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티재에서 비슬산 오르는 길에 뒤돌아 본 능선...

하루 종일 비가 주륵주륵 내리더니... 비슬산 정상에서 비가 그쳤다.

 



비슬산 정상 표지석.

거대한 이 돌은 '사람과 산' 주재기자인 곽병일씨와 몇 명이 돈을 모아서 헬기로 이동시켜 세운 것이다.

현풍에 사는 그들의 비슬산 사랑은 참으로 각별하다.

 



ㅎㅎ 게으른 나...

비오는뎅.. 오버자켓도 안챙겼다. 그래서 박주영씨가 빌려준 우비옷을 입었다.

반성하자~

 



이꽃 이름은 '꿀풀'이다.

왜 꿀풀일까? 꿀이 많은 풀이여서 꿀풀일까?

아마, 곤충들이 좋아하는 꿀이 많아서 꿀풀인가 보다. 라고 단정지어본다.

 



능선에 군락으로 피어나는 여름꽃... 이름은 범꼬리~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범꼬리다.

 



중나리~

아직도 털중나리랑 중나리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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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28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님의 사진을 보니 저마저도 행복해집니다..저두 비슬산 올라봤답니다..제가 현풍에 예전에 살았었거든요.ㅎㅎㅎ 유가사라는 절도 있지요.^^그자저나 비도 오는데 산을 탔답니까? 산을 정말 좋아라 하시는군요!

봄맞이꽃 2006-07-2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현풍에 사셨구나.. 비올때 산행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평소에 비를 싫어하지만.. 산에서 맞는 비는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