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이기는 독학 영어 회화 - 전2권
박준영 지음 / 랭컴(Lancom)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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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는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어느나라 말이든 언어라고하는것은 많이 써보고 익혀야한다는것은 공통인것같다. 문자로는 이해하지만 입을열어 말을 한다는것이 어려운것은 아마도 수정이 되지않기 때문인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완벽하게 구사하려고만해서는 아닐까 생각한다. 소제목처럼 10년을 배워도 그대로인 영어회화를 단숨에 업그레이드하기란 내게는 어렵고 도 그것을 써먹을 대상이 없음에 더욱 더 그러한것 같다. 이책은 하루30분씩 습관을 들이기를 권한다.전체 1권2권으로 나누어져있고 mp3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다.  1권은 좀더 쉽고 많이 쓸수 있는 회화를 중심으로 인사하는 법부터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나타내거나 부탁을 하거나 권유를 하거나 자신의 느낌이나 기분을 표현할때 쓰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고 2권에서는 쇼핑이나 음식이나 교통이나 병원이나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이용하고 필요한 회화부분으로 되어 있다. 1권은 28unit, 2권은 24unit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unit에는 상황을 설명하고 중요구문을 보여준다. 4단계의 방법인 원어민의 소리를 듣고 크게 따라읽고 문장의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보고 혼자서 문장을 읽어보라며 단계별로 반복하기를 권한다. 그다음에는 필요한 구문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정리해서 강조한다. 그다음에는 실전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대화예문을 통해 그 쓰임새를 확인시켜준다. 마지막은 손으로 써보는 문제들이 있어서 각인시킨다. column에서는 회화를 할때 규칙이라든가 관습이나 쓰임새등을 알려주거나 관련된 것들을 소개한다.

반복학습과 규칙적인 학습을 권하는데 쉬우면서도 어려운부분이 그게 아닌가 싶다. 내용상으로는 어렵지 않아도 입에 척척 붙지않으면 회화라는것은 절대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어도 큰소리로 3번이상 반복하고 대화예문을 통해 상황을 정리하면서 반복하는 착실히 따르면 한 unit당 최소한  10번이상 따라하게 되는데 그러면 좀더 영어라는것이 입에서 쉽게 나올것 같다. 1권은 자신을 표현하는 2권은 일상생활중에 쓸수 있는 영어로 단어나 문장이 어렵지 않은 부분이지만 언어를 공부할때 마다 다시한번느끼는 것은 날마다 꾸준히 반복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반복학습만이 살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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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세로 읽기 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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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기에 바른 가치관의 확립에 많은 영향을 줄수있는 인문학에 관한 책이다 시리즈로 되어있어서 가로부분에서는 신화와유럽사와 철학과민주주의 에대 다뤘는데 세로부분인 이책에서는 심리학과 서양미술사 동양사와 동양과한국의 철학 현대철학과 과학 그리고 현재의 세계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분야는 어쩌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다. 인간 관계에서 그 밑바닥에 깔려있어 행동을 유도하는 확실성이 없어보이기에 더욱 호기심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분트, 프로이드,파블로프,왓슨, 융, 스키너,매슬로우,프랭크등의 심리학자를 소개하고 그들의 이론과 최근의 뇌과학부분을 이야기한다.

서양미술사부분은 원시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새로웠다. 이집트와 그리스 중세 비잔틴을 거쳐 르네상스의 바로크, 로코코, 그이후의 신고전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까지 다룬다.

예전에는 학교수업에서 서양의 역사를 많이 강조했었는데 현대에 들어서 오랜세월동안 세계를 이끌어온 동양사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심에 중국이 있고 중국의 한문화부터 수메르와 이집트 문명등의 고대문명발생지인 중동을 중심으로그들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슬람문화와 몽골제국까지 그리고 중국의 멸망과 일본의 등장과 1차세계대전까지를 다룬다.

동양과 한국의 철학부분에서는 초반에는 병가와 법가 유교의 인과 예를 강조한 공자, 의와 왕도정치를 말한 맹자. 인간의 본성을 꿰둟은 순자,무위자연의 노자와장자, 불교의 선종,신유학의 성리학과 양명학이며 우리나라는 단군신화부터 시작해서 삼국, 신라, 고려의 불교, 그리고 조선시대 중국을 통해 들어온 성리학과 실학을 보여준다. 현대의 철학에서는 헤겔부터 니체, 사르트르, 다윈아인슈타인등 철학과 과학의 하모니랄까 델레야 뗄수 없는 톱니바퀴같은 연결관계를 보여주는 듯이 철학과 과학이 맞물려 돌아가고있는 모습을 알려준다.

현재 세계와 관련된 중동문제라든가, 신자유주의, 복지와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민감한 부분이지만 중립을 지키면서 그 핵심을 다루고 있다.

과거를 통하고 현재를 안다는 것 그게 인간이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다양하게 알고 통합하고 나의 것을 찾는것 특히 청소년기에 편협하지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는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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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다이어트 - 자연과 몸을 살리는 착한 채식
알리시아 실버스톤 지음, 최정렴 옮김 / 마이북스(문예출판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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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라는 단어는 항상 머리속에 있는것 같다. 여성뿐아니라 최근에남녀노소할것 없이 모두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다이어트가 있다. 원푸드다이어트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다이어트는 사실 어떤면에서는 식이요법보다는 살을 빼기위한 체중조절을 위한 것이 훨씬 많고 대부분인것 같다.  

이책은 살을 빼는것보다는 보다 좋은 먹거리를 위주로 식단을 조성해서 소개한다. 카인드 다이어트는 육식을 배제한 채식을 위주로한 식단으로 자연과 몸을 살리는 착한 채식이라는 소제목이 있다.  첫부분에서는 채식을 시작한 계기부터 나온다. 심술궂은 음식으로 육식과 유제품 그리고 백설탕과 가공식품을 이야기한다. 자유롭게 방목해서 키운 가축들이 아닌 축사안에서 고기만을 위해 키운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커가면서 나쁜 물질들이 많이 나오고 그게 인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래서 육류와 유제품을 피하라고 한다. 채식이어도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수입된 과일이나 채소가 아닌 지역사회 집 부근에서 키운 채소나 과일을 권장한다. 신토불이를 외치는 이유가 이런것 같다. 그다음 친절한 음식을 소개하는데 통곡물과 새로운 단백질인 콩단백질과 두유나 밀단백과 채소들의 장점을 나열하며 왜 유기농이 필요한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디저트는 무조건 피해야할것 같았는데 천연제품들 여러가지 조청과 메이플이나 아가베시럽을 이용한 제품들을 추천한다. 비건채식인과 슈퍼히어로를 소개하는데 비건채식인은 육류와 유제품을 완전히 끊는것이고 슈퍼히어로는 통곡물과 채소 콩을 주식으로해서 가공식품에 의존하지 않는 식단으로 선택은 자유지만 꼭 4주동안 시행 해보기를 권한다.  그것을 하기전에 맛보기식으로 주변의 가게를 찾아보고 시험해보라고 한다.친절한 키친과 외출을 말하면서 식이요법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한 다양한 기구나 외출시에 필요한 방법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장에서는 실제로 비건채식인과 수퍼히어로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조리법을 보여준다.  

채식에 대한 예찬들을 많이 들어왔다. 최근 고칼로리 식단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오고 있기에 귀가 솔깃하긴했다. 하지만 뭐랄까 자꾸 채식에 대한 장점들로그리고 육식에 대한 단점들만을 이야기해서 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 생기는 의문은 요즘 채소들도 크게 맛좋게 하기위한 여러가지 조작들이 그 채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유기농을 선택하면 된다는 간단한 답변이 육식에도 해당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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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 라오스 - 박정호 기자의 라오스 종단 여행수첩
박정호 지음 / 밥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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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한다. 방송의 힘은 참 대단하구나 . 사실 꽃보다 청춘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기전까지 라오스라는 나라가 이름만 들어봤지 어디에 붙어있는지 조차 몰랐다. 그리고 어느덧 나이가 들어 배낭여행은 나에게는 아주 먼 것같았고 이제는 휴양지를 찾아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언젠가는 꼭 다시 나가야지하면서 갖고있던 여권도 5년이 훌쩍 지나버리고 내년에는 내년에는 이렇게 다짐만하고 있었는데 꼭 가야지 하고 바뀌게 만드는 걸 보면 그저 거품일꺼야하고 하고 생각이 들면서도 다시금 가고싶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해외여행이라면 비싼 항공료와 경비때문에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일이나 가정에 얽매어서 미루다가 여러해가 지나가곤한다. 그리고 낯선 환경인 외국이라는 특수성때문에 더욱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지르고 나서 나중에 해결하는 방법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주 고가의 럭셔리한 여행이 아니라면 말이다. 라오스라는 나라가 값싼 물가에 가볼만한 곳도 많고 넉넉한 인심(?)이 있는듯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다. 반은 방송의 힘인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라오스를 15일동안 종단하고나서 쓴 기행문이다. 처음 라오스를 찾게된 연유부터 시작해서 공항에 도착하고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시작해서 북부인 방비엥 루앙프리방 그리고 남부인 빡세와 돈뎃 참파삭까지의 일정이다. 15일동안 북부와 남부를 종단하는 여행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고 나와있다. 각각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일상의 일을 적어가는데 그  여행중 만난 사람들과 같이 보내는 부분도 있고 그들을 떠나보내고 혼자지내는 일정, 그리고 관광지의 모습뿐 아니라 그나라의 일상을 보여주는 부분도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서 보여준다. 사실 사진들이 멋진곳도 있었지만 다양함에 우선은 점수를 주고 싶다.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국내뿐아니라 외국에 나가면 특히나 다른 외모의 사람들 그리고 또 어린아이들에게 눈이 가기 마련이다. 순진한 아이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인것 같다. 가끔은 일상을 떠나서 한번쯤은 쉬어가도 좋은 곳인것 같다. 내년에는 어디든 꼭 가리라 다짐해본다. 다만 며칠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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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논어 1 - 소중한 분께 드리는 일공팔공 10대에서 80대까지
정광영 해설, 장성연 가사체 / 밥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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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라고 하면 옛날 사서삼경중의 하나로 학문을 하는사람이나 과거를 보기위해서는 꼭 배워야하는 학문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왠지 아주 어렵고 고리타분하게 다가온다. 학교다닐때 그저 한문시간에 배우던 몇구절만을 기억하고 있다. 특히 한자를 많이 안배우고 한때 한글만 배웠던 세대에게는 또 다른 공부가 될것 같다.  최근에는 인문학 열풍으로 인해 서양 고전뿐만 아니라 동양고전을 다시돌아보고 그 가르침을 배운다고 하지만 여전히 다가가기는 어렵다.

이책은 10대부터 80대까지 누구나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현대의 우리말 풀이가 4.4조의 가사체로 253편이 들어가 있어서 좀더 친근하게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접할수 있었다. 한때 장난삼아 심경을 표현했던4.4조의 글들이 생각났다.  페이스북에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전체 10편으로 구성되어있고 인간으로서의 삶으로의 근본부터 정치에 관한것 군자로서의 삶과 학문을 대하는 태도 선행에 대한것등 바람직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사회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에 대한 다양한 것들이 적혀져 있었다. 아는 부분도 있었고 이런부분도 있었나 하는 부분도 있었다. 도덕이라는것이 그저 따분하고 경직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삶을 말하며 그 기초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것과 그리고 조금은 부모님에 대한 부분들은 반성이 되기도 했다. 나로 시작해서 부모님 가정 그리고 국가로 확대되어가고 배움을 하기전의 마음가짐부터 그 이유까지 나와 있어서 당위성을 부여한다. 다시 새로운 마음을 잡기에는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았다. 나를 돌아보고 더욱 깊이있게 살펴보는 부분에서는 마음속에 새기고 예라는 것을 마음속뿐아니라 겉모습에서 드러나게 하는것도 간과해서는 안될것 같다. 원문과 함께 어려운한자들의 음과 훈이 있고 또 해석도 실려있고 그것의 뜻풀이를 설명해주는 부분과 가사체로 흥미를 유발하면서 쉽게 다가갈수 있게 해서 어렵지 않게 다가갈수 있었다. 그리고 전체를 10편으로 구성해서 부분부분 크게 나눈것도 앞부분부터 무조건 읽는 것이 아니라 선택해서 볼수 있어서 시간날때마다 한부분씩 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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