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 2030을 위한 부자 내비게이션
이하나 지음 / 무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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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갑갑해지고, 뭔가 돈 나올 구멍은 찾아봐도 없는것 같고, 들어오는 돈은 한정적이며, 지출되는 돈은 청소기처럼 빨아들이듯이 나가고,

우리는 이러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으며, 내 주변에도 존재하고, 어딜가나 있다.

그러다보니 다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있고, 다들 돈 걱정없이 살고싶은 마음이 크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이 시중에는 부동산, 재테크, 돈과 관련한 도서들이 참으로 많다. 셀 수 없이 말이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으로써 읽어본 적이 꽤 있다. 그 책들을 출간한 사람들의 이력을  보면 헉 소리가 난다.

다들 똑똑하거나, 스펙이 장난아니거나, 이 쪽 분야와 관련된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보니 이질감과 뭔가 아쉽고, 부족한 부분들이 존재해왔었다. 그러한 부분을 이 책이 해소시켜주었다.


이 책의 제목만 봐도 설마, 그럴리가, 라는 의심이 들면서도 나도 모르게 먼저 손이가고 펼쳐보게 되었다.

제목이 참 매력적이면서도 모두가 원하는 꿈이자 목표가 아닌가.

한편으로는 제목을 봤을때 처음에는 터무니없게도 느껴졌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저자의 이력은 화려하지 않다. 공인중개사인데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어떻게 돈을 모으게 되었고, 월급으로 내 집 마련과 상가 1채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나온다.


저자는 평범하고, 적은 월급으로 살아가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실제 저자가 직접 부딪치고, 몸소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 등이 모두 담겨져있다.

저자는 솔직하면서, 진솔하게 설명하고 알려준다. 미래를 내다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현실을 마주하게 만든다.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과 처한 현실을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고민하게 만들어주며 반성과 깨달음도 같이 준다.

처음에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부동산과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 말해주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생각이나 가치관도 알려준다.


책에 N포 세대를 다루는 주제가 나오는데, 저자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

어찌보면 저자의 나이가 N포 세대에 속한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의 집과 상가를 장만했다.

2030대가 많이 포기한다고해서 생겨난 신조어를 뛰어넘은것이다.

기사나 뉴스에 나오는 이 말들을 무시하고,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인구가 얼마인데 모두가 이러겠는가.

저자는 자신이 첫 집을 마련했을때 어떻게 했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려주는데 여기에 조언과 충고도 들어가 있다.


부동산 투자가 등장하는데 그 전에 부동산 공부를 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부동산, 재테크, 투자같은 경우는 무턱대고 해서는 안된다. 패가망신 할 수가 있다.

자기계발서나, 자기계발이 한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

자기계발 좋지만, 정작 급하고, 중요한것은 부동산 공부가 아닌가.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어떤 방법이어야하는지 적혀져있다.


2030대를 위한 재테크도 따로 목차로 구별지어 놓았다.

읽다보면 내가 안일하게 생각했구나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어주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는지도 가르쳐주며

사고를 전환하도록 도와주며, 기본적인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탈피를 도와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처음 돈을 벌게 되고, 월급이 들어오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절약해야하는지, 저축해야하는지, 투자해야하는지

사실 잘 모르고, 어리버리하게 행동하고 만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지출이 생기고, 그게 커질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 딱 맞게 주제별로 알려주니 좋다. 그 밖에도 제대로 된 부동산을 고르는 법도 나오기도 한다.


저자는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고, 알려주기보다는 핵심과 요약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편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가 있으며, 핵심만 제대로 배울 수가 있다.

좀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 생각이지만 책에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포인트만 딱딱 짚어서 배우고, 깨닫고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라는 의미인것 같다. 제일 중요한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면 나머지는 내 몫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월급을 다양하게 활용하는것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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