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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7 : 디즈니빌런 ㅣ 스티커 컬러링 7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빌런. 악당을 뜻하는 단어.
요즘 TV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하죠.
빌런이 있어야 또 그만큼 재미가 더해지니
방송에서도 빌런을 반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빌런' 하면 디즈니 아닐까요?
빌런을 스티커로 채워서 완성하는
<스티커 컬러링 디즈니 빌런 7>(일과놀이콘텐츠랩 / 북센스 / 2021).
이 책에서는 5명의 악당, 빌런을 만날 수 있어요.
백설공주의 퀸, 크루엘라,
인어공주의 우르술라, 말레피센트,
라이온킹의 스카.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악당을 스티커로 채우다니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보통, 공주나 주인공을 컬러링하고
스티커로 붙이기 때문이지요.
스티커를 붙이기 전의 모습은
좀 무섭기도 하군요.

먼저 백설공주 퀸에 도전!
평소 아이들과 스티커 컬러링을 많이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엄마의 놀이로만 채우겠다 결심했죠.
왜냐하면, 요즘 직장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가 엄청 쌓여 있었기 때문이에요.
초딩 큰아이에게 핀셋과 쪽집개를 빌려서
번호에 맞춰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어찌나 디테일한지 눈썹에 아이라인까지
전부 하나하나 따로 붙여야 하더라구요.
나름대로 열심히 붙인다고 했는데
왜 저렇게 삐뚤한지... 원... ^^;;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스티커 컬러링을 하는 동안
잡념 없이 오롯이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는 데에만
집중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래서 어른들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컬러링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나봅니다.

백설공주 퀸 외에도 뒤에 4명의 빌런이 더 기다리고 있어요.
뭔가 생각이 떠오르지 않거나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스티커 컬러링을 펼쳐야겠어요.
하나씩 붙이다보면 어느새 머리속은 깨끗해지고
흩어진 정신줄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뒤에는 이렇게 보너스 스티커까지 잔뜩 있네요.

다음 빌런은 아이들과 함께 도전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