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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새로운 세상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권남희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다우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겨우 다 읽었다

이렇게 읽기가 힘든책은 없었던 것 같다...

한비야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인지....

너무 힘들었었던..

0612월...한달..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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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창가의 토토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

옮긴이: 김난주

 이 책은 아주 예쁜 책이다...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가 대안학교를 찾아가서 더 자연과 친화되고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배워간다는 자전적인 소설이다....그 학교를 만드신 교장선생님의 교육이념을 지금의 학교들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책을 예전에도 읽었었다

그땐 아가씨였다

그래서 당연히 토토의 예쁜것만 눈에 띄고 귀여운것만 보여서 토토엄마의 입장에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다...다만 이런 학교도 있구나...이런 곳이면 아주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을뿐...

하지만....지금은 아줌마다

것도 토토처럼 약간은 유별스러운 아이를 가진...그리고 곧 학교를 보내야 하는 엄마이기도 하다

토토의 엄마처럼...토토의 선생님처럼 해줄 순 없지만 그 애들처럼 밝게 배우면서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이기에 더 관심이 가지는 책이기도 하다....지금 교육의 현실에선 대안학교를 가면 아이도 엄마도 모두 부끄러워 하는데 그렇지 않고 보낼수 있는 학교가 있음 보내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할수 있겟지만 뻔한 교육방식이고 또 치마바람이 설치는 학교는 보내고 싶지 않다...ㅜㅜ 도시에 살면 이런 대안학교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여긴 촌이다.....그래서 토토의 학교가 더 부러운지도.........

200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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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연습
조정래 지음 / 실천문학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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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연습.....

조정래...

 

그동안 조정래 님의 책은 태백산맥을 선두로 아리랑 한강을 읽었엇다

아리랑을 읽으면서 태백산맥보다 먼저 나오지 그랫음 순서가 맞았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곤 더이상의 책은 나오지 않았지

하긴 거기에 우리나라 근대사는 다 들어있는데 굳이 뭐....필요할까 하기도 생각했지

그리고 굳이 그런 이야기만 쓰는 사람이 이상도 했지

얼마전에 tv에 나와서 대담하시는 걸 보고 그런 강단이 있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의 작가들이랑은 다르다고..........

" 인간 연습"...이 책은 그동안 보았던 조정래님의 결론적인 책이라고나 할까

현 세계...그러니까 공산당이 망하는 시대에 살게 되는 사람들...

보통의 사람들이 아니라 6.25당시 그동안의 부패적인 이념을 깨트려 우리네 백성이 잘살게 될것 같은 이념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산 사람들.......돈많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일제에 다리를 걸쳐놓고 생활하고 백성들을 더 윽박지르는 걸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다른 돌파구를 찾았을 것이고 거기에 마침 공산주의라는 이념은 아주 좋았을 거다.....그 이념을 붙들고 우리의 독립에 하나라도 보탬이 될까하면서 평생을 산 사람들은 그 모든것들이 하나하나 무너지는 걸 보면 삶의 지주가 사라질 것이다......

물론 결과를 먼저 알 수 없으니까 살아보고 선택할수는 없는 일이지

그 것이 단지 인간으로 살기 위한 연습이었다면 너무 황당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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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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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가네시로 가즈키....양억관 옮김...

내용을 먼저  옮겨보면..........

아주 평범한 40대의 샐러리맨(스즈끼)에게 딸이 복싱챔피언인 고등학생으로 부터 폭행을 당한다 그 학생의 권력배경이 너무나 좋아 딸의 진심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아버지도 힘이 없어 유야무야하게 위로금만 찔러받고 만다 그 자존이 무너진 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딸에게 마저 거부당한 아버지..가 할수 있는 것은 칼을 들고 찾아가는 것뿐....것도 확실한 아무것도 없는 모험뿐....근데..그게 그주위에 있는 삼류학교로 잘못 찾아들어가면서 박순신등을 만난다 그러면서 스즈끼에겐 자존을 세울 몸을 키운다....그 과정에서 그들과 정을 나눈다 ...그러면서 복수를 한다...권력에 대한..힘에 대한...이책은 해피앤딩으로 끝난다.....ㅎ

이 일은 우리 주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그걸 대처하는 방법이 다 다를뿐...힘있는 사람은 정당하게 사과를 받고 정당한 위로금도 받을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비굴하지만 돈으로 자존심을 대신할 것이다...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힘이 없으니까 뒤부분의 방법을 사용하고 용기있는 몇몇사람만이 자존심을 지킬수 있을 것이다... 이 아버지처럼 딸을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이렇게 용기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나부터 내가족이 그런경우를 당했을때 과연 자존을 지키면서 그럴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만화같은 이야기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사람을 푹 빠지게도 한다 잔잔한 감동과 함께.....(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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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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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서두

아내가 결혼했다  이게 모두다

나는 그녀의 친구가 아니다  전 남편도 아니다   그녀의 엄연한 현재의 남편이다  정말 견딜수 없는 것은

그녀 역시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내 인생은 엉망이 되었다

 

이 글은 이렇게 시작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이 책 제목을 봤을때 지금우리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내가 결혼했다..........뭐 당연한거 아냐?.......아내는 당연히 결혼한 여자니까 ... 근데 뭐 이런 제목이야..라고 반응한 사람들이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충격이 아닐 수 없을 거다

실제로 결혼한 아내가 현재의 남편이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남편하나를 보태는 것이니까...

그동안 이런 류의 상황들은 모두 남자들의 전유물로 생각해 왔었다 요즘들어서 많이 바뀌긴 했지만..아니네 요즘엔 다들 애인하나는 만들어 두고 있지...사랑이라는 이름아래 불륜인 것을..

이것도 지네 남자들이 하는 건 당연한 거구 여자들이 하는 것은 욕을 마구 헤대는게 요즘의 현실이다 남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여자들도 욕을 하는덴 인색하지 않지....

근데....이책의 주인공 인아는 잘 났다...두 남자를 거느리면서도 전혀 불편해 하지 않는다 성격도 좋다 그점만 뺀다면 부러움의 주인공이 될 여자.(..아니지 지금도 부러움의 대상이지..ㅎ)...이다

모든 사고? 는 본인이 하면서도 결정은 또 상대인 남편에게 하라네...수용을 할 수 있음 받아들이고 그럴수 없음 헤어질수도 있다..그렇지만 상대를 너무나 사랑하니까 헤어지기 싫다 하면서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가 되어 버린다...현재의 남자도 웃기는 남자다...완전히 잃는것보단 반쪽이라도 가지길 원한다 그만큼 사랑하니까 이해는 할수 없지만 살아는 갈수 있는거다 툴툴거리면서도...

또 다른 한 남자는 인아랑 너무나 닮아 있다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그러고 보니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축구를 좋아한다는 거다.. 그래서 책중간중간에 축구 이야기도 많다 많은 삶의 이해를 축구를 통해서  얻어내고 축구를 통해서 생각한다...그게 또다른 이책의 묘미겠지만...

어찌되었던 이책은 그다지 충격적이지는 않다는 거다...남자든 여자든 능력만 되면 두집 살림도 가능할듯.. 그 능력이란 자기의 행복을 지킬수 있는 능력이겠지...사랑할수 있는 능력..컨터롤 할 수 있는 능력..설득할수 있는 능력...등등등...모두가 갖추어지면.............할수도 있지 않을까?....(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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