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달리!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심쿵 라이프
이지은 지음 / 김영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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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Boo)가 있다면,
우리에겐 달리가 있다!!
넘나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언, 달리.

<달려라, 달리!>(이지은 지음 / 김영사 / 2018)는
는 스타 멍뭉이 '달리'의 화보이자
달리 주인언니인 '달숙'언니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는
강아지 에세이, '개세이'(?)랍니다.

우리 초딩 큰 아이랑
유딩 작은 아이랑 같이 봤는데
페이지 넘길 때마다
"우와~", "어머~!!", "넘 귀여웡~~."
소리치느라 엄청나게 귀가 따가웠다는;;;

그런데 책을 보면
달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몰라요.

 

 

 

 

 

 


이제 저자의 할머니, 엄마까지 3대가
'개병'에 걸렸다고 하니
달리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죠.

하지만, 처음부터 달리가 이렇게 행복한 건 아니었어요.
달숙언니는 오래 키우던 강아지 달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마음에 상처가 컸더랬어요.

그러던 차에 남자친구의 오랜 설득 끝에
선배 동물병원에서 달리를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이렇게 아프고 상처받은 모습이었다니
지금 모습을 봐서는 정말 상상할 수조차 없는 모습이네요.

 

 

 

 

 

달리는 사고로 오른쪽 발을 잃은 강아지예요.
그래서 원래 키우던 신혼부부가 병원에 두고 간 거죠.
그리고, 달숙언니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어요.

사랑을 듬뿍듬뿍 주고 있다는 게
달리의 표정을 보니 다 느껴지네요.
누구라도 행복하게 하는 저 미소*^^*

 

 

달리는 이제 유명인이 되었어요.
미국, 스위스, 파리 등 외국에 가서도 이렇게 인기인이 되었구요.
(나보다 더 좋은 팔자일세~~)

 

 

 

가수 10cm의 <Pet>이라는 뮤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으며...
인천공항의 반려동물 모델이 되기도 했어요.

 

 

 

<달려라, 달리!>를 보면서
흐뭇하고 행복한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
우리 아이들이 방방 뛰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전원주택으로 오면서
집집마다 큰 개나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우리집에 오는 사람마다 강아지 안 키우냐고 하는데..
가족 모두가 강아지를 원하지만
제가 늘 반대하고 있었어요.

어렸을 적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 개한테 물린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강아지를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달리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라면
어릴 적 트라우마는 싹 사라질 것 같네요.

사랑스런 달리, 앞으로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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