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 연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9
피터 H. 레이놀즈 지음, 김지혜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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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뭐든 잘하길 바란다.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면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부분 그렇기도 하다.

즐거움을 잊는다.

어린 아이들이나 즐거움을 말하고 찾는다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라는 기준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성인이 아닌 사람이 어린이 아닌가?

청소년이라는 13 - 18

초등학생 8 - 13

유치원생 5 -7

어린이집 ? - 4

영재교육이나 선행 학습이니 열을 올린다.

아이들은 지쳐간다.

하기 싫은 것들을 억지로 하다가 포기한다.

좋아하는 것들을 하다 가도 재미없다고 안 하려고 한다.

왜지?

처음 느꼈던 즐거움, 재미가 없어진다.

잘 하려는 욕심에 잘 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욕심에, 강요되고 반복되는 연습 속에서 처음 기분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 즐거움을 소중하게 키워 나가고 지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 어른 부모가 할 일이다.

초심을 잃지 않아야 열심히 하게 되고 뒷심이 생긴다는 말은 어른들의 말로 접어두고~

규칙과 기술을 배울 때도 처음 느꼈던 즐거움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라지는 피아노 소리가 좋았다.

울림, 소리를 섞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배우고 연습하고, 실력은 좋아졌지만 싫증이 났다.

피아노가 지긋지긋하다.

뚜껑을 닫았다.

위독한 아버지를 위하 라지가 할 수 있는 일?

피아노 연주를 해달라.

달콤한 음이 속삭이듯 흘러나왔다.

온 마음을 담은 연주

큰 아들은 운동을 좋아한다.

태권도를 4년째 배우는 중인데 어느 날 그만두고 합기도를 배우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고 했다.

그림을 잘 그린다.

미술 배울래?”

제가 그림을 잘 그리긴 하지만 재미는 없어요.”

그래. 배우지 말자~”

아빠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

?”

친구 김xx이 치는데 멋있어 보여요~”

시작해보고 재밌으면 계속해보자.”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기간동안, 하고 싶은 방법대로 하도록~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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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숲의 비밀 미래 환경 동화
정윤선 지음, 김민지 그림 / 썬더키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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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라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영화로 본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 영화는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다.

2차 세계대전을 끝낸 원자폭탄 투하, 그로 인해 폭발 순간에 죽은 사람과 동물, 낙진()과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은 사람과 동물, 오염된 환경과 방사능에 노출되어 병이 생기고 유전자의 변이로 기형이 나오고

체르노빌 원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큰 사고로 기억된다.

1986 42526, 체르노빌 기술자들이 몇 가지 안전절차를 무시한 것이 원인이 되어 26일 노심의 연쇄반응이 통제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수십∼수백배나 많은 '죽음의 재'를 뿌린 사고

2011 3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福島)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를 말한다일본 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레벨 7로 발표했는데, 이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단계로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일한 등급이다.

최근엔 일본이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바다에 버리겠다는 망언을 했다는데~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

탈원전이 답인가? 화석연료의 고갈로 원자력이 답이라고 했었고, 그 뒤로 대체 에너지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어떤 것이든 장단점이 있다. 단점에 잘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위험관리가 중요하다. ‘설마~’는 안되고 혹시~’가 중요하다. 자연재해는 어떻게 못하지만 인재는 막을 수 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3

, 할아버지, 치즈, 마리 등의 고양이가 나온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고양이 별로 간 치즈 엄마, 갑자기 온 세상을 잃은 치즈

고양이를 잡으러 다니는 사람들 방사능에 오염된 개와 고양이를 잡아 시험(?)

사고로 마을의 소나무 들이 모두 붉게 한 붉은 숲에서 흘러나오는 강물, 괴질을 일으킨다.

체리마을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자주 달개비 언덕으로 가자. 자주 달개비는 방사능이 없는 곳에서만 자주색 꽃을 피운다.

사람들을 피해 붉은 숲으로 들어가게 되고 붉은 숲을 가로 질러 자주 달개비 언덕으로 가기로 한다.

중간에 할아버지와 일행 중 일부를 잃는다.

<지식 더하기 : 방사능의 비밀>p129~156

방사능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퀴리 부인이 발견했고, 원자 폭탄으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항복한다. 방사능 누출 사고의 위험에 대해 알려준다.

<참고자료> p157~160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바뀐 마을의 풍경들

그곳을 벗어나기 위한 고양이들의 목숨 건 모험이 시작된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온다.

자세히 잘 알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면 두려움은 없어진다.

아이들을 포함한 독자들이 원자력 발전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관리 소홀로 인한 방사능 누출이 위험하다는 걸 제대로 알았으면 한다.

원자력 발전소가 없으면 방사능 누출사고는 없을 것이다.

원자력을 대체하는 방법은 동등 이상의 효율이어야 할 것이다.

그때까진 잘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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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로직아트 : 고급/고수 (스프링) 스도쿠×로직아트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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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해본 적이 있다.

로직아트는 해본 적이 없다.

스도쿠도 초급수준인데~

로직아트는 눈이 빠질 듯하고 정말 어려워서 잠시 보류~

초급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첫 경험을 고수로 하게 되어 더 많이 어렵게 느껴지는 듯하다.

방법을 설명해주기는 하지만 또 잘 이해되지 않는다.

천천히 차근차근~

집중력 훈련하다가 성질만 더 나빠지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4학년 큰 아들과 함께하려고 했었으나 계획을 혼자 하는 걸로 변경하였다.

머리에 쥐나고, 머리 털이 점점 없어지는 듯하다.

집중력은 정말 느는 거 같다.

 

로직. 논리적인?

나는 비논리 적인가?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 같긴 하다.

개구리를 찬물에 넣고 서서히 가열하면 익을 때(?)가지 모르고

뜨거운 물에 넣으면 바로 뛰어서 도망간다고 하는데~ 비슷한 거 같다.



스도쿠가 뭔지? 어떻게 하는지? 설명

역시 어렵지만 그래도 할 수는 있는 수준.



로직아트 기본 규칙

로직아트 쉽게 푸는 법 -한번만 따라하면 끝 1-9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나는 절대 한번만 따라해서 이해할 수가 없다.

중급/중수를 경험하신 분들은 쉽게 하실 수 있죠?

 

천천히 심호흡하고 집중

30분 정도 집중하면 눈도 아프고 슬슬화가 나기 시작함.

10분 휴식~ 다시 30~

cycle에 푸는 것이 목표이고 성공한 경험도 있음~

로직 아트 도전 포기- 보류

단계를 따라 도전하길 권한다.

Stress 안녕? Bye bye에 도전하는 welcome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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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 키즈 컬러링북 - 엄마와 떠나는 쓱싹쓱싹 한국여행 엄마와 떠나는 키즈 컬러링북
이주형(꼬루비) 지음 / 경향BP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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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 공부 좋아하는 막내아들과 함께 창의적인 색으로 칠해요.

화려한 우리 문화유산을 화려한 색으로 칠하기~

경복궁 경회루를 제일 먼저 칠하고



청자오리 모양 연적을 두번째로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서탑을 세번째로~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게 보이시나요?

아직 남은 게 많은데 천천히 예쁘게 칠하려구요~

많은 문화재를 담고 있어요.

잘 모른 던 게 많네요.

역사를 잃은 민족은 망한다.

우리는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의 것인지도 모르고

도난이나 해외로 반출된 것도 모르니 반환을 요청하지도 못하고

반환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국력이 약해서 라는 이유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온 국민이 평소에도 역사에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고 뜻을 모아 요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어요.

우리 것을 돌려받을 때도 약탈을 해간 건 나쁘지만 잘 보존해주고 있었고 돌려준 사실에 대해선 고마워해야 해요.

기록을 잘해야 해요.

도공을 포함해서 장인들에 대한 천대로 맥이 끊기고 기록을 남기지 않아 재현이 안된다고 해요.

이런 좋은 책은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필수교재로 선정되었으면 해요.

각각 칠해보고 이름을 배우는 과정이 중요해요.

문화재를 연대별로, 종류별로 분류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 리뷰는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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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기분 -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나를 찾아온 문장들
이현경 지음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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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아니다? 존재감이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

1등만 기억해주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런 말들을 만들어내는 거라고 생각한다.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초등학생이 두 아들녀석들 사이의 대화에서도 자주 들린다. 존재감의 의미는 정확히 알고 하는 말일까?

한자의 의미로는 존재하는 느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국어사전에는 사람, 사물, 느낌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라고 되어있다. 느낌이니까 다 다르겠다.’

인싸, 아싸라는 말도 나온다. 인사이더, 아웃사이더

이런 말들을 만들어내는 건 관종인가?

스스로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존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

평가는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인격적인 모독이 담기지 않은 평가일 경우에 한하여, 본인이 인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주변의 평가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지만, 잘 보이려고 전전긍긍하고 좌절하면 인생폭망(人生폭망-폭삭 망하다)입니다.

타인의 인생을 동경하지 말고 내인생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자.

누가 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까? 환경은 핑계로 인식되고 기회가 있으면 능력 발휘할 수 있을 텐데 그 기회에는 나에게 오지 않는다. 서로 오해하게 된다. 판단하지 말고 인정하면 되는데 왜? 평가하려 들까?

존재감과 소속감의 해결방법은 의연해지는 것. 의지가 굳세어서 끄떡없다.

나의 부족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타인의 우수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자존감과 달리 존재감은 내가 스스로 깨닫기 전에 어쩔 수 없이 남들로부터 평가되고 규정된다. 아무 관계가 없음에 가깝다.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그 말 한마디가 존재감을 준다?

결국 자신의 때를 만나다? 기회?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이니 오늘도 힘을 내보자.’

위대하게 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 위대하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살아남는 사람이 강자라는 말이 더 자주 들린다. 앞의 강자는 물리적인 힘이 강함을 의미하여 동물의 세계에 통용되고, 후자는 물리적인 힘뿐만 아니라 각종 능력(~)의 총합을 의미한다. 인간사다.

세상에 늦은 사과는 없다. 실수나 잘못을 한 순간에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지난 일에 대해서도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지 말고 사과를 해보자. 인간관계가 달라질 것이다.

꿈꾸는 것이 가능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지만 위안은 돈으로 살 수 있다.

으뜸이 아닌 유일이 되라. 누구나 다 최선을 다한다. 나만의 유일한 점을 만들어가야 한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고 노력하기 보다 블루오션을 찾아야하는 이유이다. 블루오션에서도 당연히 최선의 노력은 필요한다.

나만은 내편이 되어 주기로 했다.

한결 같은 모습으로 감동을 주는 저자.

나만의 반짝 거림. 내가 나를 알아주면 무너지지 않는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과연? 우리는 스치는 인연들에게도 존재감을 느끼도록 행동했는가? 너무 과한가? 내가 대우 받고 싶은 대로 타인을 대우해야 한다.

내가 존재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고 싶으면? 상태에게 그렇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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