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란 지나치게 빠져들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마비된 상태를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중독을 설명한다.
스마트폰, 쇼핑, 다이어트, 게임, 빚,
알코올, 성형, 도박, 포르노, 니코틴, 마약,
일, 욕, 육류, 라면, 수면제, 모성애,
사랑, 운동, 카페인, 공부, 기부 등
총 4가지 섹션에서 22가지의 중독에 관해 이야기한다.
현대인이라면 이 중에서 몇 가지씩의 중독 증상은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쇼핑, 다이어트, 알코올, 일, 라면, 카페인 등등이 대표적인 공통(?) 중독 증상처럼 느껴진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많은 경우 일과 카페인에 중독되었으리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쓴 책답게 책에는 중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증상,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읽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물론 중독 증세가 심해지면 실질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어디에 중독된 상태인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큰 의미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