정을 해도 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끼게 되고, 나이가 많아서 도전해도 될지 망설이게 되고 그러면서 나중에는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 후회를 하는

도돌이표같은 인생을 반복하며 살아가게 되는.​

 


 

앞의 숫자가 바뀌고 새로운 나이대로 접어들게 되면 난리도 치고, 마음의 동요도 생기게 되는 법.

저자는 이제 40대를 앞두고 있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나도 저렇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는 힘들꺼 같다. 하지만 새로운 플러스 되는 나이가 되기 전에 제대로 후회없이 난리 부르스를 치면서 보내면

작가처럼 담담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코믹에세이 만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다. 바로, 나이에 우리가 얼마나 연연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이다.

한국이 아니어도 사람 사는데는 웬만해선 비슷한 것 같다. 일본작가가 썼지만 공감이나 조언이나 위로가 안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나.

나이를 탓하기도 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원래 성격이 그럴 수도 있다. 해보기 전에 걱정하고 고민하고 두려워하는것 말이다.

그런데 그런걸 나이탓으로 돌리기에는 우리는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레 계속해서 죽을때까지 나이를 먹는다.

나이에 너무 압도당하고, 나이에 너무 집착하는 듯한 생각과 행동이 어디가지도 못하게 옭아 매는게 아닐까 싶다.

나이는 일단 저 멀리 던져버리고, 벗어버리고 나서 에미코 작가처럼 불안감을 느끼더라도, 두려움이 와도 새로운 것에 과감히 발을 담가 보면

내가 그동안 너무 앞서 고민과 걱정을 했다라는걸 깨닫을 꺼 같다. 나도 에미코 작가처럼 새로운 것에서 느껴보는게 어떤 기분인지 느껴보고 싶다.

 


 

 

마흔을 앞두고 있는, 마흔이 되어버린 주인공이자 작가는 나이와 마흔이라는 길목에서 자신의 꿈을 과감하게 지르게 된다.

지금 위의 사진이 바로 에미코 주인공의 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주인공인 에미코는 무려 20년 동안을 도쿄에 상경해서 살고 싶어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시도해 보기도 전에 안된다는, 무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마흔이라는 나이의 기로에서 저지르고야 만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게 무슨 꿈이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집 마련도 꿈이 되는 세상이다.

하물며 땅값, 집값 모두 비싼 도쿄에서 독신이고, 나이도 꽤 먹은 에미코 주인공이 오랜시간동안 꿈꿔온 일을 저질렀지만 결국은 이뤄낸것이 아닌가.

이걸 보면서 자신의 꿈이나 목표가 작든, 크든 남의 시선과 말을 신경쓰지 말고, 특히 나이가 많든, 적든 어차피 누구나 먹을 나이.

덜컥 저지르더라도 자신의 꿈이었으니 결국 이뤄낸게 아닌가.


 

40대의 도쿄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읽다보면 만화형식이기도 하지만 너무 재밌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준다는 점에서 몇 번을 읽어도 참 좋은 책이다.


 

​결국 도쿄로 이사를 온 우리의 주인공.

이걸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저질렀다고 표현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저지른게 아니라

자신이 그동안 꿈꿔왔던 20년의 꿈을 이룰때가 되서 마음과 생각이 그러한 결정을 하게 만든거라 본다.


  

길을 처음 잃게 되면 누구나 두렵고, 어려우며,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한치 앞도 모르는 세상 속에서 길을 영원히 안 잃고 살아갈 수는 없을꺼라 본다.

에미코 작가처럼 길을 살아오면서 잃다보면 어느순간 익숙하게 될것이다.

그러다보면 길은 잃었지만 결국은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혹은 도착지로 도착한다는것을 알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길치 중에 길치라고 생각해오며 살아왔었다. 그런데 그건 내가 너무 밖으로 돌아다니거나, 여러 장소들을 가지 않았기에

잘못 잡혔던 착각들이었다. 이걸 깨닫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내 집 주위 반경을 벗어난 저 멀리 서울이든, 인천이든, 수원이든 등등,

그런 곳들을 목적지를 지도를 이용해 찾아서 사진으로 찍고 그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처음에는 낯설고, 지도 보는것도 처음이라 어렵고, 같은 길을 계속 빙빙 돌았던 적도 있고, 헤맸던 적도 있다.

그때의 그 두려움, 막막함, 낯설음 등등이 마구 나를 덮쳤었다.

그런데 계속 차츰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찾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점차 지도 보는 눈도 생겼고, 웬만해선 길도 잃지 않고 잘 찾아가게 되었다.

바로, 도착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것이다. 그러면서 기존의 내가 생각해온 길치가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이처럼 나이를 자꾸 생각하고, 연연하기 보다는 처음이라서 어렵고, 무섭고 실패할 지도 모르지만 계속 해나가고, 해보다면 결국은 노하우도 터득하게 되고,

없던 안목도 생기며 자신감도 생긴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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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력 - 사람을 얻는 힘
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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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하면 떠오르는 사람과 책이 있다. 바로, 데일 카네기 작가와 그가 쓴 카네기 인간관계론일 것이다.

이미 오래전에 출간이 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람들에게 인간관계란 이런것이다!를 알려주는 도서이기도하면서, 명작이자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를 잇는 또 다른 인간관계의 바이블인 도서가 출간되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인간력'이란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던 도서이다. 그리고 요약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가 담겨져 있다.

어렸을때는 같은 학교, 같은 반에 오랜시간 같이 지내오다보니 별로 친구라는 관계에 대해서 어려움이나 낯설음, 불편함 따위는 없었다.

하지만 한 살씩 먹어가면서 학년이 높아지다가 어느순간 고등학교 졸업과 수능의 끝, 대학교의 갈림길에서 서로의 관계라든가, 사이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더 나아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연령층을 만나고 사회로 나아가다보면 예전에는 전혀 미처 몰랐던 사람하고의 사이,

관계에서 어려움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불편하고,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으면서, 친해지고 싶지만 쉽게 친해지기 어려워지고 말이다.

 

인간력이란 제목의 이 책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제일 밀접하게 접근하고 다가가게 만드는게 아무래도 사회일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말 할 수 있다. 사회생활을 아직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도 예외는 없이 추천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 문제가 어렵고, 고민이며 난관에 부딪치는 사람도 포함된다.

 

일본도서지만 사람사는곳이 어찌 다 다르겠는가. 비슷한 면도 분명 존재한다.

살면서 제일 어려운게 사람하고 맺는 관계. 즉,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점점 관계를 맺는것도, 끊는것도 힘들어하고 있다.

마음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챕터가 나뉘어져있다. 책의 부제에 담긴 인간을 끄는 힘은 어디서 오는것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발산되는지

궁금했고, 알고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걸 배워가면서, 느끼고, 깨닫는게 많았다.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으며, 사람공부를 해야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내가 기존의 기피하고, 멀리하던 게 있었다. 싸움이다. 그런데 난 싸움을 통해 오히려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돈독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난 싸움에는 안 좋은 이미지가 많았다. 그리고 싸움으로 인해 친구를, 사람을 잃게 되는게 두려워 내가 참고, 인내하고

견디어 왔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차피 싸움이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여건, 조건들이 있었다.

난 그걸 무시하고, 억누르며 일단 임시처방만 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는 터질 것이기에, 그냥 그 순간에 터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때 시원하게 싸웠으면 더 후회나 뒷끝이 없고 시원섭섭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서도 싸움이 등장하는데, 싸움이 오히려 관계를 깊게 만든다고 한다. 읽으면서 공감을 했다.

차라리 시원하게 싸워버리고, 감정의 잔재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걸로 안 볼 사이면 어차피 싸우지 않더라도 안 볼 사이가 될것이고,

싸우고나서 서로의 안 좋은 잔재들이 없어지고 나서 화해를 하게 되면 저자의 말처럼 더욱깊은 관계로 남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력이란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심리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과 조언이 세세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관계에 대해서도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진중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다. 친구가 많다고, 내 주변의 사람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는것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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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발견
신정일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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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만큼 사람의 마음이 시시각각, 시시때때로 변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좋은 관계였어도 나중에는 어떻게 변하지 모르는게 관계이다.

그런 관계에 크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마음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좋았던 관계가 갑자기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눈치 채기 시작하면 거기서 오는 고통과 충격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다.

변하는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을려고 하고, 볼려고 하는데 정작 그 변화는 바로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이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발견이라는 이 책은 제목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마음을 통해 발견하고, 깨닫고, 배우는것을 알려준다.

사랑은 영원하다고 생각을 해왔었지만, 어느순간 사랑도 식을 수 있고, 변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지 않았는가.

 

이 책에서는 한국작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작가들이 써온 작품들에서 마음과 관련한 글들을 예시로 담겨져있어서 이해가 쉽고, 한 권의 책에서

여러 다른 나라의 작품들 속에 등장한 연관된 글들도 같이 읽으니 여러 작품을 한꺼번에 읽는 기분도 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음을 한가지 단어로 표현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작 그 안을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며, 그동안 나도 몰랐던, 혹은 알았지만

그저 스쳐지나갔던 마음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인연을 이어올려고 하거나,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시간을 지냈기에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안다고 생각해왔는데 그 사람과 여러 사건이나,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면 그렇지 않다라는걸 알게 된다.

대표적으로 친구가 사이가 그렇지 않은가. 오랜시간을 함께 해왔다고 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런것에 너무 연연하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충격과 실망과 슬픔이 찾아오더라도 잠시 빠졌다가 다시 헤어 나오길 바란다.

책 속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하며, 오래 살아도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나는 질투라는 감정을 원래 잘 느끼지 못한것인지, 아니면 무딘건지 잘 몰랐고, 질투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고, 그때를 시작으로 순간적으로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질투가 마구 생겨나기 시작했었다.

처음 느껴보는 질투라는 감정이 낯설고, 어색하고 생전 느껴본적이 없어서 혼란이 찾아왔고, 방황도 많이 했었다.

나중에서야 그 때 그 감정이 질투라는걸 알게 되었고, 수긍을 하게 되었으며, 왜 질투를 하게 되었는지 찬찬히 따져보았다.

너무 뒤늦게, 한 번도 느껴본적이 없는 마음이었기에 당혹감과 낯설음 갑자기 마구 나를 뒤엎어 버리니 혼란이 와서 더 깊이 빠져들고 나를 괴롭혔었다.

지금은 약간의 질투를 하지만 나를 괴롭히거나, 피폐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내가 충분히 커버하고 넘길 수 있을정도의 질투를 느끼는 마음이 생겼다.

질투라는게 안 좋은 시선, 혹은 부정적이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책 속에서도 질투가 등장을 한다.

하지만 책에서 나오는 질투는 여러 다양한 실존 인물들의 말을 인용하여 나오는데, 질투란 마음 속의 풍경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인것 같다. 질투를 마이너스, 부정적, 빨간색으로 보기보다는 질투를 통해 더 다양한 시선이 생기고,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환경과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좋을 꺼 같다.

 

살아오면서 문뜩 들었던 궁금증들, 의문들과 마음이 만나서 설명을 해주기도 하며, 마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며,

마음에도 여러가지가 있구나를 알게 해주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혹은 살면서 경험했던 것을 마음과 연관지어서 말해주니 좀 더 통찰이 생기는것을 느끼게 해주며,

읽으면서 책 제목대로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제대로 느끼고, 받아들 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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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의 힘 -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시간 사용법
김범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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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깨닫는 사실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차별이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며, 공평하게 배분되어진다. 똑같은 하루라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을 각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날의 하루가 더 나아가 앞으로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고, 바꿀 수도 있다.

이 책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시간을 말하는데, 24시간, 하루를 말하는게 아니라, 30분이라는 시간에 대해 말한다.

 

아마 지금까지 시간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들, 시간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 몰랐던 사람들, 시간을 그저 흘러보내면서 낭비하는 사람들 등등.

이 책은 앞서 말한 그런 사람들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가 읽어봐야할 추천할만한 도서이다.

 

나도 옛날에는 시간이 참 느리게 간다고 생각해왔고, 그다지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었다.

그런데 한 살씩 나이를 먹고, 어느 순간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게 몸과 마음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루를, 시간을 잘 활용하고, 배분하고, 써야할지 도통 잘 몰랐다. 나름 한다고 해도 잘 실용되지 않았고, 하다가 지쳐서 포기한적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났고, 읽으면서 내가 너무 강박에 사로잡혀 살았다는것과 시간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를 배우고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24시간 중에서 내가 쓸 수 있는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발견해야 한다.

그 다음에 발견했으면, 시간을 내 하루에 맞춰서 배분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하면 된다.

간단하면서 요약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일단 우리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그리고 낭비되는 시간을 찾아야 한다.

그게 발견이고, 발견을 했으면 내 일주일 혹은 하루 스케쥴에 맞춰 배분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이든 학교를 다니고 있든 오며가며 드는 시간. 즉, 출근길, 퇴근길 같이

말이다. 그 시간들도 은근 낭비되는 시간들이다. 그리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등. 나도 모르게 은근 쓰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 시간들을 제일 많이 낭비하고 있고, 낭비되어지고 있다.

배분을 했으면, 이제 그때 상황과 조건에 맞춰 사용을 하면 된다. 이게 처음에는 쉽지 않고, 낯설고 불편하며 어렵게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느낌일뿐, 그게 습관화가 되고, 매일같이 하다보면 어느순간 오히려 안 하면 이상하게 느껴질 날이 올것이다.

 

사람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며, 미래를 꿈꾸고, 미래가 지금보다는 더 나아져있기를, 더 나아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꿈과 기대를 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건 자신이 현재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와 불만족이 많은 하루를 보내며, 항상 입버릇처럼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 이에게 누가 장미빛 미래를 가져다주고, 찾아오겠는가.

 

'하루 30분의 힘'이란 책을 읽으면서 제일 크게 다가왔던 것은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진짜 핑계이며, 내가 하루를, 일과를 잘 조절하고 다룬다면 충분히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만약 그렇게 하기 힘들더라도, 내가 낭비하는 시간을 찾아보고, 잘 잡아낸다면 시간을 낼 수 있다.

 

정작 시간은 개인에게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을 사용하는것도, 배분하는것도 모두 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사용해야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 말을 들으면 나는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아마 아닐 확률이 높다. 주도적이 아니라 외부 조건, 환경에 따라 끌려다니고 있다라는게 더 정확할 것이다.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일을 해야 하니까, 학생이든, 취준생이든 공부를 해야 하니까 등등. 이건 모두 외부 조건, 상황들이다.

 

거기에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가. 지하철 풍경이 어떤가 스마트폰에 빠져서 고개를 숙인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은가.

난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 있던 어떤 여자분이 자신이 내릴 역을 지나치고 나중에서야 깨닫고 황급히 내린것을 본적이 꽤 있다.

그걸 보면서 그 스마트폰 하는 시간에 자신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더 실용적이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잠깐이라도 몰입하고 하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시간들도 모두 낭비되는 시간이며, 정작 집에가서 자기계발이든, 취미든 힐링이든 한다고 하면서 정작 피곤해서 지쳐서 하지도 못하고 후회를 하면서 자지 않는가.

앞서 말한 자신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진정으로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을 시간이 짧든, 길든 괜념치 말고 하는게 바로 주도적 시간활용이다.

 

해야 할일은 태산인데, 자기계발이라든가, 내가 좋아하는 일, 취미에 투자하고 싶고, 하고 싶지만, 못한다고 망설이거나, 생각하고 있다면 하루를 온전히 다 투자하거나,

들일 필요는 없다. 그저 이 책에서 말하는 30분이라는 짧으면서 최소한의 시간을 들이면 된다. 30분씩 조금씩 하나씩 일을 실행하다보면

나중에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도 터득하게 될것이며, 정작 제일 중요한 시간관리습관이 생겨서 더이상 낭비하는 시간도 줄어들것이고,

내가 하고 싶었던 취미든, 자기계발이든 여유롭게 할 수 있게 될것이다.

 

나는 시간을 많이 사용해야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다. 시간은 30분이든, 1시간이든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정작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하고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실행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사실과 주저하면서,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짧은 시간이라도 부딪치고, 해봐야

그게 쌓이고, 쌓여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시간관리 습관으로 굳어져 내가 꿈꾸고, 바래왔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계기이자 바탕이 될것이다 생각된다.

시간을 잘 쓴다는 것은 바로, 나를 위해 시간을 쓴다는것라는것도 깨닫고,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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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자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인민일보 뉴미디어 센터 지음, 오하나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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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난 하루 중에서 노을지는 순간이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뭉클해짐이 찾아오면서 그냥 멍하니 그 순간을 즐기고, 지켜보는걸 좋아한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들이 있다. 힘들고, 고되고, 스트레스가 많았던 하루에 보는 노을지는 모습은 오늘 하루를 잘 버텨내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을 주고,

별로 한 것 없이 보낸 날에는 아쉬움과 허탈감과 후회가 찾아오곤 한다.

변함없이 매일같이 지는 노을인데 그날 하루가 어땠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건 물론이거니와 다르게 느껴지고, 다르게 받아들이니 참 신기하면서

노을은 변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면서 할 일을 하는데, 나는 나의 하루에 영향을 받는다는걸 깨달았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출렁거리는 바다의 물결처럼 잔잔할때도 있고, 갑자기 위로 올라갈때도 아래로 내려갈때도 있다.

굴곡이 존재하며, 그렇기에 우리는 인생 속에서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을 다 맛보기도하고 경험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미디어 매체 인민일보로 베이징에서 발행되는데, 중국의 페이스북이라 불리우는 웨이신에서 야독이라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야독 계정은 엄청난 조회수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야독에서 그동안 연재해 온 글들 중에서 사람들에게 좋아요와 공감을

많이 얻은 글만 골라서 엮은 책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25가지의 이야기들이 실려있는데 원 저자들이 존재한다. 그 원 저자들은 중국에서 에세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21명이다.

 

책 제목에서 눈치 챗듯이,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조언이 담겨져있다.

에세이형식이면서 현실을 잘 짚어낸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위로를 건네주면서 그 안에 용기를 더해서 조언으로 전달해준다.

 

책 중에서 노력은 반드시 보답을 얻는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면 어떤 이들은 노력을 했는데 보답은 커녕 얻은게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을것이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게 있다. 바로, 그 노력을 어떻게 했느냐, 노력을 했는데 투자한 시간은, 그리고 노력을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거나 슬럼프에

빠져서 헤이해진적은 없는지를 말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 다 노력을 한다. 노력은 이제는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너도 나도 주변에 모두 노력을 하는데 그렇다면 모두 행복해져야하고, 보답을 얻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은 드물지 않는가.

이 부분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 노력 속에는 지루함과 따분함, 시시함이 깃들어있다. 그런 시간들을 모두 견뎌내면서 노력을 했는냐이다.

 

p192 무기력함을 견디는 것은 더 나은 출발을 위함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싫어하고, 무섭게 느껴지면서 치를 떠는게 바로 무기력함이다.

무기력함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옷이 물에 푹 잠겼다 나온 것 처럼 몸도 마음도 생각도 무겁고, 기분이 다운이 되며, 축 쳐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게 된다.

특히 의욕도 열정도 꺼져가는 촛불처럼 되어져버려서 가장 두려워한다.

이건 나만의 생각과 문제점이자 고민은 아니라고 본다. 아마 다들 무기력증에 걸려본 사람들은 공감할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말과 제목에 참 공감을 많이 했다. 진짜 무기력함을 견디거나, 극복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남들보다 하다못해 나 자신을 스스로 두 발짝을 더 걸어간

셈이 된것이다. 그리고 새롭고 개운하면서 홀가분한 마음과 몸과 생각으로 일어나서 출발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저자는 상처 입는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하라고 말한다. 무기력함은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할때 느껴지는 두려움에서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다.

자신을 믿고, 매일을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다보면 만족스러움이 찾아올것이며, 내가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될것이다.

 

포기하지 말자,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책 제목만 수십번 읽는것만으로도 용기와 위로를 건네준다는 기분을 받는다.

그동안 나는 알게 모르게 포기를 해왔던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다. 그로인해 내 인생이 좋아졌냐구 묻는다면... 글쎄.

책에 담긴 25가지의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멘토처럼 도움이 되는 글들도 있었지만, 다른 나라지만 내 가까이서 겪은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왔고, 접근하고, 대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이 배우고 싶을정도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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