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재경영의 미래 - 4천 년 역사에서 찾은 신 인재경영 전략
이홍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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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세가지 상서롭지 못한 일이 있으니, 유능한 인재가 있는 대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 알고도 기용하지 않는 것, 기용하고 맡기지 않는 것이다.(안영)

 

人事萬事 모든 일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 쓰는 문제는 중요하다. 그래서 인사권을 가진 사람과 부서는 막강한 권력이 있다.(無所不爲)

잘해야 본전이고 안 하면 망한다. ? 남들도 다 하니까. 인재는 한정된 수이다. 못 뽑으면 가르치면 되는데보통 전자가 수월하고 후자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하다.

인재 경영의 범주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이 책은 동양에 한정.

당태종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가히 의관을 단정하게 할 수 있고, 고대 역사를 거울 삼으면 천하의 흥망성쇠와 왕조교체의 원인을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의 득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역사를 거울 삼아, 인문학을 접목하였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말을 제목으로 제시하고, 동양 특히 중국과 우리나라의 일화, 역사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Part 1. 조직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재 관리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 -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과 포용력이 요구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보통은 선배, 부서장들의 안목이다. 사람을 보는 눈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보는 눈은 본인의 행동에서 생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능력만 발휘할 수 있다면 등용(조조) 옳은? 도덕성과 역량.

인간존중으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조직운영이 강조되고 있으며, 사람이 희망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람의 마음을 얻고 감동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의 도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지는 도,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그 도로 삼아야 한다.

나라의 경영이 인문학적 바탕위에서 꽃을 피우듯이 제반 조직 경영도 인문학의 바탕이 요구된다.

위왕 통찰의 눈으로 인재를 찾고 있었다. 재상 추기, 군사 손빈, 명장 전기를 얻었다.

작은 이익에 얽매이기보단 높은 곳에서 멀리 볼 줄 알아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捨小取大하는 상수의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인재의 성향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있어야 조직이 잘 운영되는 법이다.(p63)

위나라 유소의 [인물지] 흔히 저지르는 잘못을 중심으로 12가지 유형으로 분류(p63~65)

조유의 [반경] 공자가 사람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한 내용.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야 한다.

 

창업만큼 수성도 중요하다. 손권의 수성.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에 치우쳐 균형을 잃어서는 안된다. 공정성

인재를 등용할 때 가져야할 자세와 덕목? 선시어외(先始於隗) - 가까이 있는 나()부터, 또는 말한 사람(제안자)부터 시작하고 실천에 옮기라는 말이다.

傾聽, 包容 직언을 받아들일 줄 아는 리더

군주가 인재를 임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군주의 능력은 인재를 잘 활용하는 데 있다. 용인(用人) - 사람을 쓰는 능력

인재의 등용은 재능의 있고 없음에 달린 것이다.

인재경영의 핵심은 사람을 아는 것과 사람을 아끼는 것이다.

도덕보다 능력을 중시한다.? 인성이 쓰레기인 사람들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팀웍을 깨거나 조직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그건 인재가 아닌 범인을 인재로 본 오류인가?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주머니속의 송곳처럼 그 재능을 감추지 않는다.(안영)

언행, 습관, 취미를 분석하여 인재를 뽑아야 한다.

마음바탕을 설펴 인재를 등용한다.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인재를 기른다 허물은 공적으로 덮는다.

 

Part 2 삼고초려의 인재 등용

조직에 있어서 인재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진정한 인재는 단지 재능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원만한 대인 관계를 통해 조직을 화합으로 이끌 줄 아는 사람이다.

능력을 조직화한다. -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나가는데 필요한 힘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人材를 얻는 것 vs 人災를 겪는 것

말재주로 다른 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 중에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 비위를 맞추는 것은 좋은 평을 듣기위해 아부하는 것이다. 아부하는 사람은 당연히 어질지 못하다.

인물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가?

적합한 자리에 기용해 인재를 키워야 한다,

다각도의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

자신의 기준만으로 인재를 평가하지 말라. 다각도로 검증하고,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물론 최종 결정은 내가 하더라도~ 나는 리더지만 최종 결정권도 중간 결정권도 없었다. 11년 근무하고 이직했지만 내가 채용을 결정한 사람은 없고 부서 이동은 있다. 지금 일 혼자 다하고 있단다. 인재다.

등용했으면 믿고 써야 한다. 토사구팽(兎死狗烹) 안된다. 아무도 곁에 남지 않는다. 지금 동료와 나의 위기. 各自圖生하라는데. 동료들은 내가 등용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등용했다. 리더가 아니다.

인사검증과 인재등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룰도 없이 내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으면 망한다.

인재를 구하는데 정성을 다해야 한다. 現代에도 이렇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어쩜 내가 인재가 아니라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성과는 어려울 때만이 아니라 안정이 되었을 때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위기관리 능력이라는 얘기는 많이 듣는다. 위기를 잘 극복해내면 인정받는다. 늘 하는 일 평가절하된다. 그런데? 늘 하는 일을 안하면 어떻게 될까? 망한다. 당연한 건 없다.

성과는 인재가 만들지만 그러도록 조력하는 건 리더의 몫이다.

성과없이 권력만 누려서는 위험하다. 그 성과가 누구에 의한 것인가? 인재다. 관리자는 관리를 하고 지원을 했을 수도 안 했을 수도 있을 테다. 성과를 관리자에게 나눠줘야하나? 관리자 평가 절실하다. 니들이 한일도 내가 한일이다. 이런~ 厚顔無恥하다.

유능vs무능. 진정으로 유능한 사람이라면 자신부터 잘 다스려야 한다.

장점을 살려주고 재능을 쓸 수 있게 하는 것도 능력이다.

 

3. 인재 평가

제도를 세우고 실적을 관리한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적은 힘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때 잘 관리해야 한다.

춘추전국시대에는 많은 군주가 있었다. 흥망은 군주의 인재 채용 능력과 재상의 인재로서의 능력에 달려있었다. 군주의 모습을 보고 왜 망할 거 같은 나라가 안 망하느냐의 질문에 그 나라에는 재상 아무개가 있다는 답을 한 스승도 있었다.

최고의 능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낸 재상들(p219~227)

이목지신(移木之信)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들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지 않거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말 법치

재능이 뛰어났지만 세상의 인정에 어둡고, 스스로를 위해 도모할 줄 모르는 고지식한 성격은 성장을 멈추게 한다.

 

4. 승진과 보상

연공와 성과의 조화 경륜이 있는 사람이 이끌어주어야 성과도 올라가고 사기도 높다.

원활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위계질서도 중요한다.

상행하효(上行下效) - 윗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아랫사람이 본받음

논공행상(論功行賞) 공로를 조사하여 상을 줌

존재감을 확인 받는 것으로(인정) 인재는 능력을 발휘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충성을 맹세하고 죽음을 불사한다.

리더가 권위가 없으면 방종한 부하가 생긴다. 신하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게 가능한가? 권력집중은 견제가 불가능하다.

상벌이 명확해야 한다.

신상필벌(信賞必罰) 상벌()을 공정()엄중()히 하는 일

사람에 따라 기회를 주면 그 잘못을 만회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포상에 대한 불평? 인사철에는 항상 발생하는 문제. 들여다보면?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서로 기대하는 바가 다름에서 나온다. 명확한 기준과 상호인정이 필요하다. 인재를 잃기도 한다.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올린 성과에 따른 보상이 있다면 능력 발휘를 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능력 발휘를 못하는 사람은 있다. 무능하다. 인재가 아니다.

 

5. 줄탁동시의 인재 육성 啄同時 닭이 알을 깔 때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 함.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여지므로 師弟之間(사제지간)이 될 緣分(연분)이 서로 무르익음의 비유로 쓰임.

인재는 만들어진다. 유학(儒學) 향교, 성균관, 사학(四學)

제왕학? 왕이 받는 교육(經筵) vs왕을 만드는 교육 서연(書筵)

타인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습성을 버려라.(p294)

한 시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던 이들에게 있어 독서란 깨달음이었다.(p314)

君師父一體 스승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말이다.

실천이 없는 배움은 허상이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

우리가 배우는 것은 실천을 바탕으로 한다.

인재양성 교육기관이 필요하다. 집현전, 성균관, 규장각

책문(국가의 비전에 대해 왕과 젊은 인재들이 나눈 열정의 대화) =면접

 

6. 유연하면서 강한 조직 문화

진정한 권위는 직위가 아닌 평소에 쌓아둔 신뢰에서 만들어진다.

良藥苦於口而利於病 忠言逆於耳而利於行

법은 위에서부터 지켜야 한다.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리더는 아래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자신의 권위도 높아질 수 있다.(p378)

동고동락(同苦同樂)leadership.

관용을 베푼다는 것으 결국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감동을 주는 리더다.(p397)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즐겁게 일하는 조직,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선순환이다.

독선을 경계하라.

상생의 길을 열어라. 무한경쟁시대에 조직 내에서도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생하고 조직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고 성공이라는 생각보다는 부서나 더 좁게는 개인의 성공만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조직은 망하는 조직이다.

 

7. 인재관리의 미래

시대의 흐름을 읽어라. 행동 철학

변화에 적응해야 도태되지 않는다.

통찰력이 요구된다.

자신의 삶이 정진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면 아무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되지 못한다. ? 두려운 존재가 되어야 하나요?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혁신.

인지상정(人之常情)의 인재관리 철학 인지상정은 상식이다.

유능한 인재들의 미래 가증성에 투자하는 것이 조직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소통이 잘 되도록 조직을 관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야 한다. 불통의 조직은 발전하기 쉽지 않다.

인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구성원을 조직에 필요한 인재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後生可畏焉知來者之不如今也?"

핵심인재 POOL!!!

 

8. 인재경영 철학 사례(p475~510)

부록 본문 속 중국 역대 왕조 인물 소개(p511~555)

 

인재 경영.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전쟁을 치룬다고 한다. 내 주위에서 본적이 없다. 내가 너무 흐린 물에 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각도로 평가하여 인재를 뽑고, 뽑은 인재에겐 신뢰와 일을 준다. 신뢰받는 인재는 열심히 일을 한다. 명백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 이해가 되고 공감을 하는 수준으로. 이런 시스템이 있는 조직에서 누가 일을 게을리하거나 성과를 내지 않겠는가?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공정한 대가를 받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고, 어떤 인재를 등용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익히고 실천하겠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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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끊어진 날 라임 어린이 문학 31
마크 우베 클링 지음, 아스트리드 헨 그림, 전은경 옮김 / 라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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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처음 경험한 게1995년 정도

실험실에서 인터넷을 했고 그땐 인내넷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너무 느려서~ 인내심이 필요했다.

지금은 굉장한 속도, 너무나 많은 정보 tmi, 게임, 동영상

아이들도 잘 한다.

나는 아직 어렵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을 쫓지 못하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생활속에서 인터넷이 없는 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이 책에 나온 것 같이 정말 나이 어린 아이들이나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제외하곤 다 영향을 받을 것이다.

편리하고 재밌다고 너무 빠진 건 아닐까?

없을 때도 잘 지냈고 재밌게 놀았는데~

잠깐이지만 가족들이 이야기 만들기를 하고, 바다 동물 흉내내기, 음악을 연주하고 랩도하고 노래도 하고, 춤을 함께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게는 20년 이상, 짧게는 10년 정도 전의 세상이다.

그때도 행복했다.

너무 중독되지 말자.

가끔은 일부러 고장 내는 것도~

티파니가 인터넷이 다시 고장나길 바라는 맘이 이해된다.

 

방학이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다.

누가 누굴 돌보는 거지?

 

티파니. 막스 오빠, 루이자 언니, 피자 배달 오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인터넷 수리 아저씨가 등장한다.

인터넷은 정보들이 올라와 있어서 검색을 할 수 있고, 컴퓨터, 휴대폰 등 다른 기계들을 서로 연결해준다. 게임도 할 수 있고 연락도 주고 받을 수 있다.

할머니가 실수를 해서 인터넷 망가져버렸다고 생각하신다.

오빠의 문자 전송도 안된다.

사춘기인 14살 언니가 음악을 들을 수 없다고 툴툴거리면서 선을 전부 빼다가 다시 연결했는데도 안된다.

할아버지가 보던 TV도 먹통이 되었다. 지난번에 할아버지가 공구로 고치려다 세탁기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네비게이션이 되지 않아 주소를 못 찾는 피자배달원. 다 같이 피자를 나눠먹음

할아버지가 켠 휴대용 라디오에서 인터넷이 끊겼다는 속보가 나옴.

인터넷이 끊기자 못하는 것들이 많아 지고 지루해졌다.

엄마는 인터넷을 관리하는 회사, 아빠는 은행원인터넷이 안되어 일찍 퇴근.

아빠는 네비게이션이 안되어 길을 잘 못 들어 늦게 옴

이야기 만들기 할머니가 어떻게 인터넷을 망가지게 했는가?

바다 생물 흉내내기 거실에 파랑 이불을 깔고 돌고래, 상어, 고래, 산호, 해파리 흉내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언니는 나무들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좋아한다. 직접 연주를 하자~

막스 오빠는 통을 두드리면서 불평불만 랩.

기타와 앰프를 설치하고 노래를 불렀다. 루이자 언니는 노래를 잘 부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인터넷이 끊기는 바람에~

수리하는 아저씨가 고쳐줘서 인터넷이 된다. 조사해보니 고장이 이집부터 시작되었다.

할머니는 컴퓨터를 못하게 말린다.

티파니는 다시 인터넷이 되니까 아쉽다.

다들 예전으로 돌아가 인터넷으로 여러 가질 한다.

티파니는 심심해서 할머니한테 또 망가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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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무시무시 놀라운 동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6
시바타 요시히데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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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삼형제~

: 선물이야~.

막내 : 누구꺼예요?

: 누구꺼 아니고, 형들하고 같이 보는 거야.

막내 : . 내가 먼저 볼께요~

신나서 거실에 있는 좌식 책상으로 뽀로로 뛰어 간다.

, 우리 막낸 아직 한글을 모른다.

사진만 보고 동물 이름을 말하는 막내.

한글을 공부하는 방법으로 동물 이름 쓰기~ 좋은 방법 하나 찾았어요~^^

 

아빠도 동물을 좋아하죠~ 수의사입니다. ㅎㅎㅎ

사실 야생 동물, 특수 동물은 무섭기도 하고 어려워 해요.

 

이 책은 여러 동물의 독특한 생활 방식과 생존법, 놀라운 특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궁금증이 거의 다 해소되죠~^^

한가지? 사자랑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 같은 질문에는 서로 사는 곳이 달라 만날 수 없어서 싸우지 않아.”라고 답을 해주지만 저도 궁금합니다.

 

저자는 일본 사람이네요~

배움에는 반일감정 실으면 안되죠? 왜곡? 자연과학에서는 거의 없을 거 같아요~

 

구성은?

먹는 음식에 따라 고기를 먹는 동물(육식), 식물을 먹는 동물(초식), 고기도 먹고 식물도 먹는 잡식 동물들을 첫 3장에 걸쳐 소개해주고 있어요.

4. 다음으로 사람과 친숙한동물

,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 염소, 양 같은 산업동물

; 레져 동물

5. 바다에 사는 동물 : 펭귄?이 바다에 사는 동물로 분류? 날기를 포기하고 수영에 적합한 몸으로 변신(진화) 그리고 북극에서는 살 수 없다고 나오네요. 왜죠?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의 경우, 남쪽 대륙의 조류에서 진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 먹이가 바다 생물로 남극의 얼음과 추위에도 무난히 견딜 수 있는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에 북극곰의 경우에는 대륙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북극은 얼음바다이지만 대륙과 붙어 있기 때문에 북극곰이 넘어가 살게 된 것이고, 남극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거대한 대륙이기 때문에 조류가 진화하여 펭귄이 살게 된 것이라고 추정한다.

 남극생물로는 펭귄이외에도 바다표범과 고래 등이 있으며, 북극 생물로는 북극곰 이외에 북극여우, 철새, 순록, 사향소, 레밍 등이 서식한다.

http://scienceon.hani.co.kr/539557

 

6. 크기가 작은 동물 , 다람쥐

7. 괴짜 동물 : 캥거루,나무 늘보 같이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동물, 습성이 독특한 동물들 이네요~

 

동물들의 사진이 선명한데~ classic하네요. 좀 세련된 사진으로 바꿔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진이 문제만이 아니라 구성의 문제도~

주 독자층이 아이들이라면 이런 문제 제기는 의미 없을 거 같아요.

내용은 Good good~^^

궁금한 이야기?라는 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자세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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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 지식공학자 허병민의 경영 서바이벌 키트
허병민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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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잡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사람이라는 것이다. 특징?

이 책의 저자는 잡스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지식공학자 허병민.

Knowledge Engineering(知識工學) 인간의 뇌 기능을 공학적으로 해명하고, 그에 기초하여 인간의 지적활동을 컴퓨터가 대신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그 응용을 다루는 공학/refers to all technical, scientific and social aspects involved in building, maintaining and using knowledge-based systems.

영어 사전이 더 가까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식 경영(知識經營 vs 知息經營), 독서 경영에 대해 얘기해주고쉼을 아는 경영, 독서로 자기 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라.

유쾌한 수다 소통해야 한다. 회사는 절이나 교회가 아니다. 소통이 중요한 만큼 소통이 안되는 경우의 폐해도 심각하다. 고집불통.

조식경영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난다. 이벤트 아니고 지속되어야 한다. 나는 30년 가까이 아침은 꼭 먹었다. 뇌가 활동하는 데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비움의 미학, 쉬어가는 여유, Too Much Informations은 단점도 있다. 선택과 결정의 어려움도 있지만 거짓 정보도 있다.

 

여준영 프레인(PR+Brain) 글로번 대표와의 인터뷰 :

Life + Office(Liffice) : 여직원 파우더 룸, 이층 침대

지금의 내가 있게 한 고마운 존재로 일을 바라본다. 일 덕분에 얻은 자유를 생각하자.

내가 먼저 진심으로 좋아해서개인적으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사장이 먼저 뭐 하자고하면 싫어도 하게 되는 건 싫다. 직원들과 같이 논다.

CEO로 진심으로 진정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회의하는 것도 싫어하고 여러 사람이 같은 주제에 의견을 내는 것도 비효율적이라고 싫어한다. 나도 회의 싫어하는데역시나 직렬이 아니라 병렬이라. 리딩 몇, 무관심 다수

이상적인 회사는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회사다.

회사는 빵이고 CEOJam이다. 깊은 뜻이 있습니다.(p63)

 

통섭(統攝), 지식의 대통합이 회사의 미래다.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범학문적 연구를 일컫는다

미래회사는 점조직이다.(p70) 조직은 불필요한 절차가 많고 불편하다. 역량이 맞지 않는 다양성도 있다. 다양성이 강점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속도는 느려진다. 집중과 속도에 적합한 점조직~

제품보다 제안에 신경써라.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모험이다. 자유롭게 제안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현재의 객관적인 점검과 미래에 대한 주관적인 의지. 개선 제안의 출발은 불편함인 경우가 많다. 이 불편함이 제거되지 않으면 인재를 잃을 수 있다.

報告書의 목적은 報告. 보고서의 핵심은 報告가 아니다. 핵심만 확실하게 제대로 전달되면 만사 오케이.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서를 위해 노력한다. 누군가 나에게 장표 많이 안 만들어 봤냐고 묻는다. ? 내용이 부실한가? 아니다. 예쁘게 꾸미지 못했다. 내용도 있고 예쁘면 錦上添花? 아니다. 시간 낭비했다. PT 없애자.

역발상 긍정적인 의도를 위해 부정적인 내용을 담으면 관심과 집중이 배로 향상된다.

창조적파괴. 회사가 망하는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Back to Basic. 망하는 방법을 알면 그 반대로 일하거나 그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일을 하면 된다. 완전히 망하고 재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힘들고, 백수가 되고, 재건된 직장은 나의 직장이 아닐 수 있다. Risk management.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있는 것. (p89) 자유. 외부활동을 노는 것을 낙인찍지 말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외사의 수익원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해오라.(p91) 현재학자(現在學者)

1순위가 직원이고 그 다음이 고객이다.(p98) 직원이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다. 직원 없는 회사 없다. 이런 말들이 참 많지만 정작 직원이 적절한 대우를 받는지 여부를 꾸준히 점검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회사는 드물다.

질문에 답이 있다. ?라는 질문. 어떻게라는 질문보다 근본적인 질문이다. 왜를 모르는 어떻게는 무의미하다. 맹목적이다. 회사는 유치원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원하는 것을 지원해라.(p119) 직원과 고객의 욕구과 욕망을 채워주는 쇼를하라.

 

브랜드는 어떤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다.(p123) 우린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 가성비이든 가심비이든. 혹은 luxury.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자꾸 노출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 기본이고, 그 기본의 기본이 품질이다. 본능에 충실한 우수한 품질.

정장은 계륵? 나에게는 그냥 버려야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장이 너무 불편해서 일 못한다. 직종상 필수는 아니고, 직장을 구할 때 정장을 입어야 하는 곳은 왠만하면 안 가겠다고 결심했었다. 일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불편함을 감수한 복장으로 일할 필요가 있을까? 불편한데 결과가 잘 나올까?

점심은 오후를 위한 spurt. 아는 만큼 보이고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일에 대한 기본적인 모럴을 의심하는 사람의 모럴이 의심된다. 해봐서 알테지~

 

향후 업계 순위의 상위권은 낡은 시스템의 굴레를 벗은 상상력 기반의 회사들이 장악할 것이다.

 

나는 CEO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건 이런 지원을 받으면 일 할 맛날 거 같다.’ 이런 지원을 결정하는 사람은 CEO.

이 책을 CEO와 임원진의 필독서로 정했으면 한다.

내가 느낀 다른 느낌처럼 우리나라는 아직 먼 얘기?라는 것과 몇 가지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

한가지라도 시행된다면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copy paste 하지 말고 benchmark로 삼아주세요~^^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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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
이다빈 지음 / 아트로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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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정권에 맞서 백지 투쟁

배본사에 보관 중이 책이 모두 불타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려면 가지고 있는 것을 비워야 한다.

삶이 안정적이라면 어둠속 창조의 에너지를 느끼지 못하고 살 것 아닌가

내 사상의 근원은 부산이다.

딸의 위패를 봉인한 절집

자연은 말 그대로 그저 그렇게 존재하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상황을 바꾸려고 하지만 모든 일은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된다.

놓아두었던 나를 붙잡고 삶터로 다시 돌아왔다. 28년 동안 나를 사로잡았던 것들도 이제 물러갔다. 방황의 날들도 이제 아련하다. 남은 것은 씨앗이 되어 새로운 꽃을 피울 것이다.

내 삶의 전반부는 그저 무의미한 왕복여행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여향은 꼭 익숙해지려고 할 때쯤 작별을 고한다. – 그래야 여행이다. 더 익숙해지면 그냥 삶이다.

인샬라(신의 뜻에 따라) 마음속으로 외치고 시공을 초월하니 그대로 편해졌다.

딸을 잃고 호주 아들 집에 3개월 머물렀다. 비를 맞으면 운동을 했다. 눈물이 씻긴다.

살면서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건 쉽지 않다. 고흐와 동생 테오. 발작과 조울증에 시달릴수록 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필생의 걸작은 혹독할 때 탄생하는 것 같다. 삶은 외롭고 서글프며 그리운 것이다. 백석과 자야(나타샤) 길상사.

심우장(尋牛莊) 만해 한용운의 유택. 시인은 경계가 없는 사람이며 자발적을 깊은 슬픔의 바닥 까지 내려간다.

방외인 생육신 김시습. 마음과 세상일이 어긋날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은 여행처럼 떠나서 잠시 멈추고 바라보다가 다시 떠나가는 과정이다.

혼돈가를 부르면 허암이 마셨던 혼돈주.

동백꽃이 모두 떨어져야 봄이 온다.

두만강? 탈북자가 자유를 찾아 건너는 강.

역의 리듬을 타고 서핑하 듯 살아간다.

무탄트 메시지???

저자는 부산에서 학교를 다닌듯 하다. 대학을 해방구 삼아 독립(?)을 하고 수녀원의 기숙사에서 기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장학금만 받았다. 독재에 항거하기도 한다.

아들은 호주로 이민가고, 딸은 백혈병을 세상을 떠난다.

28년 같이 산 남편과 이혼도 한다.

종교적인 배경은 불교인듯한데인살라~

한자만 써놓은 심우정, 방외인, 무탄트 메시지는 알수 없어 답답했고

검색으로 겨우 확인하고 나선 현학적인 표현에 불편함을 느꼈다.

1부   잃어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와 2부 다시 돌아오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잘 돌아왔을까?

상실이 클수록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를 응원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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