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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끊어진 날 ㅣ 라임 어린이 문학 31
마크 우베 클링 지음, 아스트리드 헨 그림, 전은경 옮김 / 라임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인터넷을 처음 경험한 게… 1995년 정도
실험실에서 인터넷을 했고 그땐 인내넷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너무 느려서~ 인내심이 필요했다.
지금은 굉장한 속도, 너무나 많은 정보 tmi, 게임, 동영상…
아이들도 잘 한다.
나는 아직 어렵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을 쫓지 못하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생활속에서 인터넷이 없는 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이 책에 나온 것 같이 정말 나이 어린 아이들이나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제외하곤 다 영향을 받을 것이다.
편리하고 재밌다고 너무 빠진 건 아닐까?
없을 때도 잘 지냈고 재밌게 놀았는데~
잠깐이지만 가족들이 이야기 만들기를 하고, 바다 동물 흉내내기, 음악을 연주하고 랩도하고 노래도 하고, 춤을 함께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게는 20년 이상, 짧게는 10년 정도 전의 세상이다.
그때도 행복했다.
너무 중독되지 말자.
가끔은 일부러 고장 내는 것도~
티파니가 인터넷이 다시 고장나길 바라는 맘이 이해된다.
방학이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다.
누가 누굴 돌보는 거지?
티파니. 막스 오빠, 루이자 언니, 피자 배달 오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인터넷 수리 아저씨가 등장한다.
인터넷은 정보들이 올라와 있어서 검색을 할 수 있고, 컴퓨터, 휴대폰 등 다른 기계들을 서로 연결해준다. 게임도 할 수 있고 연락도 주고 받을 수 있다.
할머니가 실수를 해서 인터넷 망가져버렸다고 생각하신다.
오빠의 문자 전송도 안된다.
사춘기인 14살 언니가 음악을 들을 수 없다고 툴툴거리면서 선을 전부 빼다가 다시 연결했는데도 안된다.
할아버지가 보던 TV도 먹통이 되었다. 지난번에 할아버지가 공구로 고치려다 세탁기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네비게이션이 되지 않아 주소를 못 찾는 피자배달원. 다 같이 피자를 나눠먹음
할아버지가 켠 휴대용 라디오에서 인터넷이 끊겼다는 속보가 나옴.
인터넷이 끊기자 못하는 것들이 많아 지고 지루해졌다.
엄마는 인터넷을 관리하는 회사, 아빠는 은행원… 인터넷이 안되어 일찍 퇴근.
아빠는 네비게이션이 안되어 길을 잘 못 들어 늦게 옴
이야기 만들기 – 할머니가 어떻게 인터넷을 망가지게 했는가?
바다 생물 흉내내기 – 거실에 파랑 이불을 깔고 돌고래, 상어, 고래, 산호, 해파리 흉내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언니는 나무들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좋아한다. 직접 연주를 하자~
막스 오빠는 통을 두드리면서 불평불만 랩.
기타와 앰프를 설치하고 노래를 불렀다. 루이자 언니는 노래를 잘 부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인터넷이 끊기는 바람에~
수리하는 아저씨가 고쳐줘서 인터넷이 된다. 조사해보니 고장이 이집부터 시작되었다.
할머니는 컴퓨터를 못하게 말린다.
티파니는 다시 인터넷이 되니까 아쉽다.
다들 예전으로 돌아가 인터넷으로 여러 가질 한다.
티파니는 심심해서 할머니한테 또 망가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