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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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신비 #파헤치다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


곤충의 신비를 파헤치다 -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으로 떠나는 호기심 여행


어린 시절, 곤충을 관찰하며 느꼈던 신비로움과 궁금증을 기억하시나요? 그런 호기심을 해결해 줄 책을 찾고 있다면, 제발돼라의 원작과 김기수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곤충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알려주면서, 자연 속 작은 생명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주는 완벽한 관찰 도구이자 재미난 모험의 책입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곤충들의 이야기

책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엉뚱한 곤충 사전’이라는 표현처럼,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이고 딱딱한 곤충 정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곤충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과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엉뚱함’ 속에 감춰진 유쾌한 접근법입니다.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설명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곤충의 생태와 특징들이 쉽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딱정벌레나 개미 같은 곤충들이 이 책에서는 마치 주인공처럼 등장하며, 그들의 숨겨진 비밀과 독특한 생활 습관들을 하나씩 풀어냅니다. 각 곤충의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정교한 그림과 더불어, 유머러스한 대사나 묘사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곤충의 생김새와 행동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런 곤충이 우리 곁에 이렇게 많았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은 단순한 그림책 이상의 학습서 역할도 훌륭하게 해냅니다. 책 속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곤충 정보들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곤충의 생태를 소개할 때 단순한 설명만이 아니라, 실제 곤충의 행동이나 서식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담겨 있어 아이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곤충의 행동을 마치 캡쳐북처럼 그림으로 표현해 주는 방식은 시각적인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켜, 아이들이 정보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곤충의 신체 구조나 먹이 활동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점은 부모님들께도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곤충의 생김새나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면서도, 그 내용은 아이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곤충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다루는 부분은 그들의 놀라운 적응력과 창의적인 생존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게 합니다. 아이들이 ‘왜 곤충들은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김기수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김기수 작가의 그림입니다. 곤충을 그린 책이라면, 사실 정밀한 일러스트가 필수적이죠. 김기수 작가의 그림은 마치 생생한 사진을 보는 듯한 정교함과 함께, 곤충들의 작은 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책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곤충들의 특징적인 생김새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생동감 넘치게 그려져 있어,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마치 곤충의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각 곤충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은 어린 독자들이 곤충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그들의 세계에 친근감을 느끼도록 만듭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곤충을 조금 더 친근하게 여기고, 그들의 생태와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김기수 작가의 그림은 단순한 삽화를 넘어, 곤충들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하나하나 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읽는 즐거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부모들이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기 좋은 주제들이 가득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은 물론, 곤충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책 속의 유머와 엉뚱한 이야기들은 부모들에게도 즐거움을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곤충의 세계를 탐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어린이 책을 넘어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3권》은 곤충에 대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멋진 책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곤충의 세계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그들의 신비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곤충들이 얼마나 놀라운 생물인지, 자연 속에서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재미있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곤충 관찰 도서 그 이상입니다. 정교한 그림과 엉뚱한 상상력이 더해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이 책은 아이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필독서,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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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읽기의 혁명 - 비루한 삶도 고귀한 삶도 부활한다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4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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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우리 #시대 #거울 #읽기혁명 #현대적니체


니체, 우리 시대의 거울을 들다 - '니체 읽기의 혁명'으로 만나는 현대적 니체


안녕하세요, 독서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로웠던 '니체 읽기의 혁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손석춘 선생님의 이 책은 니체라는 철학자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니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책을 펼치자마자 그런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어요.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이 너무나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웠거든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니체의 사상을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니체의 철학을 단순히 과거의 유물로 취급하지 않고, 우리가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아, 니체를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였어요. 저자의 해석은 때로는 대담하고, 때로는 논쟁의 여지가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고 신선했습니다. 특히 니체의 사상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들 ( 극단적 개인주의나 물질만능주의 같은 ) 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부분은 정말 통찰력 있었어요.

물론 이 책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겠죠. 때로는 저자의 주관적 해석이 너무 강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아쉬웠고, 니체 원문의 인용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이런 점들조차도 오히려 이 책의 매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해석에 동의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니체의 사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해볼 수 있으니까요.


'니체 읽기의 혁명'은 단순한 철학 입문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니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죠.


여러분도 이 책과 함께 니체의 세계로 한 번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그 여정의 끝에서 여러분은 세상을, 그리고 자신을 완전히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니체 읽기의 혁명'은 그런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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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 I LOVE 그림책
제니퍼 썸즈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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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 #영웅 #톰크린  #극한 #모험 #인간 #의지


얼음 세상의 영웅, 톰 크린: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 전하는 극한의 모험과 인간의 의지"

안녕하세요, 책 좋아하시는 여러분! 오늘은 제니퍼 썸스의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책은 20세기 초 남극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저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단순한 탐험기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극한의 상황에서 빛나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톰 크린은 어쩌면 여러분에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어요.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정말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인듀어런스' 호 탐험에 참여했던 톰 크린은, 배가 남극 얼음에 갇혀 부서진 후 극한의 상황에서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낸 영웅이에요.

책은 톰 크린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요.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그가 어떻게 탐험가의 꿈을 키워갔는지,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상세히 描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우리 모두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톰 크린처럼 우리도 우리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걸까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듀어런스' 호가 얼음에 갇혀 부서지고, 28명의 대원들이 얼음 위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섀클턴 대장의 지휘 아래, 톰 크린은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생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극한의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그가 보여준 용기와 리더십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톰 크린이 보여준 희생정신은 제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자신의 장갑을 동료에게 주고, 마지막 남은 비스킷을 나누는 모습...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전체 팀의 생존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작은 배려와 희생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또한 탐험 이후의 톰 크린의 삶도 다룹니다. 영웅으로 귀환한 후에도 그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업적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삶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요?

제니퍼 썸스의 글쓰기 스타일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남극의 모습을 그려내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냅니다. 덕분에 저는 책을 읽는 내내 남극의 차가운 바람을 느끼는 것 같았고, 톰 크린과 그의 동료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희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일반인이라면 남극을 세번이나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번도 가기 힘든 남극을 톰 크린은 세번이나 도전했습니다.  디스커버리호 1901~1904년, 테라노바호 1910~1913년, 인듀어런스호 1914~1917년 이렇게 세번이죠.한번 한번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왔어요.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과 그가 마주한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인간성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도 일상 속에서 작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은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인간의 의지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저처럼 감동과 영감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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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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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 #떠나는 #미니어처 #모험 #곤충 #정브르 7

정브르와 함께 떠나는 미니어처 모험 -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을 찾고 계신다면, 강민희 작가의 글과 강신영 작가의 그림으로 완성된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인기 유튜버 정브르를 주인공으로 한 모험 시리즈로,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감수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완성되었죠.


이야기 속으로: 작은 세계에서 펼쳐지는 큰 모험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은 정브르가 곤충보다 더 작은 세계로 들어가 겪는 모험을 그린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 정브르는 곤충에 관심이 많은 유튜버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가 직접 곤충의 시각에서 세상을 경험하며 겪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이 책의 큰 매력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나 자신이 정브르가 된 것처럼 곤충들의 세계를 탐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던 작은 곤충들도 이 책 속에서는 거대한 모험의 주인공이 됩니다. 작은 개미 한 마리, 나비 한 마리도 그저 곤충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과 습성이 흥미롭게 다가오게 되죠.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교육적 요소를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


이 책은 단순히 모험과 재미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곤충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아 있어, 읽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요소도 함께 전달됩니다. 아이들은 모험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곤충의 생태를 배우고, 곤충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게 됩니다. 책 속의 정브르는 작은 곤충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관찰하고, 그들의 생존 방식에 놀라며 배워나가죠.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배우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곤충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모습이나 그들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부분은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정브르가 작아져서 곤충과 동일한 크기에서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는 설정 덕분에, 우리는 곤충이 단순한 생물이 아닌 복잡하고 흥미로운 세계를 가진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생동감 넘치는 삽화와 정브르의 매력


책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는 강신영 작가가 그린 생동감 넘치는 삽화입니다. 그림은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정교하게 그려진 곤충들의 모습과 작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줍니다. 특히 곤충들이 거대하게 느껴지는 설정 덕분에, 이들의 움직임이나 표정이 더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주인공인 정브르의 매력은 이 시리즈가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유튜버 정브르가 실제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그의 캐릭터가 책 속에서 그대로 재현되어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정브르의 익살스러운 성격과 모험심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동시에 자연과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줍니다. 정브르가 곤충들 앞에서 느끼는 신기함과 흥분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책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곤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연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각 장면마다 곤충에 대한 정보가 간결하고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어, 부모도 아이와 함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곤충을 좋아하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자연과 생명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곤충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가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곤충들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지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느낀 점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7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교육적 요소가 잘 어우러진 책입니다. 아이들은 정브르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어른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정브르의 유쾌한 모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심어줍니다.

특히 곤충이나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탐험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더 큰 세상을 바라보게 되길 바랍니다. 곤충의 작은 세계가 이토록 넓고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멋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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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 - 망해가는 세계에서 더 나은 삶을 지어내기 위하여
양미 지음 / 동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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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시골 #정치 #일상 #정치적인 #시골살이 #진솔한 #이야기


도시에서 시골로, 정치에서 일상으로 -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독서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양미 작가의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은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한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는데요, 단순한 귀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의 모습을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통찰력 있는 에세이입니다.


처음 이 책 제목을 봤을 때, 저는 '시골살이가 어떻게 정치적일 수 있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정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양미 작가는 시골에서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예리하게 포착해냅니다.


'시골에서 배운 것들', '시골에서 만난 사람들', '시골에서 느낀 것들'이라는 제목 아래,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시골에서 배운 것들' 부분이에요. 여기서 저자는 농사일의 고단함과 보람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농업 정책의 문제점들을 짚어냅니다. 농촌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농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느낀게 버스 시간입니다. 오래 기다릴때는 15분도 더 기다리게 되는데 서울에 비해 버스가 많이 없고 오래 기다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정말 서울만 벗어나도 이렇게 환경이 달라지는 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시골은 더 심하겠죠.


이 책의 매력은 정치와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저자의 시선에 있습니다. 시골살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큰 그림을 그려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따뜻한 저자의 시선이 읽는 내내 공감을 자아냅니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저자의 관점이 때로는 너무 비판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거든요. 물론 그런 비판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 책은 매우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고, 일상 속에서 정치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복잡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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