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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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즐겁게 #시작하세요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운동, 즐겁게 시작하세요 -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안녕하세요, 책 읽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박정은 작가의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제 자신의 운동 습관과 태도를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먼저, 이 책의 제목부터가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이 한 문장에서 저자의 유머 감각과 통찰력이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대부분이 운동을 너무 무겁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정확히 짚어내고 있죠.

이 책은 우리가 운동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들을 하나씩 깨부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저자는 운동이 결코 고통스럽거나 지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완벽주의 운동관'에 대한 비판이었어요. 우리는 종종 운동을 할 때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에 5일은 해야 한다든지, 아니면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든지... 하지만 저자는 이런 생각이 오히려 우리를 운동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고 지적합니다. 대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고요.


책을 읽다 보면 문득 제 자신의 운동 경험들이 떠올랐어요. 헬스장 등록은 해놓고 한 달 다니다 그만둔 적, 다이어트한다고 무리하게 운동했다가 몸을 다친 적... 이런 경험들이 모두 제가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죠.

책에는 어떤 체중에서건 우리는 건강할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우리는 실제로 건강하기를 선택해야 하며 나에게 좋은 것을 선택하는 태도에서 어떤 체중에서든 어떤 상태에서든 건강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야 해요.


저자의 문체도 정말 좋았어요. 마치 친한 친구가 이야기해주는 것 같은 편안한 톤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우리를 운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특히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부분들이 정말 공감되더라고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실용적인 조언들이 가득하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5분 운동법'이나 '일상 속 운동 찾기' 같은 팁들은 정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출퇴근길에 한 정거장씩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큰 변화를 느끼고 있답니다.


때로는 너무 낙관적인 시각으로 운동을 바라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또, 제시된 방법들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고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조차도 우리가 운동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봅니다.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단순한 운동 지침서가 아니에요. 이 책은 우리의 삶의 방식, 건강에 대한 태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운동에 대한 제 태도를 많이 바꾸게 되었어요. 이제는 '오늘 운동 못 했다'고 자책하기보다는 '오늘은 5분이라도 했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다 보니 운동이 점점 더 즐거워지고 있답니다.

저는 이 책을 특히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들, 또는 운동을 하면서도 늘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은 여러분에게 운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거예요. 그리고 어쩌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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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원 대화의 기술 - 개인, 팀, 조직을 변화시키는 일대일 미팅의 힘
스티븐 G. 로겔버그 지음, 이재득 옮김, 양민경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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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원온원 #대화기술 #성과 #비밀 #탐구


효과적인 원온원 대화의 기술, 성과를 이끌어내는 비밀을 탐구하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성공적인 업무 수행의 필수 요소입니다. 특히 팀 리더와 구성원 사이의 일대일 대화(원온원)는 직원들의 성과와 동기 부여, 나아가 조직 전체의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이 책은 '원온원 대화'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미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원온원 대화를 하고 있지만, 사실 이 대화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이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티븐 로겔버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제 기업과 조직에서 연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팁을 제시합니다.

책의 도입부에서 저자는 리더와 팀원 간의 소통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제시하면서, 잘못된 원온원 대화가 오히려 업무의 성과를 저해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원온원 대화는 단순한 업무 지시 시간이 아니라, 팀원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이 문장은 매니저나 리더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된 원온원은 7가지 성과를 나타냅니다. 업무 몰입, 팀원들의 성공, 매니저의 성공, 관계구축, 다양성과 포용, 팀원의 성장과 발전, 삶의 만족도 입니다. 이것만 봐도 원온원이 팀에 필수적인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팁과 활용법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How-to' 가이드가 많다는 점입니다. 원온원 대화를 준비하는 방법, 대화 중에 해야 할 질문들, 그리고 대화를 마무리하는 방식까지 매우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효과적인 원온원 대화를 위해 ‘3P 원칙’을 제시합니다. 3P는 Purpose(목적), Plan(계획), Progress(진행)을 의미합니다. 대화를 하기 전 명확한 목적을 세우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 뒤, 대화 중에는 팀원이 실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너무 당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원온원 대화를 할 때는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하는 리더들에게는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질문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라는 질문은 단순히 문제 해결을 넘어서 팀원이 직장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간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


원온원 대화는 단순한 업무 보고의 시간이 아닙니다. 이 책은 그것을 일깨우며,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소통을 강조합니다. 특히 요즘 같이 원격 근무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비대면 환경에서도 어떻게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팁들도 제시됩니다. 스티븐 로겔버그는 원격 환경에서 더 쉽게 소통이 단절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팀원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작은 칭찬 한 마디, 간단한 감사의 표현 등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마치며


《원온원 대화의 기술》은 팀을 이끄는 리더나 매니저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이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원온원 대화가 더 이상 부담스럽거나 형식적인 시간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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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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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신비 #파헤치다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


곤충의 신비를 파헤치다 -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으로 떠나는 호기심 여행


어린 시절, 곤충을 관찰하며 느꼈던 신비로움과 궁금증을 기억하시나요? 그런 호기심을 해결해 줄 책을 찾고 있다면, 제발돼라의 원작과 김기수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곤충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알려주면서, 자연 속 작은 생명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주는 완벽한 관찰 도구이자 재미난 모험의 책입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곤충들의 이야기

책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엉뚱한 곤충 사전’이라는 표현처럼,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이고 딱딱한 곤충 정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곤충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과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엉뚱함’ 속에 감춰진 유쾌한 접근법입니다.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설명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곤충의 생태와 특징들이 쉽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딱정벌레나 개미 같은 곤충들이 이 책에서는 마치 주인공처럼 등장하며, 그들의 숨겨진 비밀과 독특한 생활 습관들을 하나씩 풀어냅니다. 각 곤충의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정교한 그림과 더불어, 유머러스한 대사나 묘사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곤충의 생김새와 행동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런 곤충이 우리 곁에 이렇게 많았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은 단순한 그림책 이상의 학습서 역할도 훌륭하게 해냅니다. 책 속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곤충 정보들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곤충의 생태를 소개할 때 단순한 설명만이 아니라, 실제 곤충의 행동이나 서식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담겨 있어 아이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곤충의 행동을 마치 캡쳐북처럼 그림으로 표현해 주는 방식은 시각적인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켜, 아이들이 정보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곤충의 신체 구조나 먹이 활동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점은 부모님들께도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곤충의 생김새나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면서도, 그 내용은 아이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곤충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다루는 부분은 그들의 놀라운 적응력과 창의적인 생존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게 합니다. 아이들이 ‘왜 곤충들은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김기수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김기수 작가의 그림입니다. 곤충을 그린 책이라면, 사실 정밀한 일러스트가 필수적이죠. 김기수 작가의 그림은 마치 생생한 사진을 보는 듯한 정교함과 함께, 곤충들의 작은 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책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곤충들의 특징적인 생김새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생동감 넘치게 그려져 있어,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마치 곤충의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각 곤충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은 어린 독자들이 곤충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그들의 세계에 친근감을 느끼도록 만듭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곤충을 조금 더 친근하게 여기고, 그들의 생태와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김기수 작가의 그림은 단순한 삽화를 넘어, 곤충들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하나하나 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읽는 즐거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부모들이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기 좋은 주제들이 가득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은 물론, 곤충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책 속의 유머와 엉뚱한 이야기들은 부모들에게도 즐거움을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곤충의 세계를 탐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어린이 책을 넘어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은 곤충에 대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멋진 책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곤충의 세계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그들의 신비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곤충들이 얼마나 놀라운 생물인지, 자연 속에서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재미있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곤충 관찰 도서 그 이상입니다. 정교한 그림과 엉뚱한 상상력이 더해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이 책은 아이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필독서,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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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읽기의 혁명 -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4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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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우리 #시대 #거울 #읽기혁명 #현대적니체


니체, 우리 시대의 거울을 들다 - '니체 읽기의 혁명'으로 만나는 현대적 니체


안녕하세요, 독서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니체 읽기의 혁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손석춘 선생님의 이 책은 니체라는 철학자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니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책을 펼치자마자 그런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어요.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이 너무나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웠거든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니체의 사상을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니체의 철학을 단순히 과거의 유물로 취급하지 않고, 우리가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아, 니체를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였어요. 저자의 해석은 때로는 대담하고, 때로는 논쟁의 여지가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고 신선했습니다. 특히 니체의 사상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들 ( 극단적 개인주의나 물질만능주의 같은 ) 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부분은 정말 통찰력 있었어요.

물론 이 책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겠죠. 때로는 저자의 주관적 해석이 너무 강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아쉬웠고, 니체 원문의 인용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이런 점들조차도 오히려 이 책의 매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해석에 동의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니체의 사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해볼 수 있으니까요.


'니체 읽기의 혁명'은 단순한 철학 입문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니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죠.


여러분도 이 책과 함께 니체의 세계로 한 번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그 여정의 끝에서 여러분은 세상을, 그리고 자신을 완전히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니체 읽기의 혁명'은 그런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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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 I LOVE 그림책
제니퍼 썸즈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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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 #영웅 #톰크린  #극한 #모험 #인간 #의지


얼음 세상의 영웅, 톰 크린: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 전하는 극한의 모험과 인간의 의지"

안녕하세요, 책 좋아하시는 여러분! 오늘은 제니퍼 썸스의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책은 20세기 초 남극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저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단순한 탐험기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극한의 상황에서 빛나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톰 크린은 어쩌면 여러분에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어요.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정말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인듀어런스' 호 탐험에 참여했던 톰 크린은, 배가 남극 얼음에 갇혀 부서진 후 극한의 상황에서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낸 영웅이에요.

책은 톰 크린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요.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그가 어떻게 탐험가의 꿈을 키워갔는지,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상세히 描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우리 모두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톰 크린처럼 우리도 우리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걸까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듀어런스' 호가 얼음에 갇혀 부서지고, 28명의 대원들이 얼음 위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섀클턴 대장의 지휘 아래, 톰 크린은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생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극한의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그가 보여준 용기와 리더십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톰 크린이 보여준 희생정신은 제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자신의 장갑을 동료에게 주고, 마지막 남은 비스킷을 나누는 모습...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전체 팀의 생존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작은 배려와 희생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또한 탐험 이후의 톰 크린의 삶도 다룹니다. 영웅으로 귀환한 후에도 그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업적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삶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요?

제니퍼 썸스의 글쓰기 스타일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남극의 모습을 그려내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냅니다. 덕분에 저는 책을 읽는 내내 남극의 차가운 바람을 느끼는 것 같았고, 톰 크린과 그의 동료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희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일반인이라면 남극을 세번이나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번도 가기 힘든 남극을 톰 크린은 세번이나 도전했습니다.  디스커버리호 1901~1904년, 테라노바호 1910~1913년, 인듀어런스호 1914~1917년 이렇게 세번이죠.한번 한번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왔어요.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과 그가 마주한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인간성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도 일상 속에서 작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은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인간의 의지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저처럼 감동과 영감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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