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말 - 우리 아기 첫사전 알맹이 그림책 14
솔다드 브라비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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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공부해야 하는 유치원생 우리 막내아들과 함께 공부했어요.

그림과 글자,반복되는 의태어로 아이가 쉽게 익혀요.

단 그림을 안보여 주면 못 읽어요

저는 걱정인데 와이프는 처음 글자 공부는 그렇게 배우는 거라고 하네요

10번을 해도 지치지 않는 막내

둘째 아들도 가끔 동생 가르쳐주고 있어요

앙증맞은 크기에 처음 공부하는 막내 같은 삐약이 그림

책장을 넘기기 쉽고 책이 망가지지 않게 만들어진 작은 배려,감동이예요.

갑자기 궁금해진 건 저자가 외국인이예요.원서는 어떨지?

돼지는 소리는 우리말로는 꿀꿀인데,영어로는 oink oink더라구요.

당나귀 히힝, 재채기는 에취,늑대는 우우우,부엉이는 부엉부엉-의성어

주사위는 휙,물고기는 뻐끔뻐끔의태어

의성어와 의태어를 잘 알고,애기할 때 써주면 아주 실감나죠.

우리 막내 신나게 공부하고 있어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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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미래진행형 -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철학
김윤희 외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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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배제되었고 배제되는 여성이지만 배제되지 않아야한다.

당대의 시대정신을 바탕을 다시 읽히고 논의된다.철학자,사상가,일반인 모두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특히 출생과 양육의 과정에서 여성인 어머니와 가정의 분위기 등에 영향으로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여성혐오,차별,평등등 성에 관한 입장이생긴다.한번 생긴 입장은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지만(오류,오해)역시 환경에 따라 변한다.

한 철학자의 사상을 분석할 때,그의 삶을 함께 고려하는 것은 오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그가 살았던 시대와 삶을 배제한 재 사상과 가치관만을 보는 것 역시 위험하다.(p193_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진지한 지적 탐구심으로변해가는 느낌.공감되길~호기심으로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학구적이다.스토리텔링 구성은 맞다.딱딱한 얘기를 편안하게 부드럽게 풀어주는 책이다.

스토리텔링,패미니즘의 관점에서 철학을 당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철학자들 영구적인 과제를 풀기위해 부차적으로 여성에 대해 얘기했다.

고대,근대,현대의 철학자 중 여성의 평등에 영향을 미친 철학자,아렌트라는 (여성)철학자,그시대의 철학 사조를 대표하는 또 우리들이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철학자들의 여성에 대한 생각과 그와 관련된 저작에대해 얘기해준다.

여성혐오 vs 남성혐오 and 미투성차별과 인권의 문제이다.과격한 행동은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사는 일부가 저지르는 행위이다.권력에 의하 성적 문제는 드물게 여성이 남성에게도 저지른다.극단적이고 본인의 성에 차별의식이 강한 정신병자들의 소행의 결과이다.

플라톤

성별에 따라 직업, 노동이 정해진다는 당대의 사상과 달랐다.남성과 여성의 본성에 종적 차이는 없고 정도의 차이만 있다.성병이 아닌 성향에 따라야 한다. 자신의 성적 특징을 제거해야만(여성성을 제거한,여성이 없는) 가능성이 도모되는 여성 철인왕.불가능한 걸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건 어떤 의도일까?결국 여성 철인왕은 여성이 아닌 것을

아리스토텔레스

여성은 남성에서 무엇인가 손상된,부족한 존재이다.

각각의 역할이 정해져 있고 충실해야 한다.<정치학>

섬기자는 자의 용기다(p36) – ‘섬기는 자의 용기다가 아닌지?

여성의 위치가 잘못 규정된 국가는 탐욕과 사치로 인해 몰락하게 될 것이다. 잘못된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세웠다.

철학자와의 Q&A앞에 글을 작성한 저자와 등장하는 철학자 간의 질문과 답변의 내용이다.질문은 논란이 있는 내용이고,답변은 철학자의 사상에 근거한것이다.앞에 서술된 내용 중 저자가 해석하고 주장했던 내용을 강조하고 기억에 남게 하는 요소로써 역할에 충실하다.

루소

양성이 모두 독립적인 자연 상태에(동물적 인간) 대해 많은 현대의 여성주의자들이 동의하고 동경한다.불평등의 기원을 밝히며 평등을 제도화하는데 기여하였다.여성성과 남성성은 만들어진 것이고,우리의 시대 정신은 이러한 구분 자체가 강요라는 점을 깨닫는 것에서 출발한다.지극히 일반적이지 않는 유년기를 보내는 등 사상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이유는 뭐인가?

자유주의자.여성의 참정권을 부여하자고 주장한다.어머니와 해리엇의 영향. 최초의 남성 페미니스트.<자유론><여성의 종속>

자기 희생성을 여성성으로 규정하는 것 또한 여성을 제약한다.

대등한 부부관계에서 오는 기쁨.어머니의존재는 지워져있다.

칸트

독신.계몽주의 사상가.가부장적 시대에 갇혀있는 철학자. 여성주의자인가?여성주의의 적인가?

누군가의 연인이거나 뮤즈로 남은 여성.여성의 존재를 인간을 보지 않았다.

남성과 여성이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철학적 사유 능력,도덕적 능력 또한 철저하게 다르게 나타난다.모든 여성의 시민적 인격은 결여되어 있다.생존은 실체 없는 부속물일 뿐이기 때문이다.

세계시민과 같은 흐름을 여성으로부터 만들어고(p139, 만들)확대시킬 수 있다.

니체

여성 혐오주의자 vs 여성주의자.흑백논리고 시작된다.중간은 없나?아렌트와 같이 철저하게 개인으로의 생각과 삶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편을 가르나? 이런 편가름이 성평등을 요원한 일로 만드는 건 아닐까?

복잡한 여성관과 개인사를 볼 때 여성 차별주의자는 아닌 걸로.

여성성을 파괴하지 않는 성평등.진정한 여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유의미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데리다

해체주의. 여성을 sex, gender, sexuality로 해체하고 있다.

법은 정의인가?우리가 법체계에서 복종하는 이유는 그것이 정당하고 합이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군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p190)

한나 아렌트

정치 사상가.독일계 유대인(유대계 독일인?)

시대에 갇힌 철학자(대단히 남성적이 직업을 가진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일을 해왔을 뿐

아렌트는 여성의 대표가 아닌 개인 자체로서 존재이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악의 평범성

어린 나이에는 순종이 중요한 문제지만 늦어도 열다섯 살이 되면 순종적인 태도를 버리고 하나의 개인으로 성장해야 한다.(p207)

다른 모든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력이다. – 공감력의 부제

유일한 종류의 사랑은 개인이 개인을 향한 사랑일 뿐이다.

저서와 평전 같은 걸로 해석하는 건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그런 사상가가철학자의 생각들이 그렇게 중요한가?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흡수하는 건 아니다.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다.일반인이고(어쩌면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다.읽기전과 후로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게 성평등에 관한 것은 아니다.책에서 다뤄진 책들을 읽어볼 것 같다.

페미니스트들이 이 책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무엇을 배우고 생각할까?

마초들이본다면?

미래진행형?항상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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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에어로, 비행기를 만들다! 세젤잼 과학동화 5
박병철 지음, 송수혜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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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와 함께 비행기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비행기와 관련된 과학지식도 소개되어 있다.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흥미롭게 잘봤다.

글라이더를 만들자는데

어린이 날 글라이더랑 고무 동력기 만들기로 하고 음 일단 종이 비행기로 협상완료.

에어로,지구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다이모,에어로가 타고온 우주선을 GPS위성과 충돌해서 망가짐.

남극에 불시착하여 펭귄을 만난다.비슷하게 생겼다.

공기가 있어서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눈도 부시다.중력으로 몸이 무거워졌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거북이Q – 펭귄들에게 하늘을 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큰 날개를 달면 조금 천천히 곤두박질 치기.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 지니가 도와줘서 대형 풍선을 만들고 뜨거운 공기로 하늘에 떠올랐다.원하는 방향으로 못 간다.

선풍기를 달다.디아모의모터를 떼어내서 연결.공기보다 가벼운 수소를 풍선에 채운다.비행선을 만들다.운항회사를 차리다.비행선을 타고 멀리 갈수 있게 되고 새로운 것들을 보고 배우고 들여와서펭귄들의삶의 방식이 바뀌었다.수소+공기+불꽃=폭탄 :비행선은 날아다니는 폭탄이다.폭발 사고로 망함.

우산 비행 사건공기가 뜨는 힘의 근원(양력)

날개를 만들고 절벽위에서 뛰어내렸다.조금씩 멀리 날아갔지만 추락하고 만다.

Q가 강력한 엔진을 만든다.돈을 주고 산다.지니가 빌려줘서 하나 더 산다.(쌍발엔진) 1분 동안 250m를 나는데 성공.

싸지만 복을 주는 비행기

옆 마을 펭귄들과 전쟁.비행기 생산 공장.복엽기.엔진의 성능 개선

전투기,폭격기를 만들어 전쟁에 이겼다.

비행기 내부와 외부의 기압차로 네모난 창문은압력을 못 이겨 동체가 찢어진다.

많은 비행기로 운송 사업을 한다.

제트 엔진으로 발달하고 음속의 3배가 되는 비행도 있다.

관제탑 공항의 활주로를 이용하고 이착륙하는비행기가 부딪히지 않도록 정리해준다.

역시 지구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비행기의 역사(p82~91)

비행기가 없다면 배로 이동해야 한다.시속 40~50km의 페리로 태평양을 건너는데 12일 걸린다.공기역학,재료 공학,전자 통신 등 첨단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우즈로 가는 로켓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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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도 가끔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5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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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글의 왕으로 멋있게 바라보는 용감한 사자도 가끔은 우울할 때가 있다.

작고 여리고 약한 아이들이 의기소침해 하지 않도록

만약 우울해서 울고 싶을 땐

쑥스러워 하거나 참지 말고

기분이 다시 좋아질 때까지 맘껏 울고 속상해 하도록 옆에서 지켜보자.

참으라고 채근하거나 남자는 그러면 안된다 누가 잡아간다 이런 말로 겁주지 말자.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면 아이가 먼저 풀린 기분으로 다가올 거고

그때 꼭 안아주고 다독여주자.

왜 그랬는지는 아이가 말할 때까지 묻지 말자.

다시 예전처럼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멋지고 용맹한 사자 처럼~

멋있는사자도 가끔 울상이 된다.

실망하지 말고

그냥 기다려 줘

사자가 먼저 말을 걸때까지

눈을 바라보고 끄덕이면서 들어주자

사자가 엉엉 울지도 몰라

그땐 사자를 쓱쓱 쓰다듬어주자

그리고 그냥 옆에 있어 주면 돼

곧 눈물을 닦고 일어서

뚜벅뚜벅 걷고

번개처럼 달릴거야

벼락처럼 소리칠 거야

다시 멋진 사자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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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 웅진 모두의 그림책 28
남윤잎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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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표지,꽃이 핀 길을 바람과 함께 걷는 그림이따듯한 봄날 같다.

살랑,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

바람은 향기를 실어 나른다.

바람은 언제나 있다.

바람의 모양과 공기의 온도를 느낄 때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

그렇게 우리의 순간은 늘 새롭다,

계절을 담은 바람

겨울은 코끝이 찡하게 차갑고 세차다.

그 바람은 우리의 옷을 여미게 만들고

따듯한 온정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바람이다.

봄바람

개나리가 피고 벚꽃잎이 날린다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을 펴고

수줍을 꽃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꽃 까지

우리 마음에도 꽃이 핀다.

짧아졌다.

여름 바람

더위를 식혀주기도하고

비를 잔뜩 머금은 축축하고 후덥지근한 바람은

불쾌지수를 오려준다

달아오른 땅을 식혀준다.

태풍~다 날려버린다

가을 바람

스산하다.

차갑지만 청명하다.

익어가는 계절에 풍성함이 느껴지게 한다.

또다시 겨울 바람~

바람은 계절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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