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그림 찾기 : 스페인 여행 나를 위한 힐링 놀이북
몽땅연필 지음, 박민지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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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자체에 관심과 흥미가 많던 시절에 우연히 알게 된 스페인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가고 싶은 나라로 스페인을 꼽는다.

옛날만하더라도 스페인은 그렇게 각광받던 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여행 티비 프로그램으로 인해 지금은 누구나 가고 싶고,

꼭 여행을 가야하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나에게는 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신비하면서도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곳이다.


다른 그림 찾기를 좋아하기도 했고, 색칠놀이가 너무 하고 싶던 시절에 컬러링이라는게 나왔다.

그런데 너무 뻔하고, 반복적이라 금새 시들해져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게 되었다. 스페인 여행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하면서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재미를 주고,

컬러링까지도 할 수 있게 되어져있다보니 스트레스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색칠놀이도 원없이 할 수있는 장점을 모두 갖춘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제목만 보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어디서도 보기 힘들고, 만나기 힘든 구성으로 되어있다.

스페인 여행을 하는것처럼,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여행지가 아닌 전혀 몰랐던 장소나,

현지인이 아니고서는 알기 힘든 장소들이 모두 등장을 한다. 총 50곳이다.

 

 

 

 

책의 일부분을 찍어봤다. 그림과 사진이 한데 어울려 절묘하게 구성을 해놓았다.

그림이 등장하기도하고, 사진이 등장하기도 한다. 위는 사진이다.

각각 여행지의 장소의 이름과 특징과 장점등을 모두 소개하고, 알려주며 설명해준다.

설명이 길지 않고, 핵심만 딱딱 정리해서 요약해서 말해주니 편하고 이해가 잘 되서 좋다.

사진만 보더라도 가고싶은 마음과 못가본 마음을 달래준다.

설명과 함께 있는 사진이 원본이고, 오른쪽 밑의 자그마한 네모가 그려져있는 사진이 다른 그림이다.


사진은 다른 그림 찾기로 되어져있다. 찾는 재미가 장난아니다.

진짜 몰입도와 집중력이 한데 모이게 만들어주며, 너무 세세하면서 정교하다보니 찾는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오히려 잡생각이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나도 모르게 하나씩 찾을려고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오랜만에 하는 다른 그림 찾기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지만 오히려 너무 어설프거나 쉽지 않아서 하는 맛이 있다.

스페인 여행지 50곳이 모두 수록되어져있는데 설명도 같이 적혀져있다보니 지식과 상식도 같이 배우고, 늘어가게 해준다.

 

 

 

 

 

 

 


컬러링도 포함되어져있다고 한것처럼 그림형식으로 되어져있는게 바로 컬러링이 가능한 그림이다.

약간의 색칠이 되어져있다보니 어떻게 색칠해야하는지 감이 잡히게 해준다.

또한, 역시 밑의 설명과 이름이 적혀져있다. 클레도의 명물이라고 하는데 사실 본 적은 있는것 같은데 잘 몰랐었다.

이렇게 배워가고, 알게 되니 나중에 스페인으로 여행을 간다면 여행책이 아니라 이 책을 들고가는게 정답일것 같다.

색칠도 하면서 같이 그림 찾기를 하니 오히려 조금은 더 빨리 찾게 된다.


정답은 맨 마지막 장에 나온다. 추운 겨울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심심할 때 혼자해도 좋고, 친구랑 같이 해도 좋다.

사진과 그림으로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전통을 알게 되고, 배우고, 깨닫고, 익히니 좋다.

여행책, 컬러링북 따로 살 필요 없이 이 책 하나면 끝.

사진을 보다보면 멋지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건물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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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 2030을 위한 부자 내비게이션
이하나 지음 / 무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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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갑갑해지고, 뭔가 돈 나올 구멍은 찾아봐도 없는것 같고, 들어오는 돈은 한정적이며, 지출되는 돈은 청소기처럼 빨아들이듯이 나가고,

우리는 이러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으며, 내 주변에도 존재하고, 어딜가나 있다.

그러다보니 다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있고, 다들 돈 걱정없이 살고싶은 마음이 크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이 시중에는 부동산, 재테크, 돈과 관련한 도서들이 참으로 많다. 셀 수 없이 말이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으로써 읽어본 적이 꽤 있다. 그 책들을 출간한 사람들의 이력을  보면 헉 소리가 난다.

다들 똑똑하거나, 스펙이 장난아니거나, 이 쪽 분야와 관련된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보니 이질감과 뭔가 아쉽고, 부족한 부분들이 존재해왔었다. 그러한 부분을 이 책이 해소시켜주었다.


이 책의 제목만 봐도 설마, 그럴리가, 라는 의심이 들면서도 나도 모르게 먼저 손이가고 펼쳐보게 되었다.

제목이 참 매력적이면서도 모두가 원하는 꿈이자 목표가 아닌가.

한편으로는 제목을 봤을때 처음에는 터무니없게도 느껴졌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저자의 이력은 화려하지 않다. 공인중개사인데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어떻게 돈을 모으게 되었고, 월급으로 내 집 마련과 상가 1채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나온다.


저자는 평범하고, 적은 월급으로 살아가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실제 저자가 직접 부딪치고, 몸소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 등이 모두 담겨져있다.

저자는 솔직하면서, 진솔하게 설명하고 알려준다. 미래를 내다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현실을 마주하게 만든다.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과 처한 현실을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고민하게 만들어주며 반성과 깨달음도 같이 준다.

처음에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부동산과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 말해주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생각이나 가치관도 알려준다.


책에 N포 세대를 다루는 주제가 나오는데, 저자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

어찌보면 저자의 나이가 N포 세대에 속한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의 집과 상가를 장만했다.

2030대가 많이 포기한다고해서 생겨난 신조어를 뛰어넘은것이다.

기사나 뉴스에 나오는 이 말들을 무시하고,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인구가 얼마인데 모두가 이러겠는가.

저자는 자신이 첫 집을 마련했을때 어떻게 했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려주는데 여기에 조언과 충고도 들어가 있다.


부동산 투자가 등장하는데 그 전에 부동산 공부를 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부동산, 재테크, 투자같은 경우는 무턱대고 해서는 안된다. 패가망신 할 수가 있다.

자기계발서나, 자기계발이 한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

자기계발 좋지만, 정작 급하고, 중요한것은 부동산 공부가 아닌가.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어떤 방법이어야하는지 적혀져있다.


2030대를 위한 재테크도 따로 목차로 구별지어 놓았다.

읽다보면 내가 안일하게 생각했구나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어주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는지도 가르쳐주며

사고를 전환하도록 도와주며, 기본적인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탈피를 도와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처음 돈을 벌게 되고, 월급이 들어오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절약해야하는지, 저축해야하는지, 투자해야하는지

사실 잘 모르고, 어리버리하게 행동하고 만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지출이 생기고, 그게 커질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 딱 맞게 주제별로 알려주니 좋다. 그 밖에도 제대로 된 부동산을 고르는 법도 나오기도 한다.


저자는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고, 알려주기보다는 핵심과 요약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편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가 있으며, 핵심만 제대로 배울 수가 있다.

좀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 생각이지만 책에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포인트만 딱딱 짚어서 배우고, 깨닫고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라는 의미인것 같다. 제일 중요한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면 나머지는 내 몫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월급을 다양하게 활용하는것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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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맛집 - 음식칼럼니스트 주영욱의 서울 맛집 77
주영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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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생각이지만, 옛날만 하더라도, 하물며 부모님세대만 하더라도 음식은 그저 배고픔과 허기를 채우기 위해 존재했으며,

외식을 하기에는 비싸서 함부로 외식을 하기 힘든 존재였던것 같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많은것들이 발전을 거듭하다보니 음식은 더이상 단순히 식욕을 채우기 위해, 허기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존재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해외음식들이 들어와 일반화가 되어버렸으며, 더 나아가 외식은 어렵지 않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먹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 먹기 위해 돈을 번다와 같은 이러한 말도 생겨났고, 다들 머릿속에 가지고 있지 않은가.

이처럼 먹는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상이자,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이면 속에서 부작용이자, 단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보이기 시작했다.

인기있다 싶거나, 유행한다 싶으면 쉽게 우후죽순 생겼다 사라지는 음식과 음식점들이 많아지고 있고, 현재도 계속 되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기 시작했고, 욜로에 힐링까지 생기다보니 더이상 음식은 그냥 음식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먹더라도 무엇을 먹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떻게 만들어진 음식을 먹을지, 하물며 더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고려하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보니 이런 시대와 사람들의 마음을 간파해서인지 시중에 맛집이나, 음식점을 다룬 책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검색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서점에서 읽어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기도했고, 과장이나, 광고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책들도 간혹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신선했고, 참신했으며, 뭔가 다른 느낌을 받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영욱저자는 그동안 중앙선데이란 곳에서 연재했던 글과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정리하고, 간추리고, 고민한 끝에

그 중에서 서울 맛집 77가지를 뽑아 내어 책에 수록하여 담아내었다. 참고로 저자가 마음이 갔던 음식점들이기도 하다.


이 책은 티비에 방영되었거나, 광고가 들어갔거나, 인터넷의 검색이 많이 되는 곳들을 담아내지 않았다.

매일 먹는 식사와 음식이 아닌, 한 끼가 가지고 있는 행복과 일상의 한 끼를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읽다보면 꼭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한 끼가 주는 행복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 일상 속에는 집밥이 그리운 날들이 있고, 데이트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날들도 있으며,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국물요리가 땡기는 날들도 있으며, 이제 곧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고 싶은 날 등등.

여러 다양한 날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날들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모아, 깔끔하게 정리하고, 목차로 나누어 놓았다.


제일 먼저 가게이름이 등장을 하고, 거기에 함께 깨끗하면서 정갈하고, 맛있어보이는 그 맛집 대표 음식의 사진들을 한 두장씩 넣어놓았다.

또한, 맨 마지막 페이지의 끝에는 위치와 번호 등도 적혀져있어서 찾는 수고를 좀 덜어주기도 하고, 센스가 돋보인다.

책 속의 수록된 맛집들은 어느 순간에 어울리는지, 대표하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집이 아무데나 붙여써서 가치가 거의 없어지고 있는데 이 책의 맛집들을 보면 정말 말 그대로 맛있는 집들이며,

맛집에 어울리고, 대표가 된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


각각의 맛집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라든가, 고집하고있는 음식에 대한 철학, 가치관 등도 적혀져있기도 하다.

저자가 왜 이 음식점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무엇때문에 끌렸는지도 말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각각의 맛집들이 자신들의 대표음식이나,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을 만들어낼때 어떻게 만드는지도 자세하면서 상세하게 알려주며,

어떤 재료를 쓰는지, 상태는 어떤지도 가르쳐준다.


하나같이 다 내 취향저격인 음식들 뿐인데 거기에 만드는 방법이나, 생각이나, 재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되니

더욱 가고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그 중에서 수제 버거를 다룬 글이 있다.

난 원래 버거를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한다고 보면 된다. 인스턴트 느낌이 강하고, 몸에 안 좋고, 불량적인 재료를 썼다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그런데 수제버거를 만나면서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도 빨리, 많이 생겨나는 수제버거집들에 사실 질리기도하고,

너무 많다보니 어느 수제버거가 제대로 된 버거인지, 정석인지 가려내기 힘들어져서 잘 안 찾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 속의 수제버거는 말 그대로 정석이자, 정성이 들어갔다라는걸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만들어야하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법도 알게 되었다.

저자의 진솔하면서 솔직한 입담에 반하게 되며,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어느순간 정독과 완독을 하게 되어버린다.


제목처럼 이야기가 가득 실려있고, 담고있는 맛집들에 대해 알게되고, 홍보가 아닌 진솔된 이야기들이라 좋았다.

그리고 각 맛집들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걸어온 길이나, 이력들을 알 수 있어서 신뢰도 가게 만들어주며,

각자의 음식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역사도 배우게 되고, 어떻게 탄생했는지, 어떻게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건지

언제 들어온건지도 알 수 있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읽다보면 이 추운 겨울이 행복함과 연말이 다가오니 가족과 친구들과 만나 책 속의 맛집을 갈 생각을 하니 기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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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단어 -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존 고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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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버스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드물정도로 한국의 베스트셀러 도서였다.

그 도서의 작가가 오랜만에 새로운 책으로 다시 돌아왔다.

삶이 쉽고, 재미있다면 아마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낙천적이며, 긍정적일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삶은 팍팍하고, 힘들며, 어렵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하고,

가지고 싶어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싶어하며,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라는 욕구와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표지에 적혀있듯이 긍정적인 사람인 저자가 실제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모두 풀어내어

담아내었으며, 그 안에는 진실되고, 솔직하면서, 아낌없는 조언과 노하우 등이 모두 녹아져들어가 있다.


긍정적인 사람인 저자가 알려주는 가르쳐주는 긍정 리더란 무엇이며, 긍정이 할 수 있는 일과 힘을 자세하게 설명주며,

긍정리더가 되면, 혹은 긍정 리더들은 어떤 바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있는지도 알려준다.

사람들은 누구나 긍정적이고 싶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예외는 없다. 누구나 긍정적 사고와 마인드를 가질 수 있으며, 키울 수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로인해 내 인생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내 주위사람, 가까운 사람들조차 영향을 받아 달라질 수 있다는걸 알게 해주었다.


저자가 에너지버스란 책을 출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상황과 그때 당시의 생각과 마음을 말해주는데

여기서 저자는 비전의 힘을 이야기 한다. 사실 비전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비전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자가 말하는 비전과 비전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저자는 비전덕분에 온갖 장애물을 넘을 수 있었다고 한다.

편하면서, 유혹적인 포기라는 단어와 포기라는 순간에 비전을 떠올리고, 비전을 생각하면 물리칠 수 있다.

비전이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를 알 수 있었고, 저자는 현재도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살다보면 정말 짜증나게도 하나 안 좋은 일이 터지면 무슨 소세지처럼 이상하게 그 날 줄줄 터지지 않는가.

우린 그걸보며 머피의 법칙을 떠올리거나, 입 밖으로 말한다.

그런데 저자는 머피를 이기라고 한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말이라 당황과 놀라게 되었다.

그 누가 머피를 이길 생각을 해봤겠는가. 그냥 에잇, 재수없어, 오늘 왜 이러냐하고 불평과 불만과 한숨을 쉬면서

그날 하루를 보내는게 다였는데 말이다. 살다보면 꼭 그 날만, 그 하루만 머피의 법칙이 작용했던 적은 없다.

내가 살아온 날들 속에도 여러 번 존재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도 있을 것이다.

머피의 법칙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고, 찾아올 수 있다. 그럴때 이겨야 한다. 피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저자의 말처럼 당당하게 맞서야하며, 머피보다 끈질겨야 한다고 말이다.


각각 목차마다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주제에 걸맞는 내용들이 차례대로 수록되어져있다.

인생 단어, 인생 한 마디가 모든 제목과 주제의 글 속에 실려있으며, 긍정적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예상치못한 말들이 나오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깨달음과 배움을 같이 얻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

사람들이 소통에 민감하고, 소통을 다룬 주제나 소통이야기가 많은지도 알 수 있는 대목과 주제들이 등장을 한다.

이를 통해 소통이 무엇인지, 소통이 가진 힘과 소통을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도 배우게 되었다.


긍정 리더가 되는것은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할 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의 긍정 리더에 대해 많은 걸 알고, 배우게 되었으며, 무조건 긍정적이여야 한다가 아니라,

좀 더 시야와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친숙해져서 당연하듯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며, 너무 익숙해져서 잊어버리지 말아야한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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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12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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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집 우편에 배달온 샘터 잡지 12월호를 보는순간 시간의 빠름과 세월의 흐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아직은 11월달이지만, 이제 정말 얼마 안 있으면 12월이라니 뭔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마음과 기분이다.

항상 일찍 다음달 호로 인해 미리 만나다보니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되고, 사색에 잠기게 만들어줘서 샘터잡지가 언제나 고맙고, 좋다.

특히,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주제들이 선물상자처럼 가득 실려 와서 읽는 재미와 감동, 위로, 웃음,눈물 등 여러가지를 받게 된다.


이번달 호의 특집은 나에게 고맙다이다. 특집과 관련해서 읽다보니 내가 이번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까먹고 살았는데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여러 에피소드가 담겨져있는데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값지고, 좋은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사람을 사랑할 줄알고, 귀하게 여겨야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이달에 만난 분은 은퇴하셨지만 소방관이셨던 분이시다. 매달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게 참 많다.

다른 나라에서는 안 그렇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소방관분들의 대우나 복지가 별로 좋지가 않다.

목숨을 바쳐서 일하시는 분들인데. 난 소방관 분들을 보면서 대단함과 존경심을 느끼곤 한다. 안타까움과 슬픔도 같이 말이다.

소방관을 하지 않을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참 속상하고, 이러다 소방관이라는 자체가 없어질까하는 걱정과 두려움도 든다.

이달에 만난 경광숙 소방관님의 일에 대한 생각이나 가치관, 철학에 대해 알게 되었다. 사람의 목숨의 귀함을 아시는 분이시다.


골동품은 이야기라는 주제가 있는데 이번호에서는 헌책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 서점으로 인해 다들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하거나, 집 주변의 서점에 많이들 간다.

그러다보니 헌책방거리도 많이 사라지고, 장사도 잘 안되고 나도 옛날에는 새책과 편리함을 좋아했는데

중고여도, 헌책이어도 그 나름의 멋과 깨끗함이 담겨져있다는걸 알게되고 오히려 헌책방이나 중고서점을 찾아다닌다.

이번 호의 이야기는 몰랐던 사실과 지금까지 유지해온 역사도 알 수 있었다.


샘터호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국내의 여러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듯이 써내려간 주제이다.

사진과 함께 볼때면 그 풍경에 넋을 잃게 되고, 멀지만 가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며, 추억을 만들어주기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고,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푹 빠져서 여행을 떠나고싶다라는 마음도 들게 만든다.

12월호를 보면서 이제 곧 다가오는 12월달을 잘 보낼 수 있을꺼 같고, 남지않은 11월달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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