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정확히, 4일 저녁 10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기 시작했다.

  적어도 4번은 족히 읽은 1권을 다시 집어든 것은 <인생 사용법>을 읽으면서 얻은 자신감(호흡의 길어짐)도 있었고, 또 그만큼의 미안함 때문이다.

  벌써 몇 년째인가, 저렇게 책장만 장식하고 있는것이... -_-;;; 

 올해는 반드시 끝장을 내주마.

  아직 좀 버겁기는 하지만, 1권만 무사히 넘기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anda78 2005-01-05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마르셀 프루스트! (저는 만화책으로 다 나오면 사서 읽으려구요. 읽다 읽다 포기..;; 조이스와 더불어 프루스트는 제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들입니다. ;;)

그로밋 2005-01-05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일이 있어서 몇 장 못 읽었네요. 이제 겨우 120쪽~ 저도, 프루스트는 무지하게 무담스러운 존재랍니다. -_-;;;
 

 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시리즈는 내가 아끼는 책 중 하나다.

 읽을꺼리 풍부하고, 소장하고 두고두고 보기에 좋으며, 우리 것에 대한 무지를 깨우쳐 주는,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함께 주는 서비스 만점의 책이다.

 거기다, 한 권씩 사 모으는 재미까지..... ^^

  이런, 여러 가지 재미를 주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시리즈가 2004년을 마무리 하면서 새로운 한 권을 출판했다.

바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서양 고전>

<신곡>, <돈 키호테>, <악의 꽃>, <백 년 동안의 고독>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36편의 고전을,

서강대 김욱동 교수가 지금까지 대학에서 연구하고 가르쳐온 내용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고 하니 자못 기대가 크다.

거기다, 줄거리의 요약 보다는 해제쪽에 무게를 두었고, 영상 세대를 위해 300여점의 삽화를 실었다고 한다.

<우리가~>시리즈의 묘미인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다시금 만끽 할 수있는 책.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서양 고전>을 2005년을 밝히는 책으로 선정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로밋 2005-01-04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가~>시리즈는 확인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의심없이 살 수있는, 믿음직스러운 책이다.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1년 12월
구판절판


바닥이 가로 세로 8.4미터 3미터에, 높이가 2.5미터가 약간 넘는 방이 있다고 해 보자. 여기에 세로로 1.2미터 폭의 통로를 낸다. 이 통로의 양끝이 벽 선 너머로 30내지 40센티미터 튀어나오게 한다. 통로 끝에는 창문이나 유리문을 단다. 방에 가로로 24쌍의 궤도를 깐다. 그 위에 56개의 책장을 올려놓는데, 이것은 통로에 의해 구분되며 천장까지 닿는다. 책장 각각은 90센티미터 넓이에 깊이는 30센티미터이며, 옆의 책장과 5센티미터 간격을 두고 있다. 이 책장들 밑에는 작은 바퀴나 도르레나 롤러가 달려 있어 궤도 위를 움직일 수 있다. 각 책장의 안쪽 면에는 강력한 손잡이가 달려 있어, 그것을 잡고 책장을 통로로 끌어낼 수 있다. 이 책장들 각각이 8절판 크기 책 500권을 보관할 수 있다. 가로 세로 각각 8.4미터 3미터의 방이면 25,000권이 들어간다. 12미터, 6미터(그렇게 큰 방이 아니다)짜리 방에는 60,000권이 들어간다.-19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panda78 > 다이어트



에어로빅과 런닝머신과 아령체조와 감량성공을 빼면  - _ -;;    대략 나와 똑같다.

 

귤 5개 = 밥 한 공기 라는데... 그래도 먹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첫 조카는 온순하고 사랑이 넘치며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다.
언니는 조카를 임신했을 그 당시가 가장 행복했었노라고, 열 달 내내 속상했던 적도 없었고, 스트레스 받은 적도 없었고 하루 하루가 행복 그 자체였다고 회상한다.
그렇게 열 달을 엄마 뱃속에 있다가 나온 조카는 또 그 만큼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온순함과 평화로움은 아직도 그대로다.
큰 녀석 이후로 나온 녀석들은 어찌 그리도 다른 모습인지,
온순함과 평화로움은 뱃속에서조차도 찾아볼 수 없었고, 3명의 아이들을 3명의 어른들이 키우는데도 버거울 정도다.
물론 첫 아이 때와는 달리 여러 가지 변수가 있었지만,
우리는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핑계를 댄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다.
첫 아이의 반만큼도 신경을 쓰지 못한 태교에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그렇기에 <다섯째 아이>를 읽는 내내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지독한 두려움속에서 읽은 <다섯째 아이>는 '태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신시킨 책이다.
여기 그저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원하는 부부가 있다.
그들은 행복한 가정의 울타리에서 많은 아이들이 뛰어 놀길 원했고, 그들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랬다.
그런 의무감(?)으로 그들은 아이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태어날 때마다, 기쁨과, 축복의 눈물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첫째, 둘째, 셋째, 넷째.
그렇게 네번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들은 이젠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짧은 휴식의 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들에게 다섯번째의 아이가 생겨나고,
원치 않는 임신에 그들은 당황하게 되고, 기쁨이 아닌 혼란, 두려움, 원망을 아이에게 전달한다.
심지어, 혼란을 감지한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존재의 손길을 거부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아이의 존재 알리기와 엄마의 거부.
그로 인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사건이 발생하는데......

프랭크 길브레스의 <못 말리는 아빠와 한 다스의 아이들>과 비교하며 읽어도 좋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