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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전략 - 반드시 합격하는 수험 공부법
허원범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12월
평점 :
초등학생 부터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시험을 보게 된다. 학창시절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수능 등 다양한 시험을 봐야 하고 그 외에도 토익, 자격증 시험등 외부에서도 다양한 시험을 치고 있다.
저자는 시험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창시절 공부를 쭉 잘 해왔던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치의대를 다니며 시험을 준비하는 노하우를 알게 그걸 책으로 쓴 것이다. 지금은 치과 의사이다.
책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 나의 수험 생활 이야기
제2장 |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이유
제3장 | 수험 준비와 커리큘럼
제4장 | 학원과 강사 전략
제5장 | 수험 공부의 전략
제6장 | 스터디 전략
제7장 | 생활 전략
제8장 | 시험 전략
제9장 | 수험 생활 실패의 이유(수험생 컨설팅 중 설문내용)
제10장 | 공부 환경과 여러 도움 이야기들
에필로그
1) 불합격을 하셨다면
2) 합격과 그 이후
시험의 전략
결론은 장기 시험에는 공통된 노하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의/치의학 입문 검사를 준비하는 동안 전혀 다른 분야인 사법고시 성공 에세이들을 통해 영감의 대부분을 얻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 장기 시험에 대한 공통적인 부분을 다년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것이 본서이다. 이런 특별한 내 과정들이 이 책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
나는 절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다. 최상위권 대학 출신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공부에 필요한 몇가지 요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공인영어(텝스)는 기초도 없고 관련한 재능도 대단히 열등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텝스 시험을 38번 치렀다. 그중에 단 2번 웃을 수 있었고, 나머지는 항상 고배를 삼켜야 했다. 그러나 결국 노력이 목표를 이뤘다.
반면, 의,치전 적성검사는 시행착오를 많이 줄은 공부방법과 평범한 재능으로 2번의 시험만에 상위 1% 성적을 일구어냈다.
단기적인 암기나 시험은 비교적 현재 재능과 사전 지식이 성과를 많이 좌지우지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시험은 방법과 노력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즉 장기시험은 그 전 학력과 공부에 대한 재능을 떠나 적절한 전략을 통해 성취가 가능한 비교적 공평한 관문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필자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기 시험에 합격할수 있다고 믿는다. 단 전략과 방법이 필요하다. 이것을 돕고 싶었다. 재능과 운이 아닌 노력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가르쳐드리고자 책을 썼다.
시험을 준비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학원을 이용할수도 있고 인강을 통해 공부할수도 있으며 문제집으로 독학으로 준비할수도 있다. 이는 어느 시험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난이도가 조금 쉬운 시험은 독학으로도 가능할수도 있다. 인강이나 학원에서 강사에게 설명을 듣고 공부를 한다면 준비 기간이 더 짧아질수도 있는 것이다. 스터디 전략과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책에서는 다루고 있다.
시험
영어는 왜 중요할까 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영어는 정말 한국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것 같다. 의,치전, 약대 입시나 공무원 시험, 편입등에서 영어의 장벽은 제법 높다고 한다. 편입 영어를 보더라도 영어 하나만 잘하면 합격의 당락이 결정된다. 다른 시험들도 영어 점수가 들어가는 것이면 영어도 신경써야 한다. 영어 점수가 안되면 다른 공부도 함께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영어 점수를 어느정도 올려놓고 함께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공부시간도 분할되고 집중력도 분할되기 때문이다.
시험에 대해 장기 시험에 대해 엄청 많이 분석하고 쓴 책 답게 700페이지를 넘게 시험에 대해 채워져 있다. 장기 시험은 노력과 방법이 결과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단기 시험보다 더 공평하다고 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도전하기에 적합한 것 같다. 장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이책을 통해 전략을 짜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