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그들에게 사면초가 1~2 (완결) - 전2권
소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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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만.덕. 즉 만화덕후였던 시절이 있었지.
그런데 왜 하필 꼭 시험을 앞두고 만화책이 그렇게 땡겼던지.

교과서 안에 만화책을 끼우고 보다가
선생님께 들킨 적도 있었고,
만화책 보다가 밤을 지새우다가 아침에 꼴딱 잠들어
늦잠 잔 적도 있었다.

그러던 나였는데...
나이가 들고 생활에 젖어들다보니
그때 그 말캉거림은 저기저 깊은 곳에 감춰두고
말 많고 분주한 줌마가 되어 버렸다.

그런 내게 단비같은 한 줄기 감성을 끄집어내 준 만화책
<그들에게 사면초가>(소이 글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 / 2018).

내용은 단순하다.
네 쌍둥이 남자애가 여주인 '나'를 좋아하는 거다.
사방에서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목이 '사면초가'이다.
스토리가 복잡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다.

 

 

 


김일남이, 김이남이, 김삼남이, 김사남이...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풍기고 있었다.
난 겉으론 모범생인 일남이를 좋아했지만
속으론 적극적인 이남이를 응원했다.
츤데레 삼남이도 좋고, 귀여운 연하 스타일의 사남이도 좋다.

마지막에, 여주는 누구랑 연결되었을까?? (스포일러 없으므니다)

아,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가슴 떨림이고?
그림이 멋지다.

예전에 이은혜, 원수연의 순정만화를 보고 자랐기 때문인지
지금 유행하는 만화톤과는 사뭇 거리감이 있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꼬여있지 않고 직진이라
편하게 보기에 그만이다.

간만에 감성질한 아줌.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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