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세포 -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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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광고에서 외치던 말.

"피로야, 가라~~"

 

그 말을 요즘 나도 종종 외치곤 한다.

 

삼딸로 부터 옮겨 받은 코로나19 (엉엉엉).

분명 다 나았는데 여전히 내 몸에 남아 있는 피로감은 없어질 생각을 않는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하고, 자고 자고 잤는데도 여전히 졸린 상태.

 

그래서 이 책을 보고 어!!! 읽고 싶다 ! 했는지도 모르겠다.

 

피로세포

 

병을 대하는데 있어 나와 신랑은 조금 의견이 다르다.

 

나는 아프면 내가 무엇때문에 아팠을까를 천천히 고민해보고, 나를 아프게 했던 행동이나 부족한 영양소 운동 및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내 몸을 조금 더 좋은 상태로 이끌어 올리려고 노력을 하고

신랑은 무조건 아플 것 같으면 약부터 먹어야 한다 그래야 뭐든 빨리 낫는다 하는 의견으로 서로 다르다.

 

사실 약을 좋아하지도 않고 병원 가는건 더 싫어하기도 한다. (주사도 싫고 약도 써서 싫다... 하핫)

 

몸이 피곤하고 무력감에 어딘가 정상이 아닌것 같은 생각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온갖 검사를 해도 모두 다 정상.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것일까?

 

현대 의학은 질환 치료가 목적으로, 증상을 낫게 하는 처방의 약물 치료가 동반된다.

하지만 검사에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데 어떤 약물을 처방할 수 있을까?

그럴 경우엔 보통들 수면 처방이나 정신과 약물 처방을 하는 의사도 있다고 하는데...

 

작가 (이동환 의사)의 경우는 해외 도서 자료등을 통해 많은 공부를 했고,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혈액 검사 보다는 체액 검사를 통해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의 부신. 그 곳에서 발생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내 몸이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너무나도 열일하는 부신이 피곤해지고 지쳐 버리게 되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내 몸은 스트레스에 저항할 힘을 잃게 된다.

그런 상태는 몸에 이상은 딱히 없지만 너무 피곤하고 지쳐버리는 몸으로 나타나게 된다.

 

내 몸의 피로. 조금 더 상세하게는 피로세포.

 

정말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던 책.

 

병원에서 이것 저것 검사를 해 보았는데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다는 얘기 혹시 들어 보셨나요?

그렇다면 이 책 한 번 읽어 보시길 권유합니다.

 

건강한 세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 한 번 실천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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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 2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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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본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책을 읽는 행위도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커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모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체를 본다는건... 흐음... 흐음...

 

시체를 보는 사나이

- 더 비기닝 1부

 


 

시체를 보는 사나이

 

갑자기 갑자기 보이는 누워 있는 사람들.

게다가 고통에 일그러져 있는 표정 혹은 흥건한 피 자국들...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시체들을 시보는 자꾸만 보게 되는데...

 

공시생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남시보. (이름도 딱 시보임... ㅋ)

어느날 우연히 보게 된 남자의 시체 그리고 또 연달아 보게 되는 여자의 시체.

이 여자... 같은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 여자인데 왜 시체로 보이는거지?

 

 

 

 

다행스럽게도(?) 아직 시체가 되지 않은 미래의 시체들을 만난 덕분에

시보는 시체로 만났던 인물들을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만나지 않을 수 있게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데...

 

 

어느 날, 시체를 보았다.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다고?

시체를 보는 사나이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체의 모습이 내게만 보인다는 것.

아직은 죽지 않았지만 곧 그 사람은 시체가 될 거라는걸 알아 버리게 되는 나의 운명.

 

생각보다 무섭다.

읽는 동안 다음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하고, 어떻게 인물들이 연관되는지 궁금하고...

그런데 너무 상상하며 읽었더니 무섭고... 흑.

 

책 내용 자체가 무서운건 아닌데, 주인공의 입장에서 너무 포옥 빠져 읽었던 나머지

갑자기 어디서 불쑥 시체를 만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만큼 묘사도 사건의 설정도 너무나도 실감나게 잘 그려낸 이야기.

 

도대체 왜 시체가 보이는건지 한 번 같이 읽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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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 1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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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본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책을 읽는 행위도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커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모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체를 본다는건... 흐음... 흐음...

 

시체를 보는 사나이

- 더 비기닝 1부

 


 

시체를 보는 사나이

 

갑자기 갑자기 보이는 누워 있는 사람들.

게다가 고통에 일그러져 있는 표정 혹은 흥건한 피 자국들...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시체들을 시보는 자꾸만 보게 되는데...

 

공시생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남시보. (이름도 딱 시보임... ㅋ)

어느날 우연히 보게 된 남자의 시체 그리고 또 연달아 보게 되는 여자의 시체.

이 여자... 같은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 여자인데 왜 시체로 보이는거지?

 

 

 

 

다행스럽게도(?) 아직 시체가 되지 않은 미래의 시체들을 만난 덕분에

시보는 시체로 만났던 인물들을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만나지 않을 수 있게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데...

 

 

어느 날, 시체를 보았다.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다고?

시체를 보는 사나이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체의 모습이 내게만 보인다는 것.

아직은 죽지 않았지만 곧 그 사람은 시체가 될 거라는걸 알아 버리게 되는 나의 운명.

 

생각보다 무섭다.

읽는 동안 다음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하고, 어떻게 인물들이 연관되는지 궁금하고...

그런데 너무 상상하며 읽었더니 무섭고... 흑.

 

책 내용 자체가 무서운건 아닌데, 주인공의 입장에서 너무 포옥 빠져 읽었던 나머지

갑자기 어디서 불쑥 시체를 만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만큼 묘사도 사건의 설정도 너무나도 실감나게 잘 그려낸 이야기.

 

도대체 왜 시체가 보이는건지 한 번 같이 읽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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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현상 사전 - 아이들도 잘 모르고 어른들은 더 모르는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신기한 현상학회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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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차가운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벌컥 벌컥 마시다 곧 후회를 하고만다.

아... 이 찡...한 두통...!!

 

이거 왜 이런거냐고?

 



 

 

신기한 현상 사전 51번을 참고하자면... 이런 현상인거지.

빙수를 허겁지겁 먹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신기한 현상 사전

이 두통의 원인으로는 현재 두 가지 학설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로는 입안이 순식간에 차가워지면 목안쪽을 따뜻하게 하려고 머리 혈관이 넓어져서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겨 두통이 일어나는것.

두번째로는 뇌에 전달하는 삼차 신경이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혼란을 느껴 차가움을 통증으로 착각하는 것.

 

이런 현상을 책에서는 아이스크림 두통이라 명하였고,

책은 이런 신기한 현상 56가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왼쪽 코막힘이 나으니 오른쪽 코막힘이 시작되었다

신기한 현상 사전

코감기의 불편한 점은 코막힘! 숨을 쉬기 불편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에게 한 쪽 코가 막히면 반대쪽으로 누워~ 그럼 아주 잠깐 양쪽코가 뻥 뚫리기도 해.

물론 곧 바로 반대쪽 코가 막히긴 하지만 말이야...

하곤 하는데... 그런 감기 말고, 그냥 코 막힘이 있는 건 말이야...

 

신기한 현상 사전 56번.

 

코가 정상일 때 콧속 점막은 몇 시간 마다 좌우 번갈아 가며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고 한다.

'비주기(나잘 사이클)'이라고 하는 현상으로 한 쪽 콧구멍을 쉬게 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바이러스나 헤균 침입을 막도록 하는 우리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는데...

한쪽 코가 막히면 그냥 그 콧구멍 쪽이 쉬는 중이구나 생각하면 된단다.

 

특히, 물고기의 콧구멍은 네 개인데, 아주 오랜 옛날 인간의 조상이 물속에 살던 시절에는 인간도 콧구멍이 네 개였다는 사실!

그 흔적으로 남은 것이 바로 '눈물점'이고, 울면 콧물과 함께 눈물이 나는 이유가 콧구멍이랑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아이들과 하나씩 읽으며 새롭게 알아가는 우리 주변의 신기한 현상~

 

요시타케 신스케의 '뻔하지 않은'

그림으로 만나는 신기한 현상 56

신기한 현상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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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질문법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신뢰와 협력의 소통 전략
에드거 H.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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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는 종종 답정너가 되곤 한다.

 

"잘못했어? 안 했어?"

"공부할래? 안 할래?"

"핸드폰 게임 계속할 거야?(!)"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거였고,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었으며

핸드폰 게임을 더 할 거냐는 질문에는 하지 말라는 강한 느낌표가 들어가 있기도 했다.

 

많은 육아서를 보고, 강의도 들으면서 나를 바꾸려고 애를 쓰지만

나의 성급함은 이렇게 아이들을 향해 종종 드러나고 만다.

 

나는 아이들을 잘 이끌어주고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리더로서 이 책을 읽었다.

 

조직에서만 리더가 있는 건 아니니까~

 

예전 같으면 분명 회사 생활에서 내 위치를 생각하며 참고하기 위해 책을 읽었을 텐데

이젠 이런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또 아이들을 접목해서 읽게 된다.

 

 

겸손한 질문은 태도이자 대화 전술이다

리더의 질문법


외지인이 북부의 작은 농촌 마을을 찾아가다가 갈림길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현관 앞에 앉아 있는 현지인에게 어느 길로 가야 하느냐고 묻는다.

리더의 질문법

 

아무 생각 없이 나는 " 이쪽으로 가면 OOO인가요? " 하고 물었을 것 같은데..

책에서도 똑같은 질문으로 예시가 나온다.

 

근데, 그거 아니라고~!

그렇게 질문하는 건 아주 엉터리인 거라고~!

 

OOO으로 가는 길을 찾고 있어요. 좀 도와주시겠어요?

리더의 질문법

이건 내가 봐도 참 도와주고 싶다. 내가 아는 정보 내에서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도와주고 싶다.

 

이런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택일식 질문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의사소통에 혼선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 준다.

 

내가 아이들에게 했던 답정너식 질문 역시 아이들과 내 사이의 소통을 방해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당연히 방해했지..)

 

 

 

리더든 아니든 책은 리더의 질문법이라고 하고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상대와 진정한 소통을 나누기 위한 기술이자 태도를 알려준다 해석해도 무방할 거라 본다.

 

회사 내 조직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가정이라는 조직을 위해서도 필요했던,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만들어 준 책.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답을 알려주기 보다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는 이미 알고 있기에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배워본다.

 

무엇을 물을 것인가, 언제 물을 것인가,

어떻게 물을 것인가

리더의 질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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