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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이곳은 제2의 강남이 된다 - 반드시 오를 곳을 찾아내는 부동산 투자 전략 ㅣ 10년 후, 이곳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제2의 강남은 어느 지역이 될것인가? 강남은 일반인이 진입하기에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어느 일반인이 평당 1억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강남에 들어갈수 있을까? 그래서 차선책으로 앞으로 제2 강남이 될만한 지역을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오랫시간 부동산을 해오신 분이라 신뢰가 간다.
제2 강남이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강남 접근성, 지역내 일자리 창출, 강남 사람의 인식이다. 강남과 가까워야 함은 당연한 이야기 이다. 서울에서 일자리가 많은 지역이 강남, 여의도, 종로 라고 한다. 그래서 지하철 노선도 3군데 지역이 닿는 노선이면 괜찮다고 보는 견해도 많다. 요즘엔 가산디지털단지 쪽에도 기업이 많이 들어와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일자리가 많은곳 즉 자족도시가 가능한 곳이 인기가 많다. 강남사람 인식이란 강남사람들이 관심 갖는 지역에만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다. 판교, 분당, 위례, 광교등으로 움직임이 많아서 그 지역들이 올랐다고 한다.
가장 궁금해 하는 제2의 강남이 될 지역은 어디일까? 이미 알고 있는 지역도 있고 뜻밖의 지역도 있다. 과천, 용산구, 영등포구 여의도, 성동구 성수동, 노량진 뉴타운, 관악구, 영등포구, 광진구 자양동, 구로구, 창동역 노원역 인근 이정도 이다. 단락의 중간에 Tip 도 있다.
GTX 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과연 GTX 가 개통되면 경기도권이 서울 시세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30분 이하로 출근 시간이 단축된다면 경기도의 시세가 많이 올라갈 거라 생각했는데 속도가 빨라서 이동이 빠르다고 해서 전체 출퇴근 시간이 준다고 생각했던게 착오였다. 지하철처럼 지하에 뚫리게 되면 탑승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있을텐데 지하철 밑에 더 깊이 파서 GTX 철로가 설치되기 때문에 탑승하기까지의 시간이 더 오래 걸릴수 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간간히 나오는 GTX 요금도 저렴하지 않을거라고 한다. 이런 것들도 고려해야할 요소인것 같다.
지금의 강남에 투자한다면 수익이 많이 나진 않을것 같다. 오름폭이 크지 않을거란 생각 때문이다. 앞으로 강남처럼 될수 있는 곳에 투자한다면 가성비가 더 나은 것이다. 저자가 책을 내고 제2 강남이 될 것이라고 얘기한 지역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게 되어 상승하게 될것 같다. 당장 오르진 않겠지만 말이다. 저자가 하고 있는 채널도 보고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