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 지식공학자 허병민의 경영 서바이벌 키트
허병민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아는 잡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사람이라는 것이다. 특징?

이 책의 저자는 잡스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지식공학자 허병민.

Knowledge Engineering(知識工學) 인간의 뇌 기능을 공학적으로 해명하고, 그에 기초하여 인간의 지적활동을 컴퓨터가 대신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그 응용을 다루는 공학/refers to all technical, scientific and social aspects involved in building, maintaining and using knowledge-based systems.

영어 사전이 더 가까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식 경영(知識經營 vs 知息經營), 독서 경영에 대해 얘기해주고쉼을 아는 경영, 독서로 자기 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라.

유쾌한 수다 소통해야 한다. 회사는 절이나 교회가 아니다. 소통이 중요한 만큼 소통이 안되는 경우의 폐해도 심각하다. 고집불통.

조식경영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난다. 이벤트 아니고 지속되어야 한다. 나는 30년 가까이 아침은 꼭 먹었다. 뇌가 활동하는 데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비움의 미학, 쉬어가는 여유, Too Much Informations은 단점도 있다. 선택과 결정의 어려움도 있지만 거짓 정보도 있다.

 

여준영 프레인(PR+Brain) 글로번 대표와의 인터뷰 :

Life + Office(Liffice) : 여직원 파우더 룸, 이층 침대

지금의 내가 있게 한 고마운 존재로 일을 바라본다. 일 덕분에 얻은 자유를 생각하자.

내가 먼저 진심으로 좋아해서개인적으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사장이 먼저 뭐 하자고하면 싫어도 하게 되는 건 싫다. 직원들과 같이 논다.

CEO로 진심으로 진정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회의하는 것도 싫어하고 여러 사람이 같은 주제에 의견을 내는 것도 비효율적이라고 싫어한다. 나도 회의 싫어하는데역시나 직렬이 아니라 병렬이라. 리딩 몇, 무관심 다수

이상적인 회사는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회사다.

회사는 빵이고 CEOJam이다. 깊은 뜻이 있습니다.(p63)

 

통섭(統攝), 지식의 대통합이 회사의 미래다.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범학문적 연구를 일컫는다

미래회사는 점조직이다.(p70) 조직은 불필요한 절차가 많고 불편하다. 역량이 맞지 않는 다양성도 있다. 다양성이 강점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속도는 느려진다. 집중과 속도에 적합한 점조직~

제품보다 제안에 신경써라.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모험이다. 자유롭게 제안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현재의 객관적인 점검과 미래에 대한 주관적인 의지. 개선 제안의 출발은 불편함인 경우가 많다. 이 불편함이 제거되지 않으면 인재를 잃을 수 있다.

報告書의 목적은 報告. 보고서의 핵심은 報告가 아니다. 핵심만 확실하게 제대로 전달되면 만사 오케이.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서를 위해 노력한다. 누군가 나에게 장표 많이 안 만들어 봤냐고 묻는다. ? 내용이 부실한가? 아니다. 예쁘게 꾸미지 못했다. 내용도 있고 예쁘면 錦上添花? 아니다. 시간 낭비했다. PT 없애자.

역발상 긍정적인 의도를 위해 부정적인 내용을 담으면 관심과 집중이 배로 향상된다.

창조적파괴. 회사가 망하는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Back to Basic. 망하는 방법을 알면 그 반대로 일하거나 그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일을 하면 된다. 완전히 망하고 재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힘들고, 백수가 되고, 재건된 직장은 나의 직장이 아닐 수 있다. Risk management.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있는 것. (p89) 자유. 외부활동을 노는 것을 낙인찍지 말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외사의 수익원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해오라.(p91) 현재학자(現在學者)

1순위가 직원이고 그 다음이 고객이다.(p98) 직원이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다. 직원 없는 회사 없다. 이런 말들이 참 많지만 정작 직원이 적절한 대우를 받는지 여부를 꾸준히 점검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회사는 드물다.

질문에 답이 있다. ?라는 질문. 어떻게라는 질문보다 근본적인 질문이다. 왜를 모르는 어떻게는 무의미하다. 맹목적이다. 회사는 유치원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원하는 것을 지원해라.(p119) 직원과 고객의 욕구과 욕망을 채워주는 쇼를하라.

 

브랜드는 어떤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다.(p123) 우린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 가성비이든 가심비이든. 혹은 luxury.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자꾸 노출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 기본이고, 그 기본의 기본이 품질이다. 본능에 충실한 우수한 품질.

정장은 계륵? 나에게는 그냥 버려야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장이 너무 불편해서 일 못한다. 직종상 필수는 아니고, 직장을 구할 때 정장을 입어야 하는 곳은 왠만하면 안 가겠다고 결심했었다. 일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불편함을 감수한 복장으로 일할 필요가 있을까? 불편한데 결과가 잘 나올까?

점심은 오후를 위한 spurt. 아는 만큼 보이고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일에 대한 기본적인 모럴을 의심하는 사람의 모럴이 의심된다. 해봐서 알테지~

 

향후 업계 순위의 상위권은 낡은 시스템의 굴레를 벗은 상상력 기반의 회사들이 장악할 것이다.

 

나는 CEO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건 이런 지원을 받으면 일 할 맛날 거 같다.’ 이런 지원을 결정하는 사람은 CEO.

이 책을 CEO와 임원진의 필독서로 정했으면 한다.

내가 느낀 다른 느낌처럼 우리나라는 아직 먼 얘기?라는 것과 몇 가지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

한가지라도 시행된다면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copy paste 하지 말고 benchmark로 삼아주세요~^^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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