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꽃 이름은 '천남성'이다.

모양이 정말 특이한 꽃이다. 독성이 강해서 옛날엔 사약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모양만 특이하다면 정말 잼없을거 같다.

천남성은 식물체가 작을 때에는 자주색 꽃밥이 있는 수꽃이 주로 달리지만,

커지면 암꽃들이 모인 암꽃차례를 만들며 성을 바꾼다

한마디로 성전환을 한 꽃이다.

하리수처럼^^

 



원추리~

노오란 원추리를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화사해진다.

알고보니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 해주는 꽃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학교 친구가 이사진을 보더니 꽃색깔이 너무 화사하다면서 저런색 블라우스을 입고 싶다고 했다.

정말 저런 블라우스를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

 

 

 

달개비 또는 닭의 장풀...

시골마당 한구석 닭장이나 토끼장 같은 곳에 주로 볼 수 있는 풀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꽃잎 모양이 닭벼슬 같아서 붙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황대권님이 쓰신 [야생초 편지]라는 책에 보면... 달개비를 나물로 무쳐 먹었다고 한다.

맛이 어떨까? 정말 궁금하다. 담에 시골집에 내려가면 달개비를 먹어 보아야겠다.^^



큰개별꽃~

정말 별처럼 예쁜 봄꽃이다.

 태자 무덤 주위에서 자라났다 하여 '태자삼'이라 부르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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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4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별꽃 참 좋아하는데요..님의 페퍼에 들어오니 제 나비들이 정신을 못차리는군요.ㅎㅎㅎ

봄맞이꽃 2006-07-04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나비가 나폴나폴 날아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