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누나 속편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내 누나 속편' 이란 제목으로 드디어 우리곁에 무려 3년의 기다림끝에 돌아온 마스다 미리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녀의 작품을 다 보지 않았더라도, 딱 한 권만 읽어도, 분명히 그녀의 열성적인 팬이 될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이름과 그림체만 봐왔지 실제로 작품을 본적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눈에 띄길래, 왜 인기가 있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호기심에 빌려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팬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마스다 미리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하나같이 마스다 미리 작가만의 느낌과 개성이 물씬 담겨져있다.

촌철살인과도 같은 발언을 거침없이 해주기도하며, 그녀의 독특하지만 인생의 진리가 담긴 생각도 말해주기도 하고,

답답하고, 고구마 백개를 먹은듯한 꽉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톡 쏘는 사이다 같은 맛이 있다.

그래서 마스다 미리 작가가 쓴 책들이 하나같이 인기가 있으며, 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내 누나 속편' 이란 책도 역시 마스다 미리작가구나 라고 감탄할 정도로 재미도 있지만, 인생의 진리 그리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도

깨닫고,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다. 매력이 팡팡 터진다.



 

내 누나, 속편 책은 30대지만 베테랑 직장인 누나 지하루와 아직은 풋내가 풀풀 풍기는 풋내기 샐러리맨 동생 준페이가

잠시 같이 살았을때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만화로 담겨진 책이다.


우리의 누나가 돌아온 만큼, 책에서 누나 지하루와 동생 준페이의 대화가 계속해서 나온다.

누나 지하루가 동생에게 해주는 사랑에 대해서도, 인생에 대해서도, 직장생활에 대해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족과 나누는 대화같은

요소들이 만화와 함께 나오니 이해도 잘되고, 재미도 있으면서 역시 사이다같은 발언은 빼놓을 수가 없는 관전 포인트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성들이 여성의 네일아트를 보면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준페이의 생각은 예상 못했던 거라 순간 약간 당황을 했다.

그리고 바로 동생 준페이의 질문과도 같은 말에 시원한 발언을 해준 누나 지하루.

그 모습을 보면서 웃으면서 속으로 통쾌했다.

요리 하지 않는 손이라니 참... 여성만 요리하라는 법이 어디있고, 네일아트했다고 요리 못할꺼같은건 또 뭔가.

네일아트 하는 이유에 지하루의 말을 넣어볼까 한다.



 

 

'살 빼고 싶어'는 만국 공통어 아닌가 싶다. 살은 빼고 싶지만 먹을것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제목처럼 변명일 수도 있다. 부인하지 않겠다.

하지만 양심은 있고, 살은 빼고싶으니 마지막에 한 조각 정도는 남기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나름 입으로만 하는 변명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해본다.




 

처음에 이걸보고 베테랑 직장일 뿐만 아니라, 어쩌면 약간 고단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남자나, 여자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것 같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먼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고, 다가오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평생 애인 생기기 힘들다는게 내 생각이다.

차라리 실밥이라는 작지만,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서 가벼운 계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을 익히고, 그렇게 조금씩 친분을 쌓아가다보면

언젠가 친한 애인사이 혹은 안타깝지만, 친한 친구이자 동료사이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목욕을 했다는건 이미 다 씻고 잘 준비와 쉴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때 마침 연락이 온다면 크윽.. 진짜 난감하고, 싫고 그렇다.

하지만 썸타는 중인 사람이었다면 혹은 애인이라면 진짜 갈등이 많이 되는 순간이지만, 지하루처럼 잠시 생각을 했다가 일어나

다 씻은 얼굴에 화장을하고 옷을 고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가고 싶고, 보고 싶고, 만나고싶으니까. 그리고 그 순간은 언제 올지 모르는 한정되어있으니까 말이다.


지하루의 개인 이야기도 나오고, 동생 준페이 이야기도나오고, 둘의 대화이야기도 나온다.

그 나이대에 하는 사랑이야기, 고민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저 무심코 넘어갔던 사소한 주제나 관심거리도

인생과 연관지어 말하는걸 읽고있자면 괜시리 마음이 촉촉해진다.


 

이 부분을 읽고 사진을 안 찍을 수도, 공감을 안 할 수도 없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꼭 바닐라맛과 초코맛 그리고 믹스맛이 있다.

그러면 희한하면서, 신기하게도 사람들 손에는 꼭 믹스맛만 들려져있는걸 꽤 많이 목격한적이 있다.

아무래도 바닐라맛도 맛보고싶고, 초코맛도 맛보고 싶은데 똑같은 가격에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 볼수 있으니 다들 믹스맛을 선택한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믹스맛을 먹으면 처음에는 각각의 맛을 느껴보겠다고 먹지만 나중에는 하나로 합쳐져서 과연 이게 믹스맛이었나 싶게

바닐라맛과 초코맛을 한데 어울려 먹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누나인 지하루의 말대로 어느 쪽의 맛도 다 즐길지 못하게 되며, 먹다보면 어느순간 그저 이맛도 아니고, 저맛도 아닌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차라리 그냥 딱 하나만 골라서 그 맛을 온전히 백퍼센트 즐기는편을 낫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급취소냐, 아니냐를 두고 서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약속으로 튀어나가는 모습이 참 좋다.

이게 바로 미스다 마리 책의 매력포인트다.

그런데 진짜 약속이란건 예전에는 잘 지키고, 꼭 지켜야한다 생각하고 실천하며 그래왔는데, 요즘은 다들 약속을 잘 안 지키는것 같다.

빈말의 약속같은것도 잘 안했는데, 각자 살기 바쁘고, 일정이 있다보니 기약없는 그저 빈말의 약속을 많이 하는것같다.

그러다보니 안 지켜지는 약속이 참으로 많아지는 것 같다.

난 이런 점이 싫어서 아예 확실하게 날짜와 시간을 잡는편이다. 괜히 만난다고 설레이고, 좋아했는데 취소당하면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지 않기때문에.


 


 

진짜 빵 터지고 말았다. 어떻게 이렇게 기발할 수가. 누군가 나한테 미래의 꿈에 대해 물어봤다며, 땀을 뻘뻘 흘리거나, 아니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쭈뼛거렸을꺼다. 미래의 꿈이란게 거창한것도 아니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상대방이 물어본것도 아닐텐데

어쩌면 편견과 착각을 가지고 있기에 당황하며 대답을 못한게 아닐까하고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니, 오늘을 보자면, 어제의 입장에서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였다.

그런데 지금은 현재가 되었다. 내일은 미래이기도 하고말이다.

멀리 앞서서 생각을 하는것도 좋지만, 지금 당장 이 순간을 바라보면 미래는 가깝게 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미래의 꿈이 뭐냐고 묻는다면, 내일이며, 내일은 미세먼지가 적거나 없는 날이길 바란다고 말할것이다.




 

내 누나 속편 책 속에 많은 페이지 사이에 들어가있는 자그마한 사은품같은 존재이다.

모든 책에 다 들어가 있을것이다. 귀엽고 마스다미리 작가의 캐릭터가 그려진 네모난 책자같은건 마스다 미리작가가 그동안 출간하고 써낸 작품들이

하나같이 줄거리와 다양한 장르로 펼쳐낸 도서목록과 함께 수록되어져있다. 사실 많은 도서들을 출간한건 알고있었지만, 자세한건 잘 몰랐다.

저 자그마한 안내책자 속에 다 들어가있으며, 하나같이 읽고싶게 만드는 충동과 어느 하나 줄거리가 매력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어서

도서관과 서점에 가서 잔뜩 보고싶게 만든다. 그리고 저 동그라미는 스티커 같다.


3년만에 출간한 책이기에 기대와 약간의 걱정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책이었다.

매력적인 누나와 귀여운 남동생과의 동거아닌 동거를 하면서 만화로 짧지만 임팩트있게 다가오는 서로의 생각과 말씀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생들과 누나, 언니들이 모두 읽어도 좋을 모든 여자의 일부분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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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혹의 기술 - 예능에서 배우는 기획과 설득의 기술
이승한 지음 / 페이퍼로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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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라고 말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아마, 티비에서 연예인들이나, 코미디언, 아이돌 여러 다양한 나이불문 사람들이 나와서 시청자들을 웃고, 기쁘게

해주는 프로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일것이다. 맞다. 통상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그저 웃고넘어갔던 예능에서 기획과 설득의 기술, 기획잘하는법을 알려준다면 어떻겠는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예측도 하지 못했던 이 책에서 말하는 예능이란것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기획이란게 무엇이며, 기획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시청자를 유혹할 수 있는지, 거기에 설득의 기술까지 모두 섭렵하고 알아가며, 배우고 깨우치게 될것이다.


실제 우리생활에 가장 가까이서 항상 곁에 있던게 무엇인가. 바로, 티비이며 티비속 프로그램들이다.

그 프로그램에서 예능은 중심이며,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이제는 공중파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까지도 수많은 다 일일이 적기도 힘들정도의 예능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예능이 그냥 도깨비 망방이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가. 절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맛대고 수십번의 회의와 토론과 머리를 쥐어짜는 고통속에서 기획에 기획을 하면서 탄생한게 지금 우리에게 방영되고있거나,

이미 방영은 끝났지만 방영했던 예능들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기획을 가장 많이 하는게 아마 예능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엄한곳에서, 딴 곳에서 기획잘하는법, 기획잘하기 이딴걸 배울 생각을 집어던지고, 예능을 주제로 한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기획과 설득의 기술을 배워보자!



 

 

 

총 4장의 챕터로 구분되어져있으며, 하나같이 주제들을 보면 현실을 반영한 주제도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가 항상 즐겨보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주제에 맞게, 자세하면서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기획을 잘하는법만 가르쳐주는게 아니다. 사람사는 인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생각해보라. 결국 예능이란것도 사람이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그렇기때문에 위로도 담겨져있고, 충고도 들어가있으며, 조언도 착실하게 담겨져있다.

난 기획과 설득의 기술을 알려준다고해서 봤는데 뭐야라는 생각이 읽다보면 절대 들지 않을것이다.

저자는 자연스레 녹아내었다. 기존의 같은 장르의 책들과 다르게, 전문적인 부분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내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들이 나오니 와닿는 부분도 컸다. 그리고 내가 모르고 봤던 혹은 지나쳤던 그 모든 예능들이 하나같이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라는것도

배우고 알게되었다. 또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스며들게 만들어놨다.



 

지금은 유느님이라는 호칭을 가지게 되었지만, 옛날에 유재석은 잘 알려지지도 않은 개그맨이었고, 같은 동료 연예인의 장난반으로 붙여진 별명인

메뚜기덕분에 인지도를 얻었으며, 메뚜기로 불리었지만 어떤 피디에게 무시를 당했던 그저 별거없던 개그맨이었다.

지금의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은 그런 그의 힘들고, 고되고 아팠던 과거를 모른다. 지금의 영광과 인기와 그의 말빨만 알뿐.


유재석을 보고 참 본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순간에 그가 벼락스타가 된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유재석은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버라이어티 형태인 유재석식 오합지졸물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실패를 하기도 전에 실패를 당할까봐 무서워 벌벌 떨면서 할까말까 많이 망설이거나, 주저하며 첫발을 내딛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후회와 씁쓸함에 다시는 안그래야지만 무한반복하고 다짐한다.

하지만 유재석은 실패가 있어도, 시행착오를 반복해도 자신이 내놓은 기획을 꺾거나,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발판으로 삼아 성장하며, 발전시켜온다.

그랬기에 지금의 유재석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오랜시간동안의 무명시절을 견뎌내고, 오히려 포기하지 않을려고 하였으며, 힘들고 고되더라도 조금만, 조금만을 외치며 앞으로 나아갔던,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못하고있는걸 잘 캐치해내서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려고 했던 점들이 모이고, 쌓여서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한 실패들은 어쩌면 소소한 실패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큰 실패인데, 겨우 한 두 차례 겪었을뿐인데 겪어보지 못했기에 너무 크게 다가와서 주저하고, 망설이며, 겁냈던것 같다.


그저 자신이 하고싶은일, 하고자하는일에 대해 자신의 고집과 생각과 마음을 꺾지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꿋꿋이 나아가다보면 그게 언젠가는 빛이 되줄꺼라 본다.


 


 

​실패를 했으면 거기서 주저하거나, 멈추기 보다는 내가 왜 실패를 했는지를 찾아야한다.

이건 몰랐던 사실인데, 실패에도 버릴것과 취할것이 있다는건 몰랐었다.

그저 실패는 실패이기때문에, 그냥 버린다는 생각이 컸고, 실패에 굴하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하고 생각을 했었다.

실패에 굴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실패에도 버릴게 있으면 버리고, 얻을게 있다면 취해야한다는걸 배우게 되었다.

실패를 그냥 실패라고 단정지어 단어로 묶어버리기보다는, 쓰레기통에서 중요한걸 찾는것처럼 그 안에서도 찾아내야 한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유재석은 실패를 하게 되면 왜 실패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찾아보았다고 한다.

실패라는건 그 어디서도 얻기 힘든 값진 보물이라고 본다.

실패했네 끝. 이게 아니라 실패를 그냥 두지말고, 솔직히 괴롭고 하고싶지 않아도 해야한다.

실패에서 배울것을 찾아내는 괴로움을 이겨내고, 수고로움을 견디다보면 나중에는 정신에 근육이 붙게 된다.

몸에 근육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일단 보는것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특히 얼굴 안색부터가 다르게 느껴지며 보인다.

그런것처럼, 정신에 근육이 붙는다면, 어떠한 고난과 스트레스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으며,

또 다시 실패가 와도 그 안에서 배울점과 보완점을 찾고, 배우는것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세상에서 스펙쌓기는 이제는 일종의 일반화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안 쌓거나, 공부하지 않으면 아니면 갯수가 적으면 이상하거나 한심하게 쳐다보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다.

스펙쌓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난 뭐하고 살았나하는 자괴감을 가져다줄때도 있었다.

어떤 회사지원자들의 원서가 티비를 통해 공개된적이 있는데, 와~ 할정도로 이런 자격증도 있었나싶은 자격증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으로 다들 공부하고 쌓는 토익, 토익스피킹, 컴활 등등 다양하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명확하지가 않다. 하고싶은일이나, 취업하고 싶은 회사라든가 그런게 없다.

일단 무조건 합격이고, 취직만 생각을 해서 벌어진 상황이자, 기업과 정부가 만들어낸 비극이 아닐까 싶다.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공부하고, 배우고, 자격증을 따내면 정말 좋다. 그만큼 지식이나 할 줄 아는게 늘어나는 것이니까말이다.

그만큼 돈도 깨지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잘하는 것 하나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예전이라면 코웃음을 쳤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에 나에게는 정말 공감이 가고, 맞는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건 스펙뿐만 아니라, 기계에도 통하는 말이다. 과거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했을때 애플은 참 가관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 애플은 화려하다 못해 번잡했기 때문이다.

지나칠정도로 많은 제품군에 손을 댔고, 그랬기에 어느 한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오히려 화려하고 번잡함이 독이 된 상황이었다. 지금의 애플은 한 두가지로 승부를 보고있다. 그래서 더욱 유명해졌고, 지금도 그 유명세를 이어나가고있다.


절박하고, 무한경쟁 시대다보니 어쩔 수 없다라고 나도 생각한다.

나도 한때 스펙쌓기에 동참하려다가 돈도 없고, 이렇게 많은걸 왜 해야하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으며, 게다가 하고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그러다 내가 정말로 하고싶고, 이 일을 하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생긴 일이 있다.

잘하지는 못해도, 죽도록 노력하면 하나의 우물만 파는, 집중을 하는데 못하겠는가. 그것 하나에만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옛날이었다면 기획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욕을 먹거나, 매번 물을 먹었을게 분명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현재에서는 물만난 고기처럼 헤엄을 치고 있다.

어느순간이든, 어느분야이든 경계는 분명 존재할것이다. 다만 그 경계를 넘어설 생각을 가져야하며, 그 경계를 넘어서야 진정 새로운것이 보인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틀에박힌, 고정된 기획이 아닌 기획을 다른것과 접목하거나, 살짝만 비틀어도 경계는 쉽게 무너지고 건너갈 수가 있다.


인터넷방송이 처음에는 낯설었고, 흔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인터넷방송과 지상파 방송의 만남이라니,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발상이었다.

제대로 경계를 넘어서버린것이다. 그 대표적인게 마리텔이며 오히려 시청자와 소통을 하면서 진행을 하니, 수시로 주고받는 피드백과 순위선정

그리고 시청자들이 주는 웃음까지도 어느하나 이상하거나, 안 어울리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대성공. 지금도 여전히 방송되고있으며, 매번 누가 나올까하는 기대감과 어떤 주제를가지고 방송을 할지 기대가 된다.

분명 하나의 방송인데, 그 안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따라 여러개의 프로가 나오니 보는 재미가 있다.


 

나영석 피디를 모르면 간첩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나영석 피디의 이름의 파급력은 엄청나며 상당하다.

만든 예능을 볼때면 어떻게 저런 기발하면서 독특하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걸 또 기획해서 추진력있게 밀어붙여 방송으로

송출시키는지 참 궁금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지상파에서 케이블채널로 옮겨간 그는 전성기를 맞이한것처럼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을 쏟아내고있으며, 현재도 방영하고있는데 그 인기가 높다.

또한 하나같이 유명세와 그가 만든 프로에서 나온 나라들은 현재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나영석 피디의 성공전략은 단순하다. 우리가 기존의 생각한걸 반대로 생각을 하면 된것이었다.

다른걸 보여줘야하고, 더 나아지고싶어서 자꾸 무언가를 더한다. 더하고 더하고 무슨 마녀가 마녀수프 만드는것도 아닌데 자꾸 넣는다.

그러다 결국 솥단지가 끓어서 넘치도록 말이다. 그건 만들지 아니한것만 못하지 않는가.


나영석피디는 뺄셈을 선택한다. 더하기보다는 오히려 덜 하자는 주의였다. 희한하게 뺐더니, 인기가 생기고, 덜했더니 대박이 터졌다.

아까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하나에 집중하라처럼, 하나에 집중하되 다른건 더하지 않은것이다.

주제가 명확하고, 확실하면서 자연스레 나오게 출연진들이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니 일상의 재미처럼 다가와서 더 보게 되는 매력을 지닌게 그의 작품이다.




 

뉴스에서도 보는바와 같이 1인가구 시대가 점차 늘어나고있다.

결혼과 사귐은 사치가 되어버린 사회. 혼밥이라는 용어가 나타날정도로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있으며, 가게들도 생기고 있다.

과거에는 혼자먹는 사람은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당들로 1인은 없고, 꼭 2인이상을 주문하게 만들어놓은 곳도 많았다.

지금은 그런 표시는 없애고, 1인분이든, 2인분이든 먹을 수 있게 해놓았다.

난 예전부터 혼자인게 좋아서 혼자서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했다. 그런데 세상의 시선이 곱지 않으니 잘 나가지 않게되고, 힘이들었다.

지금은 한편으로는 좋지만, 그 이유에 대해 아니 씁쓸함도 있다.


지금처럼 먹방이 생겨나고, 혼밥, 혼술처럼 시대가 많이 바뀌어가고있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발맞춰 전략을 예전에 세운거라면 바꾸고, 수정해야하며, 자신이 살던 그 시대를 떠올리기보다는 현재를 바라보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깨닫고, 객관적으로 직설적이게 바라봐야 기획도 현실을 반영하는 기획을 하게 되는것이며, 기획도 참신함이 엿보이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공감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유혹하게 만드는것이다.




 


 

유재석부터 나영석까지 예능의 최강자 mc와 pd에 대한 기획의기술부터, 사람들을 유혹하는 기술 그리고 시청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어떤 예능이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지, 어떤건 왜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됐다.

이건 프로그램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며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단순하게 그저 웃기위해서 봐서는 안될꺼같고, 앞으로 기획을 잘하고 싶을때 기억해두었다가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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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인격이다 - 당신의 품격을 좌우하는 단어 활용 기술
배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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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사회는 잘생긴얼굴, 예쁜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더 가고, 낯선사람이지만 호감이 가는건 어쩔수 없는 본능인것 같다.

하물며, 제일 먼저 마주치고, 보는게 아무래도 얼굴이다보니 신경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기도하다.

그리고 가장 예민하고, 민감한 곳이 아닐까 싶다. 외모지상주의라는 웃픈 말도 존재하지 않는가.

너무 밝히고, 지나치게 강조하며 생각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얼굴이 이쁘고 잘생기면 좋아하고 괜시리 마음이 간다.

그러다 말을 하게 되고, 대화을 하게 되면 과연 여전히 그 두근거림과 호감이 계속 될 수 있는가? 지속되는걸 느껴본적이 있거나 경험해본적이 있는가.


분명 얼굴도 잘났으면서, 대화를 통해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분명 존재할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처음에 가지고 있던 호감은 대화를 통해 와장창 깨지고 만다. 유리조각이 산산조각나듯이 말이다. 멘붕이라고 소위 말한다.

얼굴은 꽃같은데 입에서는 구린내가 풀풀나는, 말할때마다 욕을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대화를 하는데 뭔가 답답한 기분이 드는 느낌도 들때도 있을것이며,

단어선택이 뭔가 딱잡아 말할 수는 없지만 이상하게 어긋나는 사람 등 다양한 여러가지 환상이 깨지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있다.

그렇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기때문에 물론, 외모가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인간은 대화를 좋아하고, 대화를 통해 타인에 대해 더 자세히 진중하게 알아가며, 알게 된다.


그렇듯 대화는 중요하고 신중하며, 누구나 말을 잘 하길 염원하고, 말 잘하는 학원을 다닐정도로 말을 잘하고 싶어한다.

그럴정도로 말이란 모국어인데도 어렵고도, 쉽지 않으며, 배워야 할게 참 많은것 같다.


말은 구체적으로 단어로 표현된다.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것이다.

즉, 인격과도 연결된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보면 그들이 토크쇼나 라디오에 나와서 하는 말들을 잘 들어보면 단어선택이라든가,

그 상황에 맞게 쓰는 말과 단어를 보게 되면 비호감이었던 사람이나, 아예 관심조차 없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호감이 가고, 좋아지게 되는 경험을 한적이 있을것이다.

그처럼 단어와 말이 가지고 있는 힘은 상대방과 자신의 인격을 그대로 드러내기때문에, 크고 대단한것 같다.


'단어가 인격이다' 라는 책을 읽으면서 타인과 대화를 하면서, 던지는 한마디가, 말이, 단어가 본인의 인격과 품격을 좌우할 수 있다걸 깨닫고, 알게 되었다.

또한 나라는 사람이 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거나, 상대방의 단어선택, 말을 유심히 들어보길 바란다.

말투나 말, 단어선택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배우고, 느낀점이 있다면, 나도 그렇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말을 너무 무심코 툭툭 내뱉었던 것같다.

그렇게 툭툭 내뱉은 말에는 독이 들어가있어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도 있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인격과 품격을 드러내는정도에서만 끝나는게 아니고 말이다.

그리고 단어라는게 그저 뱉는순간, 흔적도없이 사라지고만다. 그래서 더욱 깨닫지를 못하는게 아닐까 싶다.


단어가 인격이다란 책은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보기 힘든 우리가 간과하고있는 사실들과, 놓치고 있는 요소들을 모두 짚어주고 배우고, 깨달으라고 알려준다.

이런 비슷한 장르의 책을 난 본적이 없어서 충격과 함께 나의 무지에 대해 또 깨닫고, 말을 잘 할려고 하는 마음만 앞섰을뿐, 정작 중요한 단어선택부터 글러먹었다

라는걸 알게 되었다. 단어선택이 말을 수준을 결정하는데 말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쓰는 차별적 단어부터, 직장생활의 단어,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문자나 톡에서 쓰이는 단어들, 품격을 높이는 단어 등등

나이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봐야하는 주제와 이야기들을 담아낸책이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직장인들과 앞으로 미래의 예비직장인들이 봐야할 단어와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핸드폰의 문자와 톡에서도 쓰이는 단어들도 나온다.

어느하나 버리기는 커녕, 노트나 수첩에 적어놓고 수시로 틈나는대로 읽고, 외워야겠다.

그럴정도로 좋은 단어와 그동안 몰랐고, 아무생각 없이 쓰던 단어를 버려야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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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블룸 -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제목만 봤을때는 펭귄하고 블룸? 뭐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하지만 표지를 보고 이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이 갔으며,

읽어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흑백으로 처리된 어린 아이와 까치의 모습의 사진은 괜시리 내 마음을 읽어보라고 충동질하게 만들었다.

책 속에는 블룸가족이 등장한다. 블룸가족은 그저 우리처럼 평범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는 별다를거없던 가족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태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고, 떠나서 도착한 순간까지도 행복하며 즐거웠다.

하지만 신의 질투인가, 갑작스럽게 사고는 일어났다.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인 샘이 추락 사고를 당하고 만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 그 누구도 손 쓸새도없이 일어난 사고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야기.

읽으면서 내 손에 땀이 나고, 전혀 눈을떼지 못한채 앉은자세로 계속해서 읽어내려갔다.


이미 사진으로 봐서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펭귄 블룸'이란 책은 놀랍게도, 허구나 상상이 아닌, 실제로 블룸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포토에세이 도서이다.

​포토와 에세이형식의 글을 같이 보면 진짜 실화이고, 이게 사실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으며, 가슴을 울리는 진동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블룸가족의 아빠인 캐머런 블룸과 세계적 베스트셀러 '더 블루 데이 북' 저자가 공동 집필해서 나온 책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에게 유명하고 친숙한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을 맡았고, 나오미 왓츠가 주연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읽기전에는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했다면, 읽고나서는 과연 영화가 이 책의 깊고 진한 사랑과 감동, 용기, 희망을 다 담아낼 수있을지가 걱정이되었다.

잘 담아내고 이 책의 말하고자하는 바와 전하는 깊은 울림을 고이 담아서 이 책을 읽은 독자뿐만 아니라, 아직 안 읽은 사람조차도 읽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희망과 바램이 생긴다.


 

 

​아내인 샘은 사고를 당하고, 정말 기적적이게도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그 끔찍한 사고를 당했는데, 몸이 성하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았다.

샘은 대수술을 거치고, 견뎌내 의식을 회복한다. 그런데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가 않는다.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몸.

샘은 두 다리로 설 수도, 걸을 수도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행복하고, 빛으로 반짝였으며, 평범했던 게 일상이었던 가족에게 슬픔과 비극이 찾아온 것이다.

샘은 가족들을 위해 내색을 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밝게 표정을 짓고, 명랑한 행동하려고 노력을 한다. 오히려 그러한 모습이 더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나도 힘들고, 슬펐던 순간에 내색을 안 하려고 무던히도 노력을 했던 적이 있다. 그때 그 심정은 차마 글로도, 말로도 표현을 하지 못할 정도다.


남편이자 아빠인 블룸은 샘이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미소를 잃어가고 매일 울며 자고, 깨는 일상을 바라보면서 사랑을 잃어가고 있다고 표현한다.

옆에서 그저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당사자는 오죽하랴.

참... 사고란게 모든 생기와 의욕과 빛을 다 앗아가는 것 같다.


타들어가는 촛불의 심지처럼 희미하고, 약한 바람에도 쉽게 꺼질꺼같은 위태로운 상황의 샘과 가족들.

이런 상황속에 블룸가족에게 놀라운 기적을 선사하며, 용기와 희망이 생기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바로 까치가 찾아온것이다.

작은 새 한마리을 발견하게 된다. 아직은 너무도 어린 새끼 까치였다. 알고보니 둥지에서 떨어져 상처 입고, 약하다는 이유로 버림을 받은거였다.

그 어리고 다친 새끼 까치에게 불룸가족은 '펭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을 다해 돌보기 시작한다.

펭귄까치가 얼른 기운을 회복하고, 상처를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까치 펭귄이 찾아온것도 우연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절망과 불행, 우울에 시달리는 이 가족에게 포기하지말라고, 좌절하지 말라는 뜻으로 찾아온 선물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포토 즉, 사진을 보면 가족들도 등장을 하지만 까치 펭귄의 모습이 많이 나온다.

처음에 다치고, 상처 입은 모습부터 아직 새끼인 모습에서 점점 책을 읽어나갈수록, 뒷부분으로 갈수록 펭귄의 모습이 달라지는걸 볼 수 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가족구성원의 모습이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를 짓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사진속에서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가 있는지, 의도된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감히 상상도 예상도 못했던 행동과 모습이었다.


사진 옆에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과 크기의 천사가 있다.'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공감하는말이자, 나한테 임팩트있게 다가왔다.

천사라는게 하얀날개를 가졌고, 여성이미지가 큰데 어쩌면 그건 우리가 만들어낸 허구의 천사라고 본다.

천사는 우리 일상속에서 어디서나 존재하다가 우리가 더이상 헤어나올 수 없는 늪과도 같은 곳에 빠지면 등장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나타난것처럼 말이다.



 

 

사진을 보면서 정말 귀엽고 앙증맞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까치 펭귄의 모습에서 놀라고 말았다.

저자의 말대로 아이들이 정말 쑥쑥 커가고있다라는게 보인다.

펭귄을 만나기전에는 우울하고, 어둡고, 무서웠다면 만나고나서는 크나큰 변화가 생겼고, 일어난게 눈에 보일정도다.

상처입고, 작았던 새끼 까치 펭귄이 점점 커가면서 강하면서 깃털도 풍성해지고, 아름답게 성장해가는 모습과

블룸 가족들이 얼마나 아끼고, 보살피고, 사랑했는지를 한 눈에 글과 사진으로 알 수있다.

펭귄하고의 삶에서 샘도 세명의 아이들도 웃음을 되찾아가기 시작했고, 점점 용기를 얻어간다는게 느껴졌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가족들이 새를 구해주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고 본다. 가족들은 까치를 구했고, 까치는 가족들을 구했다. 서로가 서로를 구원한것이다.

 


 

 

 

가족들이 오면 신기하게도 알고있었다는 듯이 우렁차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지저귀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오는 시간때가 되면 오렌지 나무 위에 자리를 잡고 돌아오길 기다렸다고 하는데 아마 사진이 그 모습이 아닐까하고 짐작해본다.

그만큼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하고있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의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족들이, 아이들이 무사히 귀가하는걸 보기위해 잘 보이는곳에서 지켜보고있으며, 크고 아름다운 선율로 지저귀는것 또한 기쁨과 다행이라는 안도의

외침이라고 짐작해본다.





 

그 누가 상상을 해보아겠는가. 까치와 입맞춤이라니.

동물들도 입맞춤을 한다는것은 믿고, 사랑한다는 의미이기도하며 충성을 맹세할때 한다고 한다.

새는 어떨지는 모르지만, 했다는것만으로도 자신이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어떤 의미인지를 말해주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블룸 가족들에게 충분히 와닿았으며, 행복을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다리를 못쓰고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아야하기때문에 몸에 근육이나, 체력, 힘이 부족하고 모자랄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자립할 수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하는 모습의 샘이다.

그런데 그 옆에 펭귄이 같이 나뭇가지를 들고 따라한다. 설정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지금까지 읽어왔지만, 그래도 내 눈을 의심하게 되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샘은 운동하는걸 포기하지도 않았다. 또한 그 끈기와 노력때문일까 샘은 예전의 그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카약을 만나고 카약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고,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펭귄인 까치가 별나서, 자신이 다쳤을때 도와주었기 때문에 곁을 내준게 아니다.

블룸과 샘과 아이들이 보여준 행동과 정성과 마음에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이게 된것이다.

이들은 계속해서 마음에 다가갈려고 노력을 하였고, 정서적 틈을 메위기 위채 모든 일을 다했다.

서로의 균형을 건드리지 않는선에서 균형을 이루며 같이 성장하고, 먹고, 보고 자라온것이다.


펭귄 블룸이란 책의 이야기가 실화이기에 더 큰 감동과 충격을 선사해주었다.

또한 사진과 함께 글을 읽으면서 펭귄이 선사한 기적은 놀라울만치 컸다는것과 꼭 까치 펭귄이 아니었더라도 이들의 이야기속에는 희망과 용기가 담겨져있었다.


읽으면서 잘못 생각할 수도 있는점이 있다면, 그 안에 녹아있든 이들의 모습은 꼭 펭귄을 만나야지만 사고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게 아니었다. 샘은 사고로 자신의 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도 혐오, 분노, 회환에 사로잡혔었고, 몇개월동안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제 그걸 어떻게 극복하게되었는지, 사고를 당하고 난후의 심정이 어떠했으며, 어떻게 극복할려고 했는지 솔직하게 뒷편에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행복했고, 내가 사고를 당하지 않은것에 안도하고 기뻐하기보다는, 감사하며 살줄 알아야하며,

내가 샘이었다면 어떠했을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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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6 직장인 경매 - 평생월급 3년 내에 가능한
원범석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직장인들을 위할뿐만 아니라, 현재 돈을 벌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재테크, 경매 도서가 드디어 출간되어 나왔다.

솔직히 다니고 싶지 않은 직장을 다니는 이유가 제일 첫번째가 돈 때문이지 않는가.

요즘에는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고, 좋아서 그런 직장을 찾는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연봉과 월급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돈이 많다면 그 누가 저녁이 없는 삶을 선택하겠으며, 밤 늦도록 새벽까지 야근을 하며, 상사의 눈치를 보고, 동료와의 경쟁을 하겠는가말이다.


물가는 오르는데 내 주머니 사정과 월급사정은 전혀 오를생각을 하지 않는 현실앞에서 숨이 턱턱막히고, 답답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도 잡히지 않는게

요즘 현실이다. 내 현재 월급이 쥐꼬리만큼 적거나, 턱없이 모자라다면 아무리 그 돈을 아끼고, 쪼개고 쓴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적은 돈에 불과하다.

게다가, 아낀다고해도 예상치못한 일들이 생겨 예상외의 지출비가 커질때가 있으면 구멍뚫린 바가지처럼 줄줄 새나간다.

그럴때는 진짜 쥐꼬리보다 못한 내 월급이 너무 화가나고, 안쓰러우면서 가슴이 꽉 막히고 답답한적이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겪어봤을것이다.


내가 한달에 꼬박 받는 월급이란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현재 내가 버는 연봉 이상의 것을 벌수 있는게 바로, 경매이다.

특히, 돈을 적게 버는 직장인이든, 직장인은 아니어도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꼭 필요하며,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원범석 저자도 직장인으로써, 우리처럼 평범하게 한달 월급받으면서 살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도 같이 터지면서 연봉이상의 돈이 국수말아먹는것처럼 후루룩 빠져나가는것을 보고, 원범석 저자는 돈에 대한 갈증이

생겼고,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은 벌 수있는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질 수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려고 노력을 한다.

그렇게 하다 만난것이 바로, 부동산 경매였다. 그로인해, 저자가 당당하게 사직서를 내던질 수 있는 경매 고수, 경매의 달인이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 투자 비결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저자는 책을 통해 돈도 시간도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효과 빠른 재테크 방법에 대해 솔직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겪었던 일화도 같이 녹아내어

더 현실적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그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에 초보인 나도 열심히 정독하고, 따라한다면 저자만큼은 아니어도

이제 더이상 돈의 노예도, 회사의 노예도 아니게 될 수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도서이다.


저자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3년만에 3536투자법이란걸 통해 무려 10억 원 수익을 달성하게 된다.

돈도 시간도 부족하게 만든다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3년내에 이뤄낸 쾌거인셈이다.

이 책은 다른 재테크, 경매 도서와는 다른점이 첫번째로 눈에 띄었다. 다른 같은 장르의 도서들의 저자들은 일단 경력이나 스펙이 좋거나, 아니면 우리와 비슷한데

아직 성과가 나오지도않았는데, 일단 직장부터 관두고 나서 부동산, 재테크, 경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원범석 저자는 회사를 관두지 않고 오히려 회사생활을 하면서 같이 병행을 했다는 점이 달랐고, 나한테는 색다르게 다가왔다.

솔직히 성공이 보장된것도아니고, 처음하는거면서, 잘 모르는데 무턱대고 잘 다니던 회사이자, 밥줄을 단칼에 그만둘수는 없지 않은가.

차라리 수익을 보고 내가 이제 자신이 생겼다싶으면,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다면 그때서야 그만둬도 된다고 본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매공부와 경매의 끈을 놓치않고 계속해온 경험들도 알려주는데, 읽으면서 현실적이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다.


원범석저자도 처음에는 경매책을 보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도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적잖은 충격과 깨달음 배움을 받고 있다.

경매라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있는자만이 누리는 특권도 아니며, 내가 발품이란걸 앉아서도, 일어나서도 팔아야한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위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으며, 위험하지않고 안전한 재테크라는 인식을 받게 되었다.


3536투자법은 3초내 물건선별, 5초내 권리분석, 30초내 지역분석 60초 내 시세분석이라고 한다.

3536법칙을 숙지하고,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분단위가 아니라 초단위이기때문에.

그리고 이 3536투자법을 이용해서 전문가 못지않은 물건을 찾아내고, 고를수가 있는 방법도 적혀져있다.


뭐랄까 제목이 길고, 3536투자법이라고 적혀져있어서 처음에 약간 겁을 먹었고, 이 숫자가 의미하는게 궁금했으며, 이 숫자투자법이 효능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물론 읽기 전에 말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딱딱하고, 전문가의 솜씨로 써낸 글이 아닌 도움을 주고, 알려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난 초짜이고, 초보자인데 경제,경영에는 잼병이라 어렵지 않을까하고 걱정과 달리, 어렵지 않았고, 용어가 나오면 찾아서 보면 되는 수준이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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