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현상 사전 - 아이들도 잘 모르고 어른들은 더 모르는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신기한 현상학회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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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차가운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벌컥 벌컥 마시다 곧 후회를 하고만다.

아... 이 찡...한 두통...!!

 

이거 왜 이런거냐고?

 



 

 

신기한 현상 사전 51번을 참고하자면... 이런 현상인거지.

빙수를 허겁지겁 먹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신기한 현상 사전

이 두통의 원인으로는 현재 두 가지 학설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로는 입안이 순식간에 차가워지면 목안쪽을 따뜻하게 하려고 머리 혈관이 넓어져서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겨 두통이 일어나는것.

두번째로는 뇌에 전달하는 삼차 신경이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혼란을 느껴 차가움을 통증으로 착각하는 것.

 

이런 현상을 책에서는 아이스크림 두통이라 명하였고,

책은 이런 신기한 현상 56가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왼쪽 코막힘이 나으니 오른쪽 코막힘이 시작되었다

신기한 현상 사전

코감기의 불편한 점은 코막힘! 숨을 쉬기 불편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에게 한 쪽 코가 막히면 반대쪽으로 누워~ 그럼 아주 잠깐 양쪽코가 뻥 뚫리기도 해.

물론 곧 바로 반대쪽 코가 막히긴 하지만 말이야...

하곤 하는데... 그런 감기 말고, 그냥 코 막힘이 있는 건 말이야...

 

신기한 현상 사전 56번.

 

코가 정상일 때 콧속 점막은 몇 시간 마다 좌우 번갈아 가며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고 한다.

'비주기(나잘 사이클)'이라고 하는 현상으로 한 쪽 콧구멍을 쉬게 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바이러스나 헤균 침입을 막도록 하는 우리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는데...

한쪽 코가 막히면 그냥 그 콧구멍 쪽이 쉬는 중이구나 생각하면 된단다.

 

특히, 물고기의 콧구멍은 네 개인데, 아주 오랜 옛날 인간의 조상이 물속에 살던 시절에는 인간도 콧구멍이 네 개였다는 사실!

그 흔적으로 남은 것이 바로 '눈물점'이고, 울면 콧물과 함께 눈물이 나는 이유가 콧구멍이랑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아이들과 하나씩 읽으며 새롭게 알아가는 우리 주변의 신기한 현상~

 

요시타케 신스케의 '뻔하지 않은'

그림으로 만나는 신기한 현상 56

신기한 현상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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