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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메이커 3 : 시간대마왕의 귀환 (책 + 페이퍼토이) ㅣ 타임메이커 시리즈 3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20년 5월
평점 :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잘 기억해요.
1, 2권을 읽지 못했어요.
3권을 읽었지만, 3권만으로도 이야기는 재밌게 완성되는 거 같아요.
마술사 마기, 경찰관 포리(타임메이커), 명탐정 아르, 루오, 루라, 러스 박사, 시간 대마왕 등이 등장해요.
짧은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읽었는데, 단편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아요. 그림과 글로 장면들을 상상할 수
있었어요.
시간 대마왕이 카야의 눈알을 손에 넣으면 지구는 엄청난 혼란에 빠진다.
카야의 눈알을 비밀 서재에 잘 숨기고 마기가 마술로 암호도 걸었다고 생각하지만~
반전.
경찰견으로 변신한 마기, 정의의 경찰복을 입은 루오, 루라는 포리를 타고 우주로 출발~~~ 키다리들이 사는 행성 1349087도착했다.
탄 냄새가 나는 단서 – 현상금이 시간이다. 시간 암시장.
잠복근무를 위해 루오와 루라는 키다리로 변신
멈춰버린 5시에 도착, 노래소리가
들린다.
피아노 건반 같은 계단을 내려간다. 도착한 곳은 케이의 레스토랑.
괘종시계가 다섯시를 알린다.
갑자기 날카로운 쇳소리가 나고 러스 박사와 시간 대마왕이 나타난다.
도둑이 훔쳐온 보석 카멜레온을 부숴버린다. 사냥꾼이 잡아온 카멜레온들이
도망친다.
둘이 가져온 카멜레온들은 카야의 몸이 아니다.
숨어있던 포리, 마기, 루오, 루라를 집어삼키기 위해 시간 대마왕이 블랙홀을 작동시킨다.
아르의 외침으로 소용돌이는 멈춘다.
온몸이 평소와 다르게 푸르뎅뎅한 아르(조종당하고 있다) – 아르의 행복한 기억을 몽땅 빼앗았다.
병에 걸린 딸을 생각하면서 버려진 종이들을 주워 카멜레온을 만든 노인.
카야의 눈알은 가장 아름다운 눈물을 찾곤 했다. 이 종이 카멜레온이
진짜 카야의 몸통이다.
아르가 눈알을 끼우려한다. 주위는 총천연색 오로라빛이 넘실댔다.
루오, 루라가 소리 지르면 뛰어나오고, 러스 박사가 공포환을 던지지만 포리의 경찰봉에서 나온 비눗방울이 공포환을 둘러싼다.
마기의 마술모자에서 하얀 별사탕이 팝콘이 터질 때 마다 튀어 나왔다. 간지럼
태우기 별사탕.
마기가 테이블위에 있던 카야의 몸통을 물고 뛰어내린다.
시간 대마왕이 모래 폭풍을 일으킨다.
마기가 루라에게 카야의 몸통을 넘겨준다. ‘카야 네가 살아있는 걸
알아’
혼란을 틈타 노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도망쳤다.
시간 대마왕이 망토로 행복한 시간을 빼앗으려 한다.
‘즐거운 시간을 떠올려봐’
마기의 짖는 소리에(통역 목걸이) 모두
웃는다. 아르도~
거대한 비눗방울로 러스 박사를 가둔다.
느려진 러스 박사를 포승줄로 의자에 묶었다.
마기는 시간 대마왕의 망토에서 행복할 때 지독해지는 아르의 발냄새를 찾는다.
시간 대마왕의 모래폭풍에 모두 갇힌다.
마기는 진공청소기 처럼 모자로 모래를 모두 빨아들인다.
바닥에 누워있는 포리와 아르는 깨어나지 못한다.
마기는 몸에 있는 갈색 나사가 돌아가게 해 주위를 따듯하고 아늑한 빛으로 채운다.
포리와 아르가 깨어나고 아르는 푸르뎅뎅한 색에서 원래색으로…
카야의 눈알을 훔친 나쁜 타임메이커라고 자책하는 아르.
그 와중에 계단이 없어졌네. 갇힌건가요?
루오가 노래를 하자 체리의 첼로소리가 들려온다. 음악이 들리는 문의
틈을 찾았다.
포리는 노인에게 시간 현상금을 준다.
사건을 해결하고 행성을 떠나 틈바구니 섬에 도착.
시간 대마왕과 러스 박사의 계략과 공포, 모래 폭풍 공격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무사히 물리쳤다.
같이의 힘과 가치를 기억해요.
러스 박사와 시간 대마왕은 놓쳤네요.
또 나타나서 틈바구니 섬을 큰 위험에 빠뜨릴 거 같아요.
시간은 소중해요.
한번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죠.
누구나 다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받아 여러 가지 활동으로 쓰게 되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 전부
개인의 결정이죠.
그 결정의 결과도 개인의 몫이구요.
그 시간 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요.
즐거운 기억을 모두 빼앗기면 아르처럼 조종당하게 되요.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도 잊지 말아요.
부인은 죽고 딸도 아프게 된 노인. 슬프겠죠?
그 노인의 잘못은 무얼까요?
우린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요.
현실에선(아직은) 시간을 되돌리거나 포상으로 받을 수 없어요.
오늘 하루를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요.
하루 하루 그렇게~
4권이 기다려져요.
기회가 된다면 1,2권도
읽고 싶어요.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