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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ㅣ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평점 :
#학교 #교육 의 #새로운 #미래 #메리토크라시 미래 #사회 와 우리의 교육
메리토크라시는 무슨 뜻일까?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메리토크라시[ meritocracy ]
요약 - 출신이나 가문 등이 아닌 능력이나 실적, 즉 메리트(merit)에 따라서 지위나 보수가 결정되는 사회체제.
메리트가 교육의 성과로서 나타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교육의 역할을 정당화하기 위한 중요한 개념이 된다. 영국의 사회학자 M.영이 만든 용어로 실력주의 ·업적주의 등으로 번역된다. 그의 저서인 《The Rise of the Meritocracy》(1958)에서 영국이 세습제 귀족정치 사회로부터 사회적으로 증명된 실력이 지배하는 사회로 이행(移行)하는 모습을 가상적으로 묘사하였는데, 거기에서는 IQ 플러스 노력이 메리트로 간주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리토크라시 [meritocracy] (두산백과)
예로부터 한국은 양반 평민 천민으로 신분을 나누어 신분에 따라 많은 것이 정해졌다. 이제는 능력이나 실적으로 보수나 지위가 결정되는 사회체제가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능력이나 실적으로 평가받는 사회체제를 메라토크라시 라고 한다.
뉴욕의 잠 못 이루는 밤
당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은행원을 개발해 출시했다는 기업의본사를 방문했다. 그 회사는 자유의 여신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맨해튼 끝자락의 배터리 파크에 자리하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줄곧 디지털 노동자와 디지털 노동력 이란 표현을 강조했다. 24시간, 365일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으면서, 머신러닝을 통해 계속 숙련도를 높이고 역할의 범위를 확장하는 역량을 지녔다고 강조한다. 아멜리아는 심지어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이 일본어를 현지 아나운서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채 3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앞으로 이 디지털 노동자가 기업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개인의 직무 나아가 직업적 삶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생각하며 잠을 이룰수 없었다.
이제 정말 사람만이 할수 있는 역할과 기능은 무엇일까?
조국사태로 교육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명제가 강조되며 국제 중학교가 폐지되고 대학입시의 수시전형은 축소되었으며 정시전형이 확대되었다. 2025년부터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다원화된 목적의 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도 결정되어 추진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행보는 대치동 학원가로 대변되는 사설 입시학원들이 더욱 호황을 누리도록 하고 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다양한 관점과 사례들을 살펴보면 자녀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경력 개발이 가능하다. 이제는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스펙이 아닌 진짜 실력과 매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세상으로 이미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단지 대한민국만이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비켜 서 있을 뿐이다.
— 작가의 말 中
중국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AI가 교육을 진행하는 기술이 2019년에 선보였다고 한다. 저자가 수업에 직접 참관하여서 대답하기 난해한 질문과 개인 신상에 관한것도 질문하였는데 영어 교과와 관련된 내용은 전문적으로 대답하고 비전문 분야는 아는 부분까지 설명했다. AI 의 핵심은 딥러닝 즉,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화 되어 갈것이다. 이것을 교육에 접목했다니 자연스럽게 코로나 19 이후에 학습을 준비하는게 아닐까 싶다. 이 기술이 완성되고 보편화 되면 각 학교에 초중고 선생님들과 대학교수들의 일은 어떻게 될까?
미국 대학의 중퇴율이 세계 최고라고 한다. 4년제 사립대학은 20퍼센트, 4년제 공립대학은 44퍼센트, 2년제 공립대학은 29퍼센트 라고 한다. 한국의 대학 중퇴 비율인 5퍼센트 에 비하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이다. 사람이 많기에 그런것일까? 재정적 이유, 학사 요건 불충족, 사회관계취약, 가족 부양 등의 이유로 대학을 떠난 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 대기업들의 임직원 채용 조건에 학사학위를 무조건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학이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적 양성을 못하고,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교육 훈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업에서 기회의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대학이 산업을 못따라가는게 맞다. 최신기술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교수들은 그 속도에 못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무작정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한 교육을 시킬게 아니라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AI 가 사람의 일을 대채 할것들이 많아지는 만큼 사람만이 할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