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대화법

뻔뻔하게 말해도 마음을 얻는 대화법 - '할 말' 다 하면서 호감을 얻는 대화의 기술!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박재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7월

'No' 를 잘 못하고 'Yes' 맨인 사람들이 있다. 나도 과거에는 Yes 맨이였던것 같다. 거절을 하는것은 힘든 것이였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지 생각해 보게 된다. 자연스럽게 No 를 말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Yes 로 말했었는데 지금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No 가 합당하다는 것을 설명할수 있게되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하고 대화 할때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긴장하고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수가 없다.

호감을 얻는 대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분조절이다. 좋은 기분을 가지고 대화를 하는 경우 그 기분이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전달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잘 들어주고 잘 배려하는 사람에게 상대방은 당연히 좋은 기분을 느끼게 마련이다. 기분 조절이 중요한 항목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인것 같다.

​마음을 얻는 대화법

이 책은 사회인이 된 후부터 자신감이 떨어지고 무서워서

벌벌 떨었던 내가 경험을 쌓으며 얻은 '뻔뻔하게 말해도 마음

을 얻는 대화법'의 본질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이를 위해 대화법을 극적으로 바꾸는 포인트인

'기분 조절법'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었다.

— 프롤로그 中

책에서는 기분을 이해하기 위해 기와 기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변화하는 5가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감정의 변화, 사고의 변화, 행동의 변화, 관계의 변화, 기분의 변화 이렇게 5가지가 대화를 통해 변화된다고 한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분이다. 기분을 잘 조절하면 다른 네가지 요소에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고 한다. 대화하는 내 자신의 기분을 잘 아는 것과 기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분을 바꾸면 대화으 질을 높일수 있다.

기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다.

— Chapter 2 중에서

기분을 찾고 기분을 동작이나 표정으로 표현한다. 기분에 말을 덧붙인다. 이 세가지 단계로 기분을 활용할수 있다고 한다. 얼굴에 우리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슬픈 표정은 뇌도 슬프게 만든다고 한다. 웃는 얼굴은 긍정적인 기분과 선순환 한다. 하루에 한번 표정관리를 통해 웃는 얼굴을 만들어보고 자세도 바로 잡도록 노력한다. 자세는 기분에 영향을 주는데 긴장을 풀고 쉬는 상태에선 모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다.

​항상 상대방을 고려하느라 쩔쩔 매는 대화법을 탈피하자. 뻔뻔하게 말하면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기분이 좌우한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대화법을 찾은 저자가 마음을 얻는 대화법을 정리하였다. 쉽게 쓰여져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 대화법은 정식으로 배우기 보다 그냥 학창시절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것 같다. 책을 통해 자신의 대화법에 대해 돌아보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을 향해 한발 나아갔으면 좋겠다.

​대화는 대화에서만 시작하는게 아니라 표정, 자세, 기분 등 우리의 많은 것들이 대화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깨달았다. 대화를 잘하려면 이런 배경이 잘 뒷받침 되어야 하겠다.

성경에 정말 이런 내용이 있어?

성경에 정말 이런 내용이 있어?
마크 러셀 지음, 섀넌 휠러 그림, 김태령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6월

전 세계의 베스트 셀러는 성경이다. 성경은 어렵지만 많은 사람이 읽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었다. 어린이들이 읽기 쉬운 어린이 성경 등도 있다. 어린이들이 성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그림도 들어있는 성경책이다. 영어 성경도 NIV, NLT 등 다양한 버전이 있다.

성경에 정말 이런 내용이 있어? 책은 성경책의 전체 줄거리에 저자가 상상한 내용을 넣어 만든 책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성경을 벗어나지 않는다.구약성경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약 성경은 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66권을 책 한권에 담았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애완동물로 삼으셨다는 그 발상. 절대 성경적이지는 않지만 표현이 원문과 동떨어진 것 빼고는 상상으로 생각해 볼수 있긴 하다. 책에는 섹스 표현도 엄청 많이 나온다. 외국 책이라 그런지 표현에 있어서 국내 정서와 조금 맞이 않는 부분도 있어 보인다.

성경

나는 이책을 통해 성경을 조롱하거나

홍보하려는 것이 아니라

접근하기 쉽게 그것 나름의 방식으로 소개하여

내가 처음으로 성경을 발견한 순간에

느낀 황홀한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

— 프롤로그 中

계속 읽어왔던 성경이야기를 이렇게 자기만의 해석을 가미해서 쓸수 있다는게 놀랍다. 오히려 전체 줄거리를 이해하는데에는 이 책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은 생각이다. 쉽게 쓰여져 있어서 빨리 볼수 있는 것 같다. 읽기에 어려운 용어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성경의 언어를 요즘 말로 변경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정말 이런 내용이?

단 이 책은 크리스찬이 쓴 책은 아니다. 넌 크리스찬이 쓴 성경이라. 가볍게 읽기에 좋은 것 같고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너무 진지하게만 보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실망하셨다' 가 성경을 한구절로 압축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하고 바라보고 기다리고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의 포장지를 벗겨낸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통찰력과 개성은 인정할만 하다. 성경을 이런 관점으로까지 볼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찬은 물론 크리스찬이 아니여도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물류, 기본이 중요하다

물류, 기본이 중요하다
최영호 지음 / 웰북스 / 2020년 5월

물류 산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 택배가 활성화 되고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하게 고객에게 배달하느냐를 보는 고객들이 생겨났다. 쿠팡의 경우 저녁 12시 전에만 주문하면 새벽에 받아볼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물류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물류에 대해 얼마나 알수 있을까? 물류의 기본 개념에서 부터 실전 응용까지 설명한 책이다.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물건의 흐름을 물류라고 하며 생산과 소비의 물자 연결 활동으로 이해할수 있다.

물류서비스 향상과 물류 비용 절감은 유통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물류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 해야 할지가 항상 숙제일 것이다. 물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순이익과 매출이 변동 될수 있기 때문이다.

물류 시스템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물류 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물류는 범위가 광범위 하다

그러므로 물류란 한편으론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로

그 정체가 모호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로인해 각 기업에서 물류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가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상황을 흔치않게 보게 된다.

— 머리말 中

물류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작한 아마존을 보면 미국의 가장 큰 쇼핑몰로 변신하였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것도 있지만 다양하고 많은 제품을 관리한 물류 센터 부분도 큰 몫을 차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류센터는 쿠팡이나 대한통운 정도라고 생각한다.

물류가 중요해 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원가 절감으로 이익실현의 한계가 도래되었고 고객요구의 다양화, 전문화, 고도화, 글로벌화로 국제 물류 범위가 확대되며, 물류관리가 경영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의 중요성

물류에는 5대 기능이 있다. 운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처리 기능이다. 그중 정보처리 기능은 물류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데이터의 정보 처리 활동을 의미한다. 과거 소모품 판매 회사에서 근무할때에 상품별로 재고가 맞지 않아서 매번 재고조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의 물류 시스템에서는 보다 정확한 재고관리를 시스템을 통해서 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도 볼수 있을 정도로 잘 짜여진 구성이다. 저자가 물류 산업에서만 수년간의 노하우를 녹여 만든 책이라 그런것 같다. 대학 교재로 사용해도 무방한 느낌을 받았다. 물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물류에 관심있는 사람이 본다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후에 변화될 부동산 투자 전략 2020

코로나 이후에 변화될 부동산 투자 전략
윤승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0년 6월

코로나19 와의 전쟁 상태이다. 게다가 변형이 생겨서 이태원, 쿠팡에서 확진자는 변형체라고 이야기 한다. 6배 전파력이 강하다고 하는데 바이러스가 변형해가면서 까지 전파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은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모이지 않도록 하였으며 학교도 매일 가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한명이라도 확진자가 있을경우 전파가 쉽게 되므로 그런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들이다. 

부동산에도 영향을 끼쳤다. 고시원등에 생활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전염에 취약할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영향이 있었을 것이고 상가 쪽에 영향이 많이 끼쳐졌다고 한다. 상점, 가게, 학원등에 가기가 꺼려져 방문이 줄다 보니 매출이 떨어지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건물주에게 월세를 내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등 여러가지 여파가 꼬리를 물고 생겨나기 시작했다.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한 계속 될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부동산 투자전략

결국 코로나는 어떤 식으로든 극복될 것이고 

시간의 문제일 뿐 인류는 다시 예전대로의 생활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 프롤로그 中

코로나가 향후 부동산 투자에 미칠 영향을 전략, 정책, 투자 , 비전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위험요인은 수요감소, 가격 하락, 정책 변수 및 세금 증가, 임대사업자의 Risk 증가등을 볼수 있다.

임대사업자가 어려워서 물건을 많이 내놓을수도 있을것 같다. 이는 반대입장에서는 긍정요인으로 작용된다. 급매물 증가, 공급 감소, 현금가치 증가, 금리인하, 유동성 증가로 나타나게 될것이다. 이는 예측자료이고 변수는 정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19

그냥 평범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앞으로는 '더 좋은' 부동산 투자, '더 새로운' 부동산 투자, '더 잘 아는' 부동산 투자 시대가 존재한다고 한다. 정부, 지자체의 정책변화와 같은 거시적인 정보와 부동산 수요 공급, 교통 시설, 편의시설의 변화, 거주자들의 변화 등의 미시적인 정보도 종합하여 봐야 할줄 알아야 한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 부동산을 바라보는 눈보다 더 까다롭게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다.

부동산 대책에 코로나까지 부동산투자를 시작해 볼까 하는 사람들을 주춤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시작이나 해볼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당장의 방법을 줄수는 없겠지만 생각을 다시 하게끔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 씽킹 창의 언어놀이 1 봄·여름편

비주얼 씽킹 창의 언어놀이 1 : 봄.여름 편 - 초등 국어 학습 개념 총망라 ㅣ 비주얼 씽킹 창의 언어놀이 1
김지영 지음 / 사람in / 2020년 7월

고양이와 살고 있는 꽁꽁마녀는 계절 요정들을 꽁꽁 밧줄로 묶어서 가둬 버렸다. 인간세상에는 4월이 되어서도 흰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게임을 할때마다 생기는 15장의 마법카드를 통해 계절 요정들을 구출하는 미션이 있는 책이다. 

나는 언어대장이 되어 게임에 참여한다. 게임에는 마법 수프를 만드는 재료 이름 적기, 끝말잊기로 기차를 연결하기, 병에 마술약을 넣기, 높임말 찾기, 꽁꽁마녀의 옷을 그림으로 그려 스타일리스트 되어보기, 명함 만들어주기, 바다에 사는 동물 단어 찾기, 손가락 마다 손에 대한 칭찬하기 등 여러가지 글을 써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활동들로 이루어져 있다. 

창의력

뉴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3월을 지나 4월이 되었는데도 희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지나가는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프롤로그 中

아이가 쉽게 할수 있는 것도 있고 좀 생각을 해야 할수 있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끝말잊기는 할머니와 엄마, 아빠와 정말 많이 해봐서 쉽게 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림 그리기도 워낙 좋아해서 다양한 옷을 그려줄 것이라 생각한다. 명함 만들기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마 하나 만들어보면 여러개 만드는 것은 요령이 생겨서 잘 할수 있을 것이다. 친구의 명함을 만들어주는 것도 있다. 높임말 찾는 것도 다는 못하겠지만 몇개는 알고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언어놀이 

계절 요정 들을 찾고 싶으면

게임에 성공해서 마법 카드를 얻을 것

15장의 마법카드를 획득하면 '열려라 참께 열쇠'를 열어

요정을 한명씩 보내주마

하지만 쉽지 않을거야 하하하

              — 수리수리성에 사는 꽁꽁마녀가

이처럼 여러 가지 게임을 하듯 하면서 마법 카드를 획득할수 있고 그것으로 계절 요정들을 풀어줄수 있다고 하니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재미나게 글쓰고 색칠하고 그림그리고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뒷 페이지에 사용연령을 보니 5세 이상 어린이 제품으로 적혀 있다. 

요즘 창의력을 많이 중시하는 사회가 되었다. AI 가 등장하면서 더 그렇게 된것 같다. 창의력을 요하는 직업들만 사람이 할수 있게 되어 갈것이다. 아이는 재밌게 즐기면서 창의력과 어휘력, 표현력을 쑥쑥 향상시키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언어놀이도 겸할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