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복이가 돌아왔다 마주별 중학년 동화 2
이경순 지음, 영민 그림 / 마주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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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반려 견이나 반려 묘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주인들이 많다.

수의사인 나는 자주 목격한다

사고로 갑자기 죽던, 오래 오래 살고 오래 병치레하다가 죽던

그건 별 의미가 없는 듯하다.

매일 보던 반려 동물을 못 본다는 것 한가지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다.

특히 똘복이 처럼 주인의 부주의로 사고 사 했을 때는

죄책감까지 겹쳐서 정말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들을 떠나 보내는 순간에는 다시는 반려 동울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시던 분들이 꼬마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병원에 오셨을 떄, 진정으로 극복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같은 종의 동물을 파하는 게 좋다는 건 비교하고 분노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이해를 하지만 강아지 키우시던 분은 강아지를, 고양이를 키우시던 분은 고양이를 다시 키우신다.

비교해서 분노를 느끼는 거 보다 그 동물들이 가진 매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거 같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명칭만 바뀐 게 아니라 문화가 바뀐거 같다.

다 좋은데전문가들은 의인화하진 말라고 충고해준다.

우리 아이는요~라고하는 말이 진짜 자제분들에 대한 애기인지?

반려동물에 대한 얘기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도 있고,

한참 얘기하다가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 아이들도 반련견 키우자고 하는데

생명을 돌보는 일, 잘 보내주는 것을 감당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보류하는 게 나을 듯하다.

누군가 겪고 있을 펫로스 증후군을 이 책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병원에 가져다 놓아야겠다.

 

수호는 똘복이가 죽고 많이 힘들어한다.

길에서 몽몽이를 만났다. 똘복이를 닮았다.(포메라니언)

규태랑은 사이다 좋지 않다. –오줌싸는 요강맨이라고 놀렸다.

규태 할머니랑 수호 할머니랑 친하다

질경이 씨앗 기름을 구하는 수호 경동시장에서 판다고 알려주는 규태

질경이 씨앗 기름으로 불을 커면 죽은 강아지를 볼수 있다?

할머니의 약재 냉장고에서 질경이 씨앗기름을 구했다.

 

할머니랑은 엄마가 일을 하면서 수호를 돌보기 위해 3년 전부터 같이 산다

잠자리에서 재밌는 얘기를 해주신다.

질경이 씨앗 기름 얘기도~ 효자가 산신령에게 아버지를 보게 해달라고 빌고, 산신령은 제삿날 질경이 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어버지는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나서 다시는 보고 싶다는 얘길 하지 않았다.

 

똘복이는 교통사고로 죽었다.

질경이 씨앗 기름을 구하고 할머니가 잠들고 엄마도 들어간 후 불을 붙였지만 안 보였다.

글썽이는 눈물 사이로 똘복이가 보여 다가가다가 등잔을 발로 차 뒤집혔다.

침대 위에 앉은 똘복이가 다시 보인다. 말도 할 줄 알고, 같이 놀았다.

4시 하나편의점 양고기 간식을 사달라는 똘복이 이유는 규태랑 같이 갔었거나? 규태가 그시간에 나타난다는 걸 알려주는 건가?

 

수호의 약점을 놀리는 규태가 싫다.

수호도 규태 할머니한테 들은 규태의 약점을 아이들에게 떠벌려 복수했다.

 

현장 학습을 가는데 똘복이를 데려갔다.

똘복이 때문에 원숭이, 호랑이가 사납게 달려든다.

쫑알거리는 똘복이 처럼 세상 강아지들이 사람의 말을 한다면생각만으로 머리가 지끈 거리는 수호.

 

똘복이 때문에 수업에 집중 못하는 수호

수호가 누구랑 얘기한다고 무섭다면서 짝을 바꿔달라는 지혜

샤프를 잊어버린 민지똘복이 도움으로 찾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횡설수설하는 수호를 더 이상한 아이처럼 생각하는 친구들   

 

산사람이 가슴에 품으면 죽은 이가 저승으로 못 가고 이승에서 떠돈다.

똘복이가 보이는 걸 할머니에게 얘기 한다.

 

엄마랑 수호는 병원에 간다.

펫로스 증후군 우울증, 극복하는데 보통 2-3개월, 길게는 6개월 까지도 간다.

극복하기 충분히 슬퍼하기, 감정 공유하기, 떠난 반려동물 기리기, 새 반려 동물 데려오는 시기 등을 적은 종이를 주셨다.


똘복이가 보이지 않았다. 하나 마트 양고기 간식을 사러 갔다.

돈이 모자란데 규태가 지난번 민지 샤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줘서 누명을 벗었다고 고맙다며 빌려준다.

규태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고 조련사가 꿈인데 엄마가 털 알레르기엄마랑 같이 사는 동안은 못 키운다고 아쉬워하면서, 똘복이를 보고 싶어 수호와 친해지고 싶었다는 얘기를 한다. 요강맨이라고 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똘복이는 그냥 개가 아니라 친구였다고

 

집 나갔던 똘복이가 돌아왔다. 지저분한 꼴로양고기 긴식을 먹고 다시 깨끗해진 똘복이

똘복이는 사라졌다. 저승으로 잘 간 걸까?

다시 강아지를 데려왔고 규태랑 규태 할머니를 초대하기로 한다

 

이 리뷰는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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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 집중력을 키우는 단순한 습관
장필리프 라쇼 지음, 이세진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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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예전에 남자아인 그럴 수 있다고 여겼던 부분이 질병이 되고

치료해서 더 우수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전병이라고 한다.

기원은 나. 나도 검사 받고 치료해야 하나? 그렇다.

이 책에 나온 방법들도 치료에 도움이 되겠지만약물치료.

이 책은 질병 상태가 아닌 아이들에게 개선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반복해서 읽고 반복해서 적용하기로 결심한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에게 적합한 집중력 개론서

프랑스 초등학생 대상 효과 검증 완료

프랑스 국립연구지원청 공식 지원 연구

여러가지 상황 별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나는 부모로 접하는 방법, 초등학생인 두아들이 접하게 하는 방법, 유치원생인 막내가 접할 수 있게 하는 총 3가지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 한 걸로~

 

만화는 쉽게 읽히지만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 집중하지 못하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이는지 간단한 내용이 담겨있다.

만화의 내용 + 행간을 채워주는 내용

상황 별 해결 방안 제안

 

집중한다는 것은 잘 듣고 잘 이해하고 잘 보고 잘 기억하기 위해서 뇌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집중력은 주의력과 충돌하는 우리 뇌 속의 여러 힘을 이해하면 배울 수 있다.

뇌는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한다.

1조개의 뉴런이 있다. 적다? 많다?

뉴런들 덕분에 여러 가지 근육을 순서에 맞게 움직일 수 있다.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하게 해준다

 

다양한 뉴런이 한팀으로 작동한다,

마리오네트 모드 지각하는 대로 자동 반응

 

머릿속에만 있는 이미지 심상이라고 한다.

심적 지각과 감각 지각이 있다.

지각-행위-지각-행위. 가 반복된다.

뇌는 1초도 안되는 순간순간 지각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쉽게 산만 해진다.

심적 행위 다양한 분야의 챔피언들은 자기가 해야 할 동작을 상상하는 훈련을 한다. 집중력이 요구된다. 마이드 콘트롤. 이미지 트레이닝.

 

대장 뉴런 : 의도-기억- 제어로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대장 뉴런들이 쉽게 잠들어 버린다. 의도를 잊고 습관이 번쩍 고개를 든다

 

대장 뉴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늘 습관에 휘둘려 산만 해진다.

 

지각-의도-행동방식 : Perception Intention Maniere(PIM) 활용 : 집중력 증가. 대장 뉴런에게 집중력을 유지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설명서. PIM의 예(p130~p132). 갑자기 다른 일로 빨리 넘어가야할 때도 아주 유용하다. 명상 PIM(p137)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즉석 행동 제안 : Proposition d’Action iMmediate(PAM) : 머릿속을 스치는 이미지가 실제 현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반응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가 정말로 이 충동을 따르고 싶은 지 생각해보세요. 늘 따를 필요는 없다.

 

대장 뉴런이 적절히 관여하는 뉴런들이 합주하게 함으로써 집중 상태 유지

우선 멈춰서 주의력을 조정하기만 하면 된다.

대장 뉴런들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깨닫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상상 대장 뉴런을 깨우는 방법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대장 뉴런끼리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머릿 속을 정리 한번에 하나씩만 의도를 명확히 대장은 하나만, 확실히 깨어 있어야 내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자주 되새겨야 한다.

 

할 일을 하위 과제로 쪼개는 것은 팀플레이를 배우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미니미(하위과제, 단순한 일을 잘 한다. 오래 기억하지 못한다), 맥시미(지혜롭고 똑똑하지만 허약하다)

 

생각이 몸을 움직이게 한다.

집중의 여섯 단계

시선을 두고

주의력을 발휘한 뒤

자세를 취하고

생각을 하면서

지탱하고

내버려 두기

 

몇가지 집고 넘어 갑시다.(p52) : 뉴런에 대해

우리 구역은 여기야(p53) : 뇌의 영역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면 뇌의 성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집중하기가 쉬워요(p67)

자석 뉴런 중독. 습관, 두려움, 욕구에 작용

뉴런들이 습관적으로 어울리게 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부산스럽게 굴면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합니다.

꿀벌의 춤 같은 시선 집중력을 익히고 싶다면 꿀벌을 길들이는 법부터 연습 : 시선을 떼지 않는 훈련. 미로 찾기, 책 읽기

의도하지 않은 행동 대장 뉴런이 관여하지 않은 행동.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분명히 파악하면 깨울 수 있다.

집중해야 하는 순간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평균대의 높이, , 길이로 요구되는 집중력을 생각해 본다.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않는 것이 집중하는데 중요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집중할 수 없는 상황과 그 해결책을 제시해줌(p116~118)

 

3: 상황별로 책의 내용을 정리하여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p151-158)

 

휴대 전화는 자석 뉴런들의 구미에 딱 맞는 물건이다.

우리의 가엾은 뇌는 뉴런이 1조 개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하려고 하니 이리저리 떠돌 수밖에 없지요.

접속이 됐다가 끊겼다 가를 반복하다 보면 대장 뉴런들을 장시간 각성 상태로 유지하는 능력을 잃게 되고 결국 뉴런들이 허약해진다.

집중력은 선택적이다.

내가 무엇에서 접속을 끊어야 이 일에 접속할 수 있을까?” 이따금 질문하자.

 

피곤하지 않은 상태로 집중해서 20분 공부하는 것이 눈썹에 힘주고 세 시간을 버티고 나서 의무를 다했다는 기분으로 나 열심히 공부했어!’라고 말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집중이란 자기 생각을 유예하고 집중의 대상이 침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다. 일부러 찾고 채우기보다는 비우고 기다리기가 더 중요하다.

집중은 배울 수 있는 것.

양질의 집중력은 당사자에게 제일 득이 된다. 집중해서 하는 일이 훨씬 더 재미있다.

 

집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다 잡아볼 수 있도록 계기는 마련해줘야 하지 않을까?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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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특별한 아이야 - 2007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 수상작 상상놀이터 11
사라 페니패커 지음, 말라 프레이지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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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 동안 벌이는 일들로 가득 차 있다.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아이이다.

언제나 주변의 모든 것에 집중하는 아이이다.

친구를 위해 머리를 밀고, 동생을 위해 냄비를 돌리고, 아빠를 위해 비둘기 대전쟁을 함께하는 착한 아이이다.

 

우리 둘째 아들이 오버랩된다.

가운데 끼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형과 동생은 닮았는데 자긴 안 닮았지만

독특한 상상력과 궁금한 건 못 참는 호기심

뭘 먹어도 불평 없이 복스럽게 잘 먹고, 동생과 형을 챙기는 착한 둘째.

 

더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고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추려고 더 많이 노력하겠다.

 

클레멘타인인 운향과 밀감류의 과일? 처음 알았다.

자기 이름이 과일이라 동생이름은 매번 다른 채소로 얘기하는 바람에 동생이 몇 명인지? 혼란스러웠지만 한 명,,,

진짜 이름은 뭔지? 모르겠다.

 

월요일 -교장실에서 마거릿(4학년) 머리

행운의 신호 딱 맞는 바나나의 양, 글쓰기 제외되고 미술실(미래의 나)로 가게되었다.

마거릿은 규칙을 말하고 명령하기 좋아한다,

화장실에 간 마거릿이 오지 않아 찾아가보니 머리를 가위로 잘랐다. 접착제가 묻어 조금 잘랐다. 왼쪽 귀를 덮은 머리카락이 몽땅 사라져 있고, 클레멘타인이 머리를 잘라주는 모습을 미술선생님이 보셨다,

교장실로 불려가 혼났다.

마거릿 머리 민들레 같다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줬다.

마가릿 머리를 마커펜으로 빨갛게 칠해줬다,

전부 칠하고 목덜미와 이마에 곱슬머리를 그려넣음

 

화요일 마거릿 엄마가 마거릿이 클레멘타인과 단둘이 있지 않도록 신경써달라는 쪽지를 보냄

아빠는 아파트 관리인이고, 클레멘타인이 업무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기분이 풀린다는 걸 알고 열쇠를 준다.

마거릿 엄마는 은행에서 일하고 정장을 입는다. 부럽다.

엄마는 화가고 편안한 옷을 입는다.

 

수요일 - 마거릿을 위해 머릴 다 밀어버린 클레멘타인

마거릿이 오늘 치과에 가야해서 학교에 안오니까 가기 싫어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엄마에게 안통하고 학교에 간다.

교장선생님과 면담 - 가만히 앉아있는 것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 교실에서 좀 더 얌전히 있기로 약속하고 돌아옴.

 

마거릿이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고, 가지런한 이를 보여준다.

클레멘타인은 자른 머리를 보여주고 녹색으로 칠한다.

 

목요일 -

마거릿과 놀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둘이 싸움.

아빠와 비둘기 똥 청소를 했다.

 

금요일

과제물 못 찾음(침대 밑에도 없다)

버스에서 마거릿이 아만다 리와 앉음. 신경쓰임.

글쓰기 하는 동안 세번 지적 받음(집중해야 지) 피구하는 4학년에 집중 : 마거릿과 아만다가 신경쓰임

비둘기에게 물을 뿌리고 플라스틱 올빼미를 사자 위에 올려 놓는 아빠 비둘기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폴카가(작년에 죽은 클레멘타인의 고양이) 있으면 비둘기를 다 도망치게 할 수 있을 텐데.

폴카 사진을 확대하기로 함

 

토요일

확대된 폴카 사진을 8층 야코비 할머니 집 창에 붙이려고 올라가 보니, 할머니가 비둘기에서 치리오스를 뿌려주고 있다. 비둘기 들을 건물 옆으로 옮길 아이디어 : 야코비 할머니가 식당에서 창문으로 치리오스를 뿌린다. 비둘기들이 옮겨감.

칭찬 들음

 

일요일

엄마가 머리를 감겨 줌 더 이상 참기 어려운 녹색을 없애 버리기 위해서.

마거릿을 위해 모자를 만들어 건네주고, 마거릿도 생일날 망친 선물을 돌려주면서 저녁 때 파티에서 보자고 한다,

파티 ? 케익의 문구에 오해하는 클레멘타인.

 

클레멘타인의 도움으로 비둘기와의 전쟁이 끝난 걸 축하하는 파티.

고양이를 선물 받음-스프레이라고 이름 지어줌.

마거릿 엄마가 마거릿과 클레멘타인을 미용실에 데려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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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고대 그리스 이야기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스트레이티 채 지음, 마리사 모레아 그림, 서남희 옮김 / 을파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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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하드 커버, 다른 책에 비해 조금 큰 사이즈는 눈에 띄는 외형임에 틀림없다.

내용 또한 요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고대 그리스와 비교해주어 아이들 스스로 현재가 힘들이 않다는 걸 느끼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차례는 이 책에서 얘기해누는 의식주를 포함한 교육, , 놀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용어 해설과 찾아보기가 눈에 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고대에서 사용한 명칭들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기에서 바로 찾아 빨리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옷과 머리 모양

남자 아이들은 튜닉, 여자 아이들은 페플로스 속옷을 입지 않았다.

달팽이, 우렁이, 애벌레에서 색소를 만들어 염색한 옷을 입었다.

양말에 샌들 실패작

아이들은 머리를 기르는 경우가 많았다.

 

가정생활

여자 아이들을 내다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지참금)

봄의 정령으로 치장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빠른 경우 13세에 결혼하기도 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아버지 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고라 광장, 시장. 노예도 사고 팔았다.

반려 동물 , 원숭이, 치타, (해충과 쥐 잡아 먹으라고), 매미(소리), 염소, 백조, 오리, 거위

 

한가운데 들, 벽으로 둘러싸고 있음

신을 모시는 제단이 있음

여자(부엌, 기나이콘)와 남자(안드론)가 사용하는 공간이 다름

침대 나무 침상, 마른풀이나 허브를 깔고 자기도 함

스트리질 때를 밀거나 몸을 긁는 도구. 호수나 강에서 먼 곳에 사는 경우 온몸에 올리브기름을 바르고 스트리질로 긁으면 때가 슬슬 벗겨진자.

해시계, 물시계

 

교육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집안 살림을 배웠다.

시를 배움 호메로스의 작품

노래, 플루트, 리라, 하프 연주법

그리스 문자

파피루스에 글자를 썼다

 

스파르타 사람

용감하고 강한 전사

죽음을 이겨낸 남자 아이들은 7살이 되면 집을 떠나 단체 생활을 하며 매우 고된 훈련을 받으며 전자로 자라났다.

여자 아이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등한(?) 대우를 받았다. 전쟁에 나가진 않음

 

음식

, 채소, 과일이 주식

아침 - 타가니테스( 팬케이크랑 비슷하다), 응유

점심 빵과 염소 젖 치즈

저녁 기본적인 걸 먹었다. 지역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스파르타 돼지다리와 피를 넣어 끓인 수프도 먹음

고대 그리스에서 아이들을 노예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건강과 약

히포크라테스 현대의학의 아버지

기도와 주술적인 힘을 믿었다.

사후 세계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같이 묻는다.

 

신화와 전설

연극과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달

 

놀이와 게임

인형놀이, 공기 놀이, 동전 던지기와 비슷한 놀이를 했다.

음악과 춤을 즐김

부자들은 저녁에 파티를 하고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연극을 보고 게임을 즐김

대부분의 여자들, 가난한 사람들, 농부들, 노예들은 취미를 즐길 시간이 없었다.

 

아직도 어린이로 사는 게 힘들어?

앞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있다.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비교해서 지금이 더 나으니까 만족하라는 얘기인데

고대랑 현대의 비교는 되지만

비교가 습관이 되면 같은 또래의 아이들 사이에 부자와 가난의 비교가 생기지 않을까?

하긴 그건 아이로 사는게 힘들다는 얘긴 아니다.

그건 또 과거의 가난과 지금의 가난을 비교해주면 되려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자존감을 높여서 자길 사랑하고 자기 답게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더 바람직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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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넌 고마운 사람
배지영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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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색의 커버에 진청색 글씨.

표지를 싸고 있는 종이에 볼이 빨갛고 목도리를 한 짧은 머리의 여성, 눈이 오는 듯한 배경

차분하지만 차갑지 않고 포근한 느낌이다.

힘들었던 하루 끝에 듣던 위로의 말 10~12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드려주던 음악과 DJ, 목소리, 사연들이 우리에겐 충분한 위로를 주었다.

나는 그 시간의 라디오 방송에서 멀어졌지만 여전히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고 있을 라디오 방송에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Video killed the Radio Star.”가 스쳐 지나간다.

시각적인 자극에 익숙해지면서 청각에만 전해지는 라디오는 쇠퇴되었고

영화.드라마 등이 유행하면서 책을 많이 안 읽고, 특히 시를 읽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서정적인 시를 통해 느끼고 발달되었던 우리 세대의 감성이 현재에는 부족한 결과를 초래했다.

다시 찾아지길시의 부활을 통해서~

 

밤의 사람들의 낮의 사람들보다 훨씬 너그럽다.

공감할 줄 알고, 위로하고 싶어하고, 기꺼이 함께 웃어줄 줄 알았다.

밤의 힘, 음악이 순한 결을 기꺼이 내보이게 했다.

꿈과 음악사이 허윤희(p10)

그 때 감성은 응답하라…’와 같은 드라마, 영화로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의 울림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밤에 라디오의 사연과 음악에서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1부   그냥 사랑이라서 좋았던 거야

2부   아주 작은 돌멩이에 지나지 않았을 거야, 그때의 고민들은

3부   서로가 서로에게 먼 불빛이 되어 준다면

4부   위로란 참 조용한 일

 

그 사람이 있는 그 곳의 일기예보가 궁금한 이유? 사랑 때문 아닐까요?

모든 사랑과 우정도 착각에서 시작되고 차츰 닮아간다.(p19)

펭귄-人鳥 : 펭귄의 사랑을 하던 그 시절의 뒤뚱거렸던 서투름이 그리워진다.(p26)

길을 잃듯 마음을 잃어 쓸데없는 걱정에 밤을 지새우기도 하지(p29)

일흔의 남편과 여든의 아내는 서로 바라보며 웃고 있더라(p37)

감정 표현을 제때 하지 못한 후회가 지나고 보면 제일 큰 것 같아.(p40)

사랑하니까 그냥 사랑이라서 좋았던 거야(p51)

아픈 가정사 딱 하나 해서는 안 됐을 그 말

사랑하는 사람은 용기 있는 탐험가가 될 수 밖에 없어.(p61)

 

못하는 게 당연하니 주눅들 필요 없다.(p78)

꿈이란 일단 시작하는 데서부터 이뤄진다.(p81)

걱정 말아요. 이날도 곧 지나가요.(p86)

찾고자 하는 마음은 그대로 두되 너무 절실해지지는 말자.(p90)

그냥 젊음이 버겁고 힘들어도 힘내지 않기로(p94)

밤섬 섬으로서 자기의 삶을 유지학하기 위한 노력. 너 로서의 인생을 살아가.

거창한 승리보다 꼴찌만 안 해도 된다, 이런 마음. 혹여 꼴지를 한다 해도 다음엔 너 나빠질 게 없잖아.(p107)

다들 그러고 산다. 여길 그만둔다고 더 좋은 델 들어갈 수 있겠냐.(p113) – 손에 꽉 주기 있다고 해서 그게 다 소중한 건 아니다.(p113) 새로운 선택을 위한 빈손 만들기.(p114)

어차피 불확실한 게 기억이라면(p116) – 좋은 기억이 과장되는 것 처럼 나쁜 기억도 증폭되지 않았을까?(p117)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 같이 따듯한 밥을 먹고, 잠이 든다. 한 시간 정도 자고 깨어 커피를 마신다. – 용기를 준 따듯한 밥상의 힘

옆 친구가 멀어지면 따라잡고, 너무 가까워지면 속도를 늦추는 거(p169) – 간격 유지

도도새의 멸종은 도도새가 착하고 바보 같고 동지애가 강해서가 아니라 선원들의 어리석음 때문이다. 친구가 착한 게 문제가 아니라 친구를 속인 사람이 잘 못한거다.

보관해봐야 소용 없는 것들은 이제 모두 버리고, 마음속에 간지해야 하는 것들은 가끔씩 꺼내보며 떠올리자.(p177)

 

사로가 서로에게 먼 불빛이 되어주고 때로는 감동이 되어준다고, 그런 먼 빛으로 너에게 닿아 하나의 별이 되어준다면 참 좋겠구나 싶어.(p180)

어쨌든 북극을 그렇게 만든 건 우리지만 결국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것 또한 우리 뿐이란 거. 그 사실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p187)– 반드시 희망이어야 한다. 우리 지구는 우리 세대가 후대에게 빌어 쓰는 거니까 잘 보존하여 돌려줘야 한다. 늦지 않았다.

적당한 말을 적당한 때 하는 것. 진삼을 전하는데 굳이 많은 단어가 필요 없다.(p189) 앵무새 알렉스 잘 지내. 다음에 또 봐. 사랑해. : 이 말이 큰 울림을 주는 건~ 너무나 순수하고 진심이 담긴 말을 마지막 순간에 남기고 영원으로 돌아갔기 때문에시기의 적절함. 사람도 잘 못하는 것을 앵무새가 했다. 자극 받자.

 

가장 힘든 건 바로 지금, 모든 순간 순간들이야.(p202)

화해하지 못한 과거의 것들과는 화해하고 이젠 다 버려야 겠다. (p213)

위로란 참 조용한 일이 거 같아. 곁에 내려앉은 낙엽처럼 그냥 슬며시 곁에 있어주는 그런 조용한 일인 거 같아. (p234)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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