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분노에는 단기적인 분노와 장기적인 분노가 있다. 단기적인 분노를 그때그때 처리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분노가 될 수도 있다.
분노를 처리하기 위해선 뇌의 구조를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관련해 가장 근간이 되는 뇌간, 생존을 위해 공포에 대응하는 투쟁, 도주(회피)를 관장하는 대뇌변연계, 마지막으로 이성적 사고를 관장하는 전전두엽피질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분노는 대뇌변연계와 관련되고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나타난다. 분노는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므로 억제한다고 사라지진 않는다. 그러므로 단기적인 분노의 경우 분노를 표현하고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자신을 차분하게 진정시키고 상대를 다독이는 일을 해야한다.
그렇게 진행되지 않고 분노가 파괴적인 행동으로 발현되도록 놓아둔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러므로 분노를 진정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은, 뒤센 미소를 지어보기, 종이에 분노한 상황이나 감정상태를 적어보기, 그림으로 인과관계를 그려보기 등이 제시되고 있다.
분노가 현대인들의 에너지원이며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중요한 원천이 된다는 얘기에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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