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재 - 읽고, 옮겨쓰고, 글쓰고, 공부하는 삶
고봉진 지음 / 푸른영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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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제. 읽고 옮겨쓰고 글쓰고 공부하는 삶.


이 책은
I.독서
II. 초서
III. 저서
IV. 무자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자신의 책읽기 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책읽기를 설명하는 책들을 보며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책들을 읽다보면 나만의 책읽기가 체득되니 굳이 보지 않아도 될것 같다. 수불석권이라 하여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는 사자성어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갈길이 멀었나 보다. 수불석권 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다짐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초서도 하고 있다. 일반인은 책을 그냥 읽기도 빠듯한데 초서까지 하고 있다. 베껴쓰는 것은 중요한 학습법이라고 한다. 초서재 라고 하며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읽으며 초서한 글들은 쌓이게 된다. 모인 글들은 논문이나 글을 쓸때 도움이 된다. 책을 읽고 오랜 시간이 지난 책을 봤을때 책의 내용이 떠오르는 책이 있고 가물가물한 책이 있다. 이럴때에 초서한 내용을 본다면 책의 내용이 정리될 것이다. 책읽기와 마찬가지로 초서도 습관들이면 좋을 것 같다. 하나씩 하나씩 적고 정리하다 보면 블로그도 풍성해 질 것이다.

저서. 책을 직접 쓰기도 하였다. 현대인의 삶이 바빠지면서 글쓰기가 어려워졌다. 업무에 필요한 메일이나 메뉴얼 등은 만들지만 그외의 글은 잘 안써지게 되는 것 같다. 삶이 절박할때 글이 써진다고 하는데 시간이 많다고 글을 많이 쓸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다. 바쁜 상황에서도 틈틈히 글을 쓸수 있을것이다.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고자 하는 것도 글쓰기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고, 옮겨 쓰고, 글쓰기 매일 실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커질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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