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
조장현 지음 / 페이퍼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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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면서 경매로 수입파이프라인을 만든 경매 고수가 쓴 책이다. 경매책은 여러권 읽어보아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확실히 여러방면으로 경매를 경험한 고수라 책에 다양한 사례가 쓰여졌다. 주로 빌라,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많은 편인데 저자는 상가, 토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회사를 다닐수 있는 정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공기업, 공무원은 정해진 정년퇴직 나이가 있지만 민간기업은 특히 더 그렇다. 급여가 높은 금융권은 더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근로 수입말고도 뭔가 수입원을 더 만들어놔야 하는게 현실이다.

저자는 회사가 전부인 것처럼 회사생활을 하라고 한다. 직장인이면서 경매를 계속하려면 직장생활을 정말 열심히 해서 회사 생활을 오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자기가 계획한 금액이 경매를 통한 부수입으로 들어오기 까지는 말이다. 처음에 경매를 시작하게되면 시세차익보다는 월세수익으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한다. 급여외에 꾸준한 수입이 있어야 계속해서 경매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분 경매에 대한 부분도 보면서 저자의 말대로라면 지분경매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저자는 경매 물건의 95%가 쓰레기 라고 하는데 5% 진주를 진흙 속에서 찾기 위해 노력과 시간을 많이 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단락에는 필독서도 추천해 준다. 제목만 들어본 책들도 보였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같이 읽어본 책도 있었다. 필독서에서 얘기하는 마인드를 갖는게 중요한것 같다. 우리는 서민이니 부자들이 이야기 하는 부자마인드를 갖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빈자 마인드로는 부자가 될수 없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도 포기하고 연차, 휴가를 아껴서 입찰을 하러 다니는 저자를 보며 직장인이 경매를 하려면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생활하면서 경매하기의 교과서격인 책을 만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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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완역판, 반양장) 세계기독교고전 15
존 번연 지음, 유성덕 옮김, 루이스 레드 형제 그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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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었다는 책이라고 한다. 고전으로 불리는 책인데 부끄럽게도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고전이면서 내용이 방대하여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 내가 얼마나 짧은 책들만 읽어왔는지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존번연 이라는 원작자에 대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책을 쓰려면 성경을 얼마나 읽어야 가능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의 내용을 가지고 여행기를 써놓은 책이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가진 성격, 특징들을 그대로 천로역정이라는 책에 포함시켰다. 성경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지 않는다면 이 책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나도 성경을 읽어야 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인 크리스찬은 천성문을 향해 여행을 하는 순례자다. 크리스찬의 여행기는 크리스챤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나타내는 것 같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신앙 생활하기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 크리스찬이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은 조력자도 있고 훼방하는 훼방꾼도 많이 만났다. 환경이 척박하여 중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거인에게 매질을 당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도 있었다. 그의 굳건한 믿음과 함께하는 동행인이 없었다면 천성문까지 가기 힘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찬으로서 크리스찬과 같은 삶을 살때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놓지 않는 믿음을 갖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성경을 정말 열심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천로역정은 너무 읽는데에만 집중하기 보다 과정들을 한번씩 생각하면서 읽는게 더 좋을것 같다. 천로역정도 반복해서 읽어봐야겠다. 왜 천로역정이 고전으로 그리고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는 책인지를 알게 해준 시간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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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 상담사가 전하는 돈과 사람 이야기
박민정 지음 / 렛츠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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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이다. 사람을 잘 볼줄 알면 돈이 보인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람을 볼줄 안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심리상담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상담을 해주니 상담가가 하는 일을 제목으로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영어강사로 시작해서 심리상담가도 하다가 교육, CS 강사일도 하고 있다. 영어강사도 그렇고 상담가도 하다보니 사람들을 많이 대면해야 한다. 매번 새로운 사람들을 봐야하고 파악하고 알아가고 상담해주어야 한다. 영어강사도 매월 새로운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계속해서 같은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책에 나온 알파벳으로 칭한 사람들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많은 사람과 대면하였기 때문에 사례들도 많고 사람마다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사례로 이야기 하고 있다.

유학생활이야기, 영어강사 때 만난 학생이야기, 상담한 이야기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모아 만든 책이라고 할수 있다.

돈을 정말 잘 빌려가는 친구 이야기도 있었는데 꼭 그런사람은 한명씩은 있는 것 같다. 철면피 이여서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빌려가며 나중에 갚을때는 잘 갚으려 하지 않는 친구. 자신이 잘못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어디에서나 꼽사리 껴서 빌붙어서 뭐라도 하나 챙겨보려는 심보를 가진 친구. 그럴수록 본인이 더 노력해서 알바를 할 생각은 안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며 사는 사람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사례만 모아놓은 느낌이라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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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3D 프린팅 과학 퀴즈! 과학상식 80
도기성 지음, 이낙규 감수 / 글송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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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중 하나인 3D 프린터. 하도 많이 들어와서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는 알고 있었는데 깊이가 얇아 쉬운 책으로 알고 싶어 과학상식 책을 보았다. 내가 알고 있던 3D 프린터보다 훨씬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생산해 낼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음식도 3D 프린터로 만들어 낼수 있고 해외에는 3D프린터로 만드는 음식점도 있다고 한다. 음식 뿐만 아니라 식탁, 의자 다 3D 프린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상품을 만드는 방식은 적층식. 즉 찰흙으로 가늘고 돌돌 말아 병을 만들듯이 한겹한겹 올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지금도 가능하지만 도면만 있으면 뭐든지 만들어 낼수 있는 세상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장난감 회사에서는 장난감 3D 프린터를 판매하고 설계도면을 판매하여 집에서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볼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는 정말 대량생산 체제에서 소량 다양화 생산 체제로 바뀌게 될것 같다. 3D 프린터가 생겨남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이라고 볼수 있겠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옷도 만들어 입을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나 집도 만든 사례가 있다. 그 기초는 역시 도면이다. 도면이 있음으로 해서 PC 가 프린터를 통해 생산이 가능한 것이다. 도면은 컨텐츠로 발전될 것이다. 3D 프린팅은 앞으로가 더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곳에 3D 프린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도 나왔듯이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도면으로 만들기까지만 하면 나머지는 컴퓨터와 프린터가 하는 일이다. 역시 창조 작업은 사람이 하게 되어 있다. AI 가 이 부분까지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생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일자리를 고려해 봐야 할것 같다. 3D 프린터로 반도체등의 제품이 생산 가능해 지게 되면 사람들의 일자리는 당연히 뺏기게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화학 약품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생산하기 어려운 환경부터 3D 프린터가 도입되지 않을까?

만화로 쉽게 이해하면서 짧은 시간에 얇지만 넓은 부분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과학상식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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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 - 혼자서도 척척 길벗 주니어 IT 2
전현희 외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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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라고 하는 코딩을 배울수 있는 개발 툴에 대한 책이다. 코딩이 초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되면서 스크래치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아직 초등학교에서는 어떤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스크래치등을 이용하여 수업을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이 들어는 봤는데 실제로 책에서 접한건 처음이다. 초등학교 3,4학년때에 8bit 용 GW-Basic 부터 배우기 시작한 나로써는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알파벳으로 명령어를 쳐서 입력하는게 아니라 도형으로 프로그램을 짤수 있다. 나도 그 당시 재미있게 배웠으므로 딸아이도 스크래치를 하며 즐겁게 배울것 같다.

스크래치가 3000만명이 사용하는 개발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정말 인기를 실감할수 있는 것 같다. 스크래치에 전자키보드, 영상장치 등과 같은 센서를 연결하면 또 다른 기능도 할수 있는 것같다. 활용하기에 따라 정말 많은 것이 구현이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0 버전 까지 나왔다고 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능추가등의 버전 업그레이드가 될것 같다. 알고리즘이 있고 그림등의 컨텐츠가 있으면 게임 만들기도 가능하다. 책에서도 뒤쪽에는 게임 만드는 것도 설명하고 있다.

SW 코딩 자격시험이라는 것도 생긴것 같다. 자격증은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 책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모의고사 문제도 들어있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스크래치 코딩 마스터 라고 상장이 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뿌뜻해 할수 있도록 꼼꼼하게 만든 책인것 같다. 앞으로 코딩은 누구나가 할수 있는 시대가 올것인데 이 책과 스크래치를 통해 코딩이 재미있고 누구나 할수 있다는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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