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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사부일체 - 내 인생 첫 토지 투자
정연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5월
평점 :
부동산 대책으로 토지나 상가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토지투자에 관한 책이다. 토지투자는 잘못하면 돈이 묶이는 리스크가 있다. 어떤 땅을 사야할지 앞으로 가치가 오르는 땅은 어떤 땅일까.
이 책은 11개 part 로 구성되어 있다.
1. 부자가 되고 싶은 동건씨
2. 좌충우돌, 쉽게만 보였던 생초보 내 집짓기
3. 토지투자 워밍업, 기본은 알고 하자
4. 도로를 알면 토지투자 백전백승
5. 상황별 맞춤 토지투자법
6. 토지 고수들의 투자 비법
7.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법
8. 토지의 변신은 무죄, 간단한 성형으로 판타스틱
9. 땅 투자의 걸림돌, 이 정도는 그나마 괜찮다
10. 기획 부동산을 조심하자
11. 콕 짚어 알려주는 지역분석
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지는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수 있다. 땅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 10배, 100배도 상승할수 있다. 조건이 되면 그렇게 될수 있다는 얘기다. 도로가 생기거나 신도시로 편입되거나 하면 그렇게 될수 있다. 토지는 오래 묵혀야 이익을 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주식과 비슷하게 오래 갖고 있어서 많은 이익을 보는 것도 있지만 단시간에 주가가 올라 치고 빠지는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고수인 것이다. 토지도 대출을 통해서 구입할수 있다. 자기 자본에 대출을 이용해 토지를 구입하고 몇년 후에 시세차익을 본다면 이자를 제외하고도 더 큰 이익을 볼수 있다.
용도지역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다.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등 일반인이 보면 알듯 말듯한 용어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주거지역은 땅에 60%까지 집을 지을수 있고 계획관리지역은 대지 면적의 40%까지 지어도 되는 땅이다. 자연녹지지역은 20%, 농림지역의 농업진흥구역은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만 지을수 있는 땅이라고 한다. 용도에 따라 지을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었다.
개발계획은 큰 틀안에서 움직인다. 국토종합계획에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 것인지 계획이 나와있기 때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광역도시계획, 도시기본계획으로 범위별 개발 계획도 알수 있다.
지분투자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궁금했던 부분이다. 내명의로 100% 전부 된 것이 아니라 몇%만 내것이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땅이라는게 단점이다. 장점은 적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책에서도 왕초보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형질변경이다. 임야를 농지로 농지를 대지로 바꾸는 것이다. 흙으로 메운다음에 형질을 바꾸고 팔수 있다.
농지, 임야에 건축을 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원금회수 기간이 9~10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쉽게 생각할 투자는 아닌 듯 싶다.
주택등의 부동산은 우리가 살아야 할 곳임으로 쉽게 접해볼수 있고 매도, 매수도 중개사를 통해 쉽게 이뤄진다. 토지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으면 알수 없는 부분이다. 토지 투자에 한걸음 나아갈수 있도록 기초부터 활용까지 담겨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