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은 미래진행형 -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철학
김윤희 외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배제되었고 배제되는 여성이지만 배제되지 않아야한다.

당대의 시대정신을 바탕을 다시 읽히고 논의된다.철학자,사상가,일반인 모두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특히 출생과 양육의 과정에서 여성인 어머니와 가정의 분위기 등에 영향으로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여성혐오,차별,평등등 성에 관한 입장이생긴다.한번 생긴 입장은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지만(오류,오해)역시 환경에 따라 변한다.

한 철학자의 사상을 분석할 때,그의 삶을 함께 고려하는 것은 오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그가 살았던 시대와 삶을 배제한 재 사상과 가치관만을 보는 것 역시 위험하다.(p193_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진지한 지적 탐구심으로변해가는 느낌.공감되길~호기심으로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학구적이다.스토리텔링 구성은 맞다.딱딱한 얘기를 편안하게 부드럽게 풀어주는 책이다.

스토리텔링,패미니즘의 관점에서 철학을 당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철학자들 영구적인 과제를 풀기위해 부차적으로 여성에 대해 얘기했다.

고대,근대,현대의 철학자 중 여성의 평등에 영향을 미친 철학자,아렌트라는 (여성)철학자,그시대의 철학 사조를 대표하는 또 우리들이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철학자들의 여성에 대한 생각과 그와 관련된 저작에대해 얘기해준다.

여성혐오 vs 남성혐오 and 미투성차별과 인권의 문제이다.과격한 행동은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사는 일부가 저지르는 행위이다.권력에 의하 성적 문제는 드물게 여성이 남성에게도 저지른다.극단적이고 본인의 성에 차별의식이 강한 정신병자들의 소행의 결과이다.

플라톤

성별에 따라 직업, 노동이 정해진다는 당대의 사상과 달랐다.남성과 여성의 본성에 종적 차이는 없고 정도의 차이만 있다.성병이 아닌 성향에 따라야 한다. 자신의 성적 특징을 제거해야만(여성성을 제거한,여성이 없는) 가능성이 도모되는 여성 철인왕.불가능한 걸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건 어떤 의도일까?결국 여성 철인왕은 여성이 아닌 것을

아리스토텔레스

여성은 남성에서 무엇인가 손상된,부족한 존재이다.

각각의 역할이 정해져 있고 충실해야 한다.<정치학>

섬기자는 자의 용기다(p36) – ‘섬기는 자의 용기다가 아닌지?

여성의 위치가 잘못 규정된 국가는 탐욕과 사치로 인해 몰락하게 될 것이다. 잘못된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세웠다.

철학자와의 Q&A앞에 글을 작성한 저자와 등장하는 철학자 간의 질문과 답변의 내용이다.질문은 논란이 있는 내용이고,답변은 철학자의 사상에 근거한것이다.앞에 서술된 내용 중 저자가 해석하고 주장했던 내용을 강조하고 기억에 남게 하는 요소로써 역할에 충실하다.

루소

양성이 모두 독립적인 자연 상태에(동물적 인간) 대해 많은 현대의 여성주의자들이 동의하고 동경한다.불평등의 기원을 밝히며 평등을 제도화하는데 기여하였다.여성성과 남성성은 만들어진 것이고,우리의 시대 정신은 이러한 구분 자체가 강요라는 점을 깨닫는 것에서 출발한다.지극히 일반적이지 않는 유년기를 보내는 등 사상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이유는 뭐인가?

자유주의자.여성의 참정권을 부여하자고 주장한다.어머니와 해리엇의 영향. 최초의 남성 페미니스트.<자유론><여성의 종속>

자기 희생성을 여성성으로 규정하는 것 또한 여성을 제약한다.

대등한 부부관계에서 오는 기쁨.어머니의존재는 지워져있다.

칸트

독신.계몽주의 사상가.가부장적 시대에 갇혀있는 철학자. 여성주의자인가?여성주의의 적인가?

누군가의 연인이거나 뮤즈로 남은 여성.여성의 존재를 인간을 보지 않았다.

남성과 여성이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철학적 사유 능력,도덕적 능력 또한 철저하게 다르게 나타난다.모든 여성의 시민적 인격은 결여되어 있다.생존은 실체 없는 부속물일 뿐이기 때문이다.

세계시민과 같은 흐름을 여성으로부터 만들어고(p139, 만들)확대시킬 수 있다.

니체

여성 혐오주의자 vs 여성주의자.흑백논리고 시작된다.중간은 없나?아렌트와 같이 철저하게 개인으로의 생각과 삶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편을 가르나? 이런 편가름이 성평등을 요원한 일로 만드는 건 아닐까?

복잡한 여성관과 개인사를 볼 때 여성 차별주의자는 아닌 걸로.

여성성을 파괴하지 않는 성평등.진정한 여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유의미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데리다

해체주의. 여성을 sex, gender, sexuality로 해체하고 있다.

법은 정의인가?우리가 법체계에서 복종하는 이유는 그것이 정당하고 합이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군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p190)

한나 아렌트

정치 사상가.독일계 유대인(유대계 독일인?)

시대에 갇힌 철학자(대단히 남성적이 직업을 가진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일을 해왔을 뿐

아렌트는 여성의 대표가 아닌 개인 자체로서 존재이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악의 평범성

어린 나이에는 순종이 중요한 문제지만 늦어도 열다섯 살이 되면 순종적인 태도를 버리고 하나의 개인으로 성장해야 한다.(p207)

다른 모든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력이다. – 공감력의 부제

유일한 종류의 사랑은 개인이 개인을 향한 사랑일 뿐이다.

저서와 평전 같은 걸로 해석하는 건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그런 사상가가철학자의 생각들이 그렇게 중요한가?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흡수하는 건 아니다.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다.일반인이고(어쩌면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다.읽기전과 후로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게 성평등에 관한 것은 아니다.책에서 다뤄진 책들을 읽어볼 것 같다.

페미니스트들이 이 책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무엇을 배우고 생각할까?

마초들이본다면?

미래진행형?항상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