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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질문력 - 대화에 서툴고 서로가 어색한 아빠와 아들의 생활밀착형 카운슬링
조영탁.조예준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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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커갈수록 부모와 자녀 관계가 좋아지는 가정이 더 적어 지는것 같다. 아이가 크면서 자기 생각과 사춘기와 친구들간의 관계를 통해 부모와 멀어지게 되는 것 같다. 어렷을적부터 부모와 친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춘기 시기때에 더 멀어질 것이다. 대화에 서툰 아빠가 더 그럴것이다. 친밀해 질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관계가 회복될수 있다면 시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자녀와의 관계는 아빠의 질문력에 달려있다.
아빠가 묻고 아들이 답하다
아들이 쓴 반성문에 느닷없이 I hate dad 라는 문구가 튀어나왔다. 아빠는 늘 도덕 군자처럼
좋은 말로 훈계만 하려고 한다는 것이 그 글의 골자였다. 나는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들어 있었다.
내 자녀들은 내가 공부해서 깨닫고 강의로 남에게까지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오지 않았다.
나는 참담함을 느꼈다. 자녀 교육은 이제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행복한 성공을 위한 7가지 원칙에 대해 매주 토요일마다 5~7시간씩 아들과 대화를 했다.
인생의 목적, 꿈과 비전, 긍정, 노력, 학습, 인간관계, 실천 이라는 7가지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핵심키워드에 대해 먼저 좋은 질문을 뽑아놓고,
한자리에 모여 내가 질문하고 아들이 답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했다.
아빠와 진심으로 같이 이야기 하면서 나에게 성장의 기회가 있었던
것 같아. 학교에 돌아가는게 전이라면 정말 짜증났을 텐데, 지금은
엄청 기대되더라. 책에 적혀 있는 것들이 조금씩 저절로 이뤄지고 있
으니까 되게 기분이 좋아.
미국에 돌아간 아들이 보낸 문자메시지다.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무엇보다 아들에게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아빠가 됐다는 점에서 행복했고,
아들이 고마웠다.
이 책이 아들의 인생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출간을
준비하면서 아들과 좋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더불어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수많은 부모들, 그리고 더 성장하기 위해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
긍정과 부정. 둘은 정 반대의 생각이다. 한가지 상황이 벌어졌을때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고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할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다는 것은 여러가지 좋은 점을 많이 갖고 있다. 곤란한 일이 생기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쉽게 좌절 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도전을 한다. 긍정과 열정은 다른 이들에게도 전염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딸이 요즘에 부정적인 말을 하는경우가 많이 있다. 안타까운 마음인데 어떻게 좋은 말로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고 싶은데 잘 안되서 또 안타깝다. 긍정과 자신감을 갖는것이 좋을까? 너는 어떤 사람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보이고 싶니? 이런 질문들은 아이가 이해하기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은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할까? 부정적인 사람을 좋아할까?
첫째 딸이 초2라 인간관계와 친구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우관계를 맺어가는 시기라 좋은 친구들이 주변에 많았으면 좋겠다. 본인의 성격은 어떤가? 외향적인가 내성적인가? 앞으로 성공하려면 많은 사람들과 협력할일이 많이 필요한데 고쳐야 할 성격은 없을까? 인간관계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런 질문들을 하게 되면 잘 이야기 할수있을지 궁금하다. 요즘들어 아이와의 대화가 잘 끊기는데 이런 좋은 대답을 이끌어 내는 질문들을 통해 대화를 깊이 있고 길게 했으면 좋겠다.
인생의 목적, 꿈과 비전, 긍정, 노력, 학습, 인간관계, 실천 에 대해서 아들과 질문하고 답하면서 토론하는 아빠가 아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딸과 대화가 부족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시도조차 할수 없었는데 여기에 있는 질문을 토대로 질문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아이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에 대해 알게 되면 딸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게 관계의 물꼬트기 시작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