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대지의 마음 2011-09-09  

추석이 낼 모레로 다가왔네요. 물가가 너무 비싸서 추석 차례상이 풍성하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앞으로 우리들은 많은 것을 절제하고 살아야 하겠지만, 그런 까닭에 우리는 덜 낭비하게 되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많은 고기를 먹어서 고기를 파는 자들이 함부로 소를 돼지를 닭을 다루는 시대가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너무 많이 생산하기 위해 성장촉진제를 바르고, 때갈 좋게 하기 위해 바르는 모든 화학 성분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도, 우린  먹는 일을 자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추석에 많은 선물 돌리지 않아도 작은 선물에도 서운해 하지들 말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아침 부터 두서없는 글을 쓰고 있네요. 추석엔 좋은 일 있으시길 빌어볼게요.
 
 
루쉰P 2011-09-11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전 사자님 덕에 풍성한 추석을 보내니 감사할 따름이죠. 격일제 근무라 추석 때는 근무를 할 듯 합니다. ^^ 남들 다 보내는 추석에 일을 해서 유감 천만이지만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일을 하지 못하고 추석을 보냈던 기억들이 있어서 말이지요.
사람은 참 우스워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은 금새 잊어버리고 지금의 환경의 불만에 다시 몰두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사자님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독서를 하며 구상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
어머님도 물가가 비싸서 고심을 하시고 있는데 사자님도 더욱 그러실거라 여겨집니다. 전 작은 선물에는 전혀 서운해 하지 않는 심성의 소유자이니 ^^ 사자님이 원하시는 마음은 이미 가졌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ㅋㅋ 전 새벽에 두서 없는 글을 쓰고 있으니 서로 비긴거로 해 주세요.
암튼 추석이라 여러 모로 바쁘실텐데 건강 챙기시구요. 저 역시 힘 내서 잘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
 


대지의 마음 2011-09-02  

루쉰님 주소가 궁금하군요. 제 전화번호 아시죠. 문자로 좀. 부탁드려요.
 
 
2011-09-02 13: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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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11: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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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11: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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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1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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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07: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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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08: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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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08: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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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09: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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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10: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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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10: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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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13: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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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13: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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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1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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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11: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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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1-07-18  

루쉰P님 안녕하세요? 

제가 노신을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지요? <고향>을 네 번 읽었어요.(짧아서 읽을 수 있었음) 처음엔 이 작품의 마지막 글, 희망을 '길'에 비유한 것을 좋아했지만 그 다음에 읽을 때부턴 다른 것에 매료됐어요.   

겨울 초저녁의 쓸쓸한 분위기가 좋은 거예요. 집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의 주인공의 정서와 마음, 그리고 이사 가느라 동네 사람들에게 집안살림을 나눠 주는 그 넉넉한 마음. 그런 모습 속에 내재되어 있는 슬픔과 쓸쓸함이 묘하게 제 마음을 끌어요. 슬프다는 말은 나와 있지 않지만 독자 스스로 삶이 슬픈 것임을 느껴지게 하는 그 무엇이 매력적이에요. 읽다 보면 인간적인 주인공을 그리고 인간적인 작가를 사랑하게 만들죠.ㅋ 

 
 
 


대지의 마음 2011-07-11  

비가 우리 나라를 쓸고 있네요. 장마기간은 모든 것을 구질구질하게 하는 것같아요. 시멘트냄새가 더 진해지네요. 머리도 돌아가지 않죠.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써야겠어요, 지하라 비가 내리면 물이 샐 수도 있겠네요. 장마기간이라 더 분주해졌지요. 경황없이 하루가 가겠지요. 비가 그치면 더 더워질거예요. 그러면 집중이 더 잘 되기는 할거예요. 덥기는 해도. 추운것보다는 더운게 나은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루쉰P 2011-07-12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사자님의 글을 보고 저도 힘을 내게 됩니다. 경황없는 하루라는 표현대로 장마에 다가 그리고 정신 없이 쏟아지는 비 속에 쏟아지는 일 속에서 주체를 못하고 있어요.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어찌 아셨는지 ^^ 아주 안 돌아가고 있어요. 저도 요즘 읽는 말콤X라는 책의 서평이 잘 쓰이지 않아 머리를 감싸안고 있습니다. 더운대로 비 오는대로 저도 집중할려구요. ^^ 사자님도 힘 내세요. 저도 지지 않겠습니다.
 


pjy 2011-07-07  

주변 현실이 팍팍하더라도 즐겁게 재밌게 희망을 가지고, 아자아자 힘내자구요^^  전 요즘 일부러 현실도피용으로다가 발랄한 책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해가 길어지고 여름이니 밤까지 사람들이 돌아댕기다가보면 오히려 청소일 등등 관리하시기가 더 번거로워지실듯 싶어요~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루쉰P 2011-07-12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발광머리 앤님이 이렇게 찾아와 방명록에 글까지 남겨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근데 아파트 관리 일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시죠? 왠지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분의 필이 느껴져요. ^^ 현실은 항상 팍팍합니다. 저 역시 즐거운 책을 찾아 읽으려고 하는데 세상에 요즘 읽는 것은 '말콤X'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