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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셀프헬프 다이어리 - 예민하고 불안한 나를 위한 201일의 마음돌봄 연습
임상원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3월
평점 :
현대인들은 저마다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근대사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 이유없는 불안감,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과 같은 문제점들 중 상당 비중은 일에 오는 것이다. 학교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시작된 경쟁관계를 모두 헤치고 들어온 회사에서는 그보다 더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하고 도태된다. 겉으로는 웃는 동료들은 모두 서로를 호시탐탐 노리는 경쟁자에 불과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토록 각박하고 숨막히는 사회는 결국 현대인을 병들게 만들었다.
때문에 이제는 신경정신과를 찾는 것은 더이상 숨길 일이 아닐 정도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신,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이와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마이 셀프헬프 다이어리>는 평범한 여느 현대인들처럼 불안하고, 혼란한 삶을 살아가던 저자가 마음의 평온함을 찾기 위해 스스로 찾았던 다양한 마음돌봄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도 유난히 불안하고, 예민했던 겨울을 보내면서 마음이 무척이나 병들었음을 느껴왔었는데 그때 마침 등장한 책은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저자는 무척이나 다양한 마음돌봄 방법론을 통해 자신이 직접 실천했던 '불안극복' 방법을 소개한다. 저마다 어떤 방법론은 다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무척이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론도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많은 현대인들이 보다 평온한 마음을 챙길 수 있었으면 한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