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Winnie the Pooh - 곰돌이 푸, 31 데이즈 캘린더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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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스트셀러라면 단연코 캐릭터 에세이 시리즈일 것이다.
보노보노를 필두로, 곰돌이 푸, 앨리스, 도라에몽, 빨강머리 앤,

피터 래빗, 미키 마우스, 최근엔 둘리까지...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푸 시리즈이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등
위로의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힐링 에세이이다.
그만큼 사는 게 힘들고 마음이 병든 사람이 많은 걸까.
참 씁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책이 마음을 달래주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그 푸의 위로들을 매일매일 만날 수 있게
이번에 <에브리데이 위니 더 푸> 캘린더가 나왔다.
탁상달력인데 31일로 구성되어 있어
매일 푸가 전하는 위로의 글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푸 띠지를 벗기면 요렇게 귀여운 탁상 달력이 나온다.

 

 

 그리고 이 캘린더가 주는 마법의 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글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은 뭘까.^^

 

 그리고 본격적인 캘린더 시작.
숫자마다 푸와 귀여운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다.
아...짱귀욤.^^

 

 그리고 뒷면에는 마음에 새길 만한 문장이 있다.
한글과 영어로도 되어 있어 하루에 한 문장씩 영어공부도 되려나? ^^

 

올해 특히 마음이 힘들었던 내게
푸가 주는 위로는 주변인의 위로, 그 이상이었다.
어쩜 문장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일까.
비단 나뿐만 아니라 이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위로의 말이리라.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네!

강은 알지. 서두르지 않아도
언젠가는 도착하게 될 거라는 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장. 바로 이거!

 

먹을 거 말고 뭐가 더 중요하겠어?

 

그렇지, 먹을 거 말고 뭐가 더 중요하겠어?
다 먹고살자는 건데...^^* (푸 천재~^^)

 

 

자리비움 메시지도 넘 재미있다.
"잠시만요, 꿀 좀 먹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이렇게 스티커까지 있다. 이건 우리 꼬맹이들의 몫이 되겠지만.

 

 

 

 

매일 푸가 전하는 위로와 함께한다면
마음만큼은 일 년 내내 따뜻하지 않을까?

내년엔 더 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행복은 줄어들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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