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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유럽 컬러링북 - 그리스부터 프랑스까지 나만의 힐링 트래블
이수현 지음 / 참돌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요즈음 다양한 컬러링 북이 많이 나온다. 특히 꽃이나 나무등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유럽이다.
표지는 푸른색의 바다와 지붕이 보이는 그리스가 보이는데 그리스부터 프랑스까지 나만의 힐링 트래블이라는 소제목이 있다.
그리스,터키,러시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체코,독일,영국,이탈리아, 프랑스가 나왔는데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뒤에 신발과 가방 카메라 미술도구 가구 아이스크림과 꽃 선인장과 각종과일과 케익주방도구와 찻잔들이 있었다.
우선은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서 마음을 편하게 가졌었다. 그런데 유럽의 여러나라의 도시 전체를 칠하는 것이 조금은 막막했다. 무엇부터 색칠해야할지 처음 색칠이 잘목되면 안되는데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렵게 다가왔고 그래서 소품부터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아직 도시전체를 색칠하기에는 조금 겁이 났다.
그래서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조그마한 그림이 있는 부분부터 색칠해 나갔는데 조그마한것이라고 쉽게생각했다가 생각보다 다양한 색이 나오지 않았다. 고정관념이 참 무서운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말로는 경험한것이라 표현하지만 막상 색칠하려고 보니 이미 본 색을 뛰어넘기가 어려웠고 금방 그 한계에 부딪쳤다. 어쩌면 한편으로는 두려웠는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맘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림하나하나에 색이 칠해지면서 완성되어가는 그림을 보면서 기쁘기도 했다.
이미 그려진 도안에 색칠만하는게 금방일것 같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흘러 있었고 그동안에 다른 생각이 나지 않고 오로지 어떤 색을 칠할까.. 예쁘게 색을 칠할까만 생각하는 나를 보게 된다.
특히 유럽 여러나라의 대표적인 여러가지 물건들이 나와있어서 그것들을 살펴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그리고 종류별로되어있어 한눈에 볼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반면에 같은 종류들의 물품들이 같이 있어서 색칠하다보니 여전히 같은 색이 많이 겹쳐져 있었다.
한꺼번에 칠하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욕심부리지 말고 칠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에겐 아직도 욕심이 있는지 빈곳을 볼때마다 채워야하는 강박관념이 조금은 있는지 색칠을 하면서 나의 욕심을 보게 된다.
조금은 느긋하게 천천히 라는 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급하지 않게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천천히 올 여름은 유럽으로 생각을 나래를 펼쳐볼까 한다.
찻잔-색칠하다보니 단조롭게 되어 버렸다.

젤라또아이스크림을 든 손- 나의 색선택한게를 맛보다. ㅠ.ㅠ
맛있는 디저트 케잌- 색칠하다보니 같은색으로만 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