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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 ㅣ I LOVE 그림책
제니퍼 썸즈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0월
평점 :
#남극 #탐험 #영웅 #톰크린 #극한 #모험 #인간 #의지
얼음 세상의 영웅, 톰 크린: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 전하는 극한의 모험과 인간의 의지"
안녕하세요, 책 좋아하시는 여러분! 오늘은 제니퍼 썸스의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책은 20세기 초 남극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저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단순한 탐험기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극한의 상황에서 빛나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톰 크린은 어쩌면 여러분에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어요.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정말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인듀어런스' 호 탐험에 참여했던 톰 크린은, 배가 남극 얼음에 갇혀 부서진 후 극한의 상황에서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낸 영웅이에요.
책은 톰 크린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요.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그가 어떻게 탐험가의 꿈을 키워갔는지,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상세히 描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우리 모두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톰 크린처럼 우리도 우리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걸까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듀어런스' 호가 얼음에 갇혀 부서지고, 28명의 대원들이 얼음 위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섀클턴 대장의 지휘 아래, 톰 크린은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생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극한의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그가 보여준 용기와 리더십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톰 크린이 보여준 희생정신은 제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자신의 장갑을 동료에게 주고, 마지막 남은 비스킷을 나누는 모습...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전체 팀의 생존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작은 배려와 희생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또한 탐험 이후의 톰 크린의 삶도 다룹니다. 영웅으로 귀환한 후에도 그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업적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삶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요?
제니퍼 썸스의 글쓰기 스타일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남극의 모습을 그려내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냅니다. 덕분에 저는 책을 읽는 내내 남극의 차가운 바람을 느끼는 것 같았고, 톰 크린과 그의 동료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희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일반인이라면 남극을 세번이나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번도 가기 힘든 남극을 톰 크린은 세번이나 도전했습니다. 디스커버리호 1901~1904년, 테라노바호 1910~1913년, 인듀어런스호 1914~1917년 이렇게 세번이죠.한번 한번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왔어요.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과 그가 마주한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인간성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도 일상 속에서 작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은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인간의 의지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저처럼 감동과 영감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