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글쓰기 정석 - 기초가 탄탄한 글의 힘
황성근 지음 / 진성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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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거나, 나름 잘 쓴다고 생각을 해오며 살아왔던 시절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때 글과 관련한 글짓기라든가, 글쓰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던 적도 있고, 최우수상이나, 우수상같은 하다못해 장려상도 받은 적이 있었다.

주변에서도 글을 잘 쓴다는 소리를 들었던 경험들이 있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러다 고등학생때 수시라는걸 만나게되면서 논술이라는 현실의 벽과 대학교때의 과제의 벽, 취업을 위한 서류작성 등에 걸리다보니

그제서야 나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많이 읽다보니 글쓰기 실력또한 자연스레 올라갔다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그게 무참히 깨진것이다.

글을 잘 쓴게 아니라 딱 내 나이때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글을 썼기에 그리고 선생님의 자체평가가 들어갔기에, 좋은 성적과 상을 받을 수 있었던것이다.

그때의 글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 보게되면,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고, 어떻게 이런 글을 자신있게 써서 제출을 했었는지 참 아이러니하면서

존경스러움이 마구 들었다. 이때 말하는 존경심이란, 부끄러움의 존경심이다.


나는 살면서 말로써, 대화로써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은 없다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그게 아니었다. 항상 존재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글이 필요한 순간들이 정말 많다라는것도 말이다. 대학교에 가기 위한, 논술부터 취업을 위한 첫관문인 1차 서류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등 대표적으로 말이다.

그러면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지만, 책을 읽고 내가 읽은 책을 글로써, 사람들에게 전해주고싶은 마음이 생겨 글을 쓰는데,

내가 글쓰기 실력이 한참이나 낮고, 좋지 않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글쓰기와 관련한 도서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이걸 깨닫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원래는 글쓰기 관련 책이 있는지도 몰랐다. 찾아보지 않았기도 했지만, 독서를 많이 하면 그만큼 글쓰기 능력도 향상되는줄 알고 있었기에 무조건 책만 많이 읽었다.

실력이 조금 올라가는가싶어도, 단어의 한계라든가, 글을 써야하는 그 상황에 맞게 쓰는게 쉽지가 않았고, 어려웠고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그때부터 혹시나 글쓰기 도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찾다가 책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신간으로 나온 이번 책을 만나게 된것이다.

'실용 글쓰기 정석' 책을 읽으면서 나는 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글이 내가 생각했던 상상이상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라는걸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책의 제목대로 그저 책에서 그치는것이 아닌, 실제 글쓰기가 필요한 생활에 적용이 가능하고, 실용적인 부분들로 가득채워져있어서 유용하다.

이와 비슷한 장르의 책들은 읽어봤지만, 솔직히 좀 난해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처음에 따라해볼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며,

좀 더 조언과 멘토같은 말들이 많았지 실제로 적용가능한 방법이나 스킬등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간과하고 모르고 넘어간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바로, '기초'였다.

뭐든지 기초가 중요한데, 글쓰기도 물론 예외가 아니었다. 기초가 탄탄해야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게 잘 다져져 있어야 그 위에 많은 글들을 적어도

무너지지도 않고, 오히려 뼈대를 잘 구성해주어 나은 글로, 멋진 글로 탄생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또한, 글쓰기가 어렵긴 해도,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알아두고 숙지한다면 그다지 어렵지않게 다가온다.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이론에 너무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우리가 이론에 깊게 파고들고, 생각해온게 아닐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글쓰기 핵심 매뉴얼들이 차례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설명이 되어져있다.

글쓰기에 관심도 많으면서,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과 욕구도 많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 쓸 수있는지 방법도 모르며, 멋진 글, 잘 쓴 글이 무엇인지도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책의 챕터들을 읽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알고계신것처럼 설명을 해놓아서 그동안 답답했던 속이 뚫리는 기분과

함께, 좋은 글이란 어떻게 구성이 되며, 정작 제일 중요한 실전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상세하면서, 이보다 자세하게 적혀져있을 수 없을정도로 적혀져있다.

정말 나와같은 열망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제일 어렵고, 고민이었던 부분이 단어였다.

좀 더 와닿으면서, 맛깔도나고, 뭔가 필이 팍하고 오는 단어선택이 항상 글을 쓰면서도 고민이었고, 제일 스트레스였다.

이 책은 단어 선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가르쳐준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면서 유용하게 다가왔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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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 간절함으로 부와 운을 끌어당긴 사람들
론다 번 지음, 허선영 옮김 / 살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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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생때 시크릿 도서를 처음에 서점에서 만났었을때, 그때 베스트셀러 코너를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때는 그냥 베스트셀러 도서들 중에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크릿 이란 제목의 이 책이 단순한 책이 아니라는걸 짐각하게 되었다.

21세기 수많은 도서들이 지금도 그렇지만, 하루에도 몇십권에서 몇백권이 쏟아져나온는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써,

티비에서도 볼 수 있을정도로 최장기 오랜시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순위에서 절대 왕좌를 물러주지 않고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한 신간이 나왔다.

전작이었던 시크릿 도서의 출간 10주년 기념판이라것에 놀랐고, 벌써 10주년이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번 도서는 시크릿도서를 통해 책 제목대로 시크릿 도서에서 나온대로 실천을 해 인생이 바뀐,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단, 진짜 사람, 진짜 이야기가 담겨져있다는것에 주목을 해야한다.


이 책이 출간 되기도 훨씬 전에 저자이자 작가인 론다 번은 엄청나게 많은 편지와 이메일을 받았다.

그 편지와 이메일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론다 번이 쓴 시크릿 책을 읽고 시크릿법칙을 실천을 해 불운했던, 슬펐던 인생을 바꿀 수 있었으며,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는 이야기가 적혀져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공유하기위해 작가에게 글을 보냈던 것이다.


론다 번은 이 편지와 이메일을 무시하고 넘어가지도, 간과하고 넘어가지 않았다.

실제로 사람들의 하나같이 자신의 책을 읽고, 말그대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실화를 책으로 옮겨담기 시작했고,

희망과 용기를 줄 시크릿 사연을 모았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것이 바로 '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라는 도서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이 되는건가, 약간의 과장과 거짓말을 보탠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였다.

하지만 읽다보면 그런 의구심은 점차 사라져가고, 저자가 맨 처음에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걸 알게되고, 배우게 된다.

또한, 하나같이 사람들의 사연에 시크릿 법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 시크릿 법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배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것이다.

그리고 그 시크릿 법칙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인생도 달라질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책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전체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사람의 이야기고, 실화니까 좀 더 이해가 빨리 되는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자신의 몸하나 마음하나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삶을, 인생을 바꾸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고, 현재도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마음은 내가 믿지 못했기 때문이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있는 그대로 의심없이 믿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걸

알게되고나서, 난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의심없이, 믿음 그대로. 책에 실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심하지 않았고, 시크릿 도서의 내용을,

저자가 말한 시크릿 법칙을 믿고 그대로 따라했다. 그랬기에 지금과 같은 행복이 찾아오고, 부와 운이 따라온것이다.


책에서는 7가지의 주제로 나뉘어져있으며, 7가지의 주제에 맞춘 사연들이 등장을 한다.

7가지의 주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삶에서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선택하였으며, 시크릿을 통해 가르침을 배우고, 깨달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바뀌었는지를 말해준다.

그리고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담지 말아야한다는것이다.

저자는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처음에 이 문장을 봤을때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과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그 문장이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배우고, 알 수있었다.

론다 번작가의 시크릿 도서만큼 오히려, 난 이 책이 더 읽기가 편했고, 이해가 잘 되었으며, 와닿는 부분도, 공감되는 사실도 많아서 실제로 적용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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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 잘
조종상 지음 / 도서출판소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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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 묻는다면, 다들 짠것처럼 복잡하고, 어려우며, 난해한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그 철학을 바탕으로 살아가고 있다.

철학은 현재에 와서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과거에는 철학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너무도 가까운 존재였으며,

기본 중에 기본이 철학이었을정도인데, 어쩌다 현재에 와서는 철학이 이렇게 되어버린것일까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그저 잘 살아가고푼 바램이 담긴 그런 흔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책을 읽으면서 뭔가 내가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알게되고, 다른 책에서 느껴보지 못한 배움을 느끼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무슨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어떤 이야기를 할지 대놓고 말하며, 알려준다. 또한, 이야기는 평범한듯 보이지만, 전개방식이 독특하고 참신하다.


우리가 살면서 항상, 어쩌면 매일 안고가는 고민들을 다루고 있는데, 교육, 꿈, 결혼, 육아, 관계 등등 말이다.

이러한 고민들을 각 주제에 맞춰 하나씩 챕터가 나뉘어져있으며, 그저 단순 고민으로 끝나는것이 아닌, 철학적인 면에서 접근을 하고 설명을 한다.

나아가, 철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되, 주관적인 의견이나 생각을 넣기보다는

저자가 객관적인 논리로 글을 썼다라는게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철학을 다루고있는 책이라서 종교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책에서는 종교적인 내용은 잘 드러지 않았으며, 배제되어 담겨져있다.

종교적으로 예민한 분들에게는 읽어도 무방하다고 권해드릴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철학은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생각과 지식, 경험을 더하고 더해서 이루어지고, 만들어지는게 바로, 철학이다.

그래서 철학이 낯설고, 어려우며, 가깝지 않게 느껴졌던것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과 철학은 뗄레야 뗄수없는 사이라는걸 알게 되었으며, 삶과 철학을 연관지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많았고,

인생의 철학을 바르게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책 속에 꿈과 일에 관하여라는 주제가 나온다.

티비며, 뉴스며 언론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말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꿈이 없다고 말이다.

살면서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나도 모르게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어느순간 꿈이란 그저 잠자면서 꾸는 꿈이 되어버린것뿐.

그런데 어르신들이 말하는 꿈과 젊은층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꿈은 같은 단어지만, 그 뜻은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실과 자신의 환경, 나이에 맞춰 꿈은 직업을 뜻하게 되어버렸다. 꿈이 뭐냐고 현재 묻는다면, 아마 대다수는 어느 기업에 들어가는것, 공무원이 되는것,

선생님이 되는것 등등. 꿈이 자신이 바라는 직업으로 바뀌게 된것이다.

이게 나쁘다라고, 문제라고 말하기도 예매하다. 다만, 직업이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수단에 불과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수단이 목표가 되어버리면 진짜 인생의 목표를 추구하지 못하게 되며, 수단이라는것에 집중하고, 신경을 쓰는 우를 범하게 된다.

취준생이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직업이 아직 없어서 눈치를 보고, 직업이란 수단을 이루지 못했기에 좌절감, 우울감, 실망감을 이룰때까지 반복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러다 오랜 방황과 결국 몇년이 지나도 이루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연도 뉴스나 신문을 통해 종종 보지 않는가.

직업에만 너무 목숨을 매지 말고, 직업 이상의 다른 가치가 있다는것을 가슴에 새기고,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어떨까 싶다.

그 길을 가기위해, 쟁취하기위해, 죽도록 노력했고, 남들과 비교를 했어도 부족함이 없었는데도 잘 안되었다면,

다른 길이 있다라는걸 염두에 두고, 다른 길로 가도록 시선을 돌려보는 유연함을 가지도록 하자.


결혼에 관하여.

제일 많이 바뀐 문화 중에 하나가 결혼문화이자, 결혼생각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든다.

현재 신조어로 인구절벽, 삼포시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제는 결혼은 과거에는 의무였다면, 현재는 의무도 아니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제가 되었다.

현재 20대에 결혼을 이야기하고 있거나, 결혼을 하면 다들 하는 말들이 짠것처럼 똑같다. '벌써?' '너무 빨리 하는거 아냐?' 라는 말이다.

이제 결혼하는 나이대도 달라졌다. 부모님시대에는 20대에 하셨다면 21세기에 들어서는 30대가 넘어서 하는 추세이고 ,평균이다.

거기에 좀 더 심해져 결혼과 연애,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시대가 등장을 하였고, 아예 결혼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은사람들도 생기는 추세다.

나도그렇고, 저자도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말에 공감한다.

결혼은 결국 내 몫이며, 내가 선택해야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저자는 독신으로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뚜렷한 목적과 이유가 없으면 웬만하면

결혼 하는것을 권한다. 그저 결혼하기 힘드니까, 혼자가 좋으니까라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왜 독신으로 살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독신으로 살면서

감당해야 내야하는것들이 많아질텐데 그것에 대해 대처와 누구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뚜렷한 목적과 이유가 없다면 나중에 나이를 먹어, 독신이 될지라도

좋지 못할꺼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을 창조론적 철학에 관점을 들어 저자는 자세하면서, 몰랐던 사실들과 예상치 못한 말들을 알려준다.


철학을 우리의 인생, 삶에 접목해서 그와 관련해서 설명을 해주고, 삶의 다양한 고민들을 철학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어 알려준다.

읽으면서, 한 인간으로써, 세상을 살아갈 사회구성원으로서, 어떻게 하면 만족스러우면서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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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워크 - 강렬한 몰입, 최고의 성과
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 민음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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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공부를 하다보면 종종 주변에서 듣던 말이 있는데,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수록 성적이 올라간다'라는 말이었다.

실제로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를 오랜시간동안 한 학생이나, 사람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좋은 대학 혹은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책상에 오래 앉아있기를 시도하며,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라한다.

이 말에 숨겨진 의미는 그저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책상과 한몸이 되어 공부를 오랜시간동안 하라는 말이 숨겨져있다.

하지만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것도, 오랜시간 공부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어렵고, 힘들며, 지치게 된다.

그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딥 워크다. 딥 워크는 이 책의 칼 뉴포트라는 저자가 만든 용어인데, 오래 일하지 말고, 깊이 일하라고 말한다.

오래 일한다고해서 갑자기 업무능력이 향상된다든가, 오래 공부한다고해서 갑자기 성적이 산정상 꼭대기처럼 마구 치솟아 오르지는 않는다.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집중과 몰입을 해야 성과가 나오고, 성패가 갈린다.


딥 워크란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인지능력을 한계까지 밀어붙여 집중의 상태를 만들어 수행하는 직업적 활동을 의미한다.

딥 워크를 하게 되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다. 다만, 따라하는게 어렵다.

옛날에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대에는 컴퓨터나 인터넷을 할려면 집이나, 피씨방같은 제약된 공간이 있었다.

하지만 IT의 급속한 발달과 손안의 작은 컴퓨터라는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이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고 있다.

이와같은 현실과 상황 속에서 몇달만 지나면 인간이 상상으로만 해왔던 생각들이 현실로 드러날정도로 빠른 속도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놓치고 있던 업무 환경속에서 중요한 일에 몰입하는 법에 대해 책은 자세하면서, 깔끔하고, 명확하게 알려준다.


IT발달과 인터넷속도도 빨라지고, 뭐든지 좋아지고 빨라지면 좋아져야 하는데 별로 그렇지가 못하다.

오히려 복잡하고,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들이 생겨나고, 없어지다보니 어느순간 몰입이라는것도 방해를 하게되고, 몰입을 잘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책에서는 말하는 딥 워크가 절실하게 필요하며, 딥 워크를 사용할 때가 된것이다.


현재 우리가 하고싶은 일이나, 해야하는 일 혹은 공부든 뭐가 됐든 간에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한 일에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것에 집중, 몰입하게 도와주는게 바로, 딥 워크다. 헷갈리거나, 착각할 수 있는게 예전부터 해오던 계획짜는 것과는 무관하다.

예를 들어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이 맡은 스포츠와 관련하여 훈련을 한다. 하지만 훈련에서 그치고 끝나고 마는가.아니다.

김연아선수도 스케이팅 훈련외에도 자신의 몸의 유연성과 근육을 키우기위해 훈련 외적인 시간을 활용하여 운동을하고, 단련을 했다.

이처럼, 딥 워크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끈임없이 수없이 정신을 단련해야하고, 반복해야한다. 그래서 쉽지가 않다.


비슷한 장르의 도서처럼 의지와 용기, 자신감을 챙기라고, 그것만 다지거나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책과는 다르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사람이 살면서 이렇게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을 하고, 그러한 환경을 만드는게 핵심이다.

집중하는 삶이 최선의 삶이라고 한다. 몰입을 한다는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만들어준다.

하물며,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제공해주고, 좀 더 나은 삶으로 만들어주기에 집중하는 삶, 즉 몰입하는 삶이 최선의 삶이라고 본다.


딥 워크를 실행하는 네가지 규칙을 저자는 알려주며, 책에서도 각각 하나씩 상세하게 적혀져있다.

그 중에서 소셜 미디어를 끊어라라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무서움을 숨기고 있다.

일단 정신을 산만하게 만든다. 산만함을 기반으로 집중력 또한 약해지게 만들고 있다.

산만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만들다보니 어느 무언가를 하는것에 적응도하기 힘들어지고, 쉽게 몰입도 못하여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일이 벌어지는것이다.

뉴스나 신문에서 sns에 대한 이야기를 본적이 있어서 공감하고 와닿는 부분이었다.

또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하며, 너무 의식을하고 신경을 쓰다보니 자신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오래 하는게 좋은것이 아니라, 짧게 하더라도 얼마나 깊이있게, 몰입을 하였느냐가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알려주고, 만든 딥 워크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수 있으며, 더이상 산만해지지 않게 되며, 복잡하고, 빨라져가는 시대에

나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가 하고자하는일이나, 하고싶은 일과 공부에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것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좋은 삶이란 어떤삶인지도, 실제로 적용이 가능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산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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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5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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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5월호가 나왔어요. 나온지는 꽤 됐지만, 벌써 5월달호가 나왔다니 실감이 잘 안나는것 같애요.


이번 특집편은 내가 아직 아이처럼, 벌써 어른처럼 느껴질 때에요.


나이를 먹다보면 어느순간 아! 내가 아직은 아이같구나 혹은 어른이 되었네라고 느낄때가 있잖아요.


봄에 어울리는 핑크한 핑크색과 꽃이 깔끔하면서 봄을 알리는것같애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



 

요즘 서울랜드, 롯데월드, 디즈니랜드가 그렇게 가고싶더라구요.


옛날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 그랬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낮도 길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괜히 신나게 놀고싶어서 그런지


가서 신나게 놀이기구도 타고, 놀고싶은 마음이 마구 생기는 나날이에요.


제목을 보면 이 말이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어렴풋이 다가왔어요. 들은바가 있어서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소문으로 들은게아니라서 신뢰감이 팍팍나고, 그저 입소문으로만 알고있던

사실과 거짓을 명백하게 알게되서 놀라면서 좋았던 부분이었어요.


디즈니랜드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맡은 역할을 하지만,


그 역할을 몸에 숙지하고, 손님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데만 6개월이나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고 하니


대단하면서, 제목처럼 우리에게 황홀한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구나 싶었어요.


 


 

한 해가 지나면서 나이를 한살씩 먹다보니 어느순간 이해하지 못했던


엄마, 아빠의 행동이나 생각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고, 그저 무심코 넘겼던 조언과 충고가 실제로 일어나서


겪어보니, 실감이 확 나면서 옛말에 어른말씀 틀린거없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또 어떨때는 아이처럼 생각하고 굴때가 있던 날들도 있는데


그날 하루를 돌이켜생각해보면서 정말 후회를 많이 했던 부분이었어요.


마지막의 생각의 나이테를 늘려가는게 중요한것 같애요.



 

특집편에 있던 글이에요.


부모님 생신일때, 그저 돈으로 선물을 대신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살아왔던걸


반성하게 만든 사연이었어요.


부모님께 생신일때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묻는 설문조사를 본적이 있는데, 1등이 돈 아니면 문화상품권이었어요.


그리고 생일하면 선물이 바로 떠오르니 그랬던게 아닐까 싶어요.


생신선물도 물론 좋지만, 생신상을 차려드리는게 더 값지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생신상 한 번 못 차려드린게 속상하고, 지금이라도 돌아오는 날에 꼭 해드릴려구요.




 

양껏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기 쉽지 않죠.


살 안찌는 체질이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양껏 먹으면이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된다는걸 읽으면서 알았어요.


먹고 싶은걸 먹되, 조금씩 나뉘어서, 여러번에 걸쳐 먹으라는 소리더라구요.


과학에게 묻는 편인데, 다이어트와 관련해서 나와서 흥미와 관심을 두고 읽었네요.



 

 

배우들이 미친연기를 선보일때면 참 존경과 대단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타고난 연기력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미치는거더라구요.


배역에 미쳐버렸으니 어떻게 그 연기력과 그 연기를 이길 수가 있겠어요.


미친사람은 이기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이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어떤 일에 미쳐본적이 있나하고 곰곰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 스스로 인정하는걸 넘어, 주변사람들이 미쳤다!라고 말할정도로 한 번 미쳐보는게 어떤 기분일지,

어떤 마음일지 궁금하고, 제대로 미쳐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이번 5월호 샘터에서는 샘터상 수상작이 발표되었어요.


시 부분부터, 이야기, 사연부분까지


수상소감과 심사평도 같이 적혀져있어서 같이 읽다보면,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도 심사평을 통해


깨닫기도하고, 배우기도 했어요.


그리고 실제 저자의 소감을 통해 그 의미와 진가를 더욱 알 수 있어서 좋은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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