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플때

엄마가 아플 때 ㅣ 리틀씨앤톡 그림책 11
이보라 글.그림 / 리틀씨앤톡 / 2014년 3월

엄마가 아플때...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참 웃음도 나고 아픈 엄마는 정말 쉬지도 못하는구나 헛웃음도 나며 본 책이네요

표지를 보자마자 든  생각,,,그림이나 색체가 참 사랑스럽죠?

어쩜 저리 악동스럽지만 사랑스런 캐릭터가 나왔는지...

 

개구쟁이 두 남매 어찌나 자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을 닮았을까요~~~

팬티바람으로 활보하는 저 모습까지..

아주 천진난만한 아이들,, 욕실발매트가 우리집 것이랑 똑같다고 아이들은 난리입니다.

 엄마가 아프다는 것을 알고 두 남매는 엄마를 도와드리기로 의기투합합니다.

청소한다며 저리 목욕탕을 들쑤셔 놓고, 빨래 걷는다며 다 해 논 빨래를 못쓰게 만들고..

정말이지 사고도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ㅎㅎㅎ

엄마가 이 모습을 보았다면 가던 병도 다시 오겠죠?  ㅋㅋㅋ

나중에 벌어질 사고는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 아이들...저 신나는 얼굴들  좀 보세요

자신드리 난장판을 만든 것은 모르고  아이들은 아주 꿋꿋합니다..

왜냐구요? 엄마를 도와드리고 있잖아요..ㅋㅋㅋㅋ

우리 아이는 "저러면 안돼지?엄마?"를 연발하며 엄마한테 확인 받고 있지만

그 눈은 아주 반짝 반짝 신나 죽는 모양입니다..

책 속 아이들이 너무 신나보이나봐요.~~~~

 마지막 대사에 아이도 저도 빵 터졌네요....

ㅋㅋㅋ 귀여운 녀석들,,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사고뭉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게 그려진 책이네요..

우리 아이는 계속 읽어 달라며 :또 읽어줘~~재밌어"를 외치네요..

엄마도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네요.

 

카즈딘 교육

카즈딘 교육 -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예쁜 행동으로 바꾸는 습관, 예일대 육아 센터 30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육아법의 기준
앨런 카즈딘 지음, 이송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3월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습관  카즈딘 교육.

유아부터 십대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한 자녀 교육이라서 주저없이 선택한 책입니다.

카즈딘 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A,B.C

A  :선행사건

    바람직한 행동 유도를 위한 상황을 만들기이다.

    잠자기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엄포를 놓을 것이 아니라 잠자기 시간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A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행동하는 B 단계가 일어 날 가능성을 높여주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C단계인 결과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B  행동

긍정적 반대 행동 구체적으로 정하기

아이가 무례한 행동이 문제였다면 무례한 행동중 세세한 것 모두가 아닌 가장 고쳐야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나머지는 저절로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C 결과

바람직한 행동 긍정적으로 강화하기.

긍정적 강화는 앞으로 반복되서 행해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강화된 결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관심과 칭찬 아니면 장난감같은 보상이 긍정적 강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긍정적 강화를 사용할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세세하고 조목조목 사례와 함께 제시된다.

 

 카즈딘 박사는 여러가지 실제 일어났던 예들를 통하여 자신의 교육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 이야기들이기에 더 공감이 가고 예시에 나온 아이들의  문제점과 우리 아이의 문제점이 유사할 경우

더 몰입해서 보게 되는 책입니다.

그때의 해결  방향과 접근이 그 문제 행동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지 아주 흥미롭게 본 책입니다.

 

이 책은 엄마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되는 육아서입니다.

가벼운 내용의 육아서도 많은데 이 책은 앨런 카즈딘 교수의 교육학 이론과 철학,성과가 집대성된 책인 만큼

각 장마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참 많은 책입니다.

한 번의 책읽기로 이해가 완전하게 안되면 서너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 지는 육아 교육서네요

밤을 지키는 사람들

밤을 지키는 사람들 ㅣ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1
신순재 글, 한지선 그림 / 창비 / 2014년 3월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다...>

아이가 커갈수록 소속감도 커지고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맞으며 그 생활 영역을 넒혀 나가는 것 같아요.

점점 그 중요성이 확대되어가는 시점에서 정말 반가운 책을 만났네요.

우리가 잠자는 시간에 깨어서 우리를 위해 밤을 지키는 사람들,,,

여러가지 직업군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좀 더 알아가고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요.

모두 쉬고 있을 밤에 더 활기찬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볼까요?

 아이들이 너무 잘아는 우리의 밤을 책임지시는 경찰 아저씨,.

단순히 도둑을 잡는 일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으면  어디든 출동해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네요.

아~~경찰아저씨가 정말 바쁘시구나,,하며 절대 장난 전화는 안된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들,,,

 깜깜한 밤에 도로 보수를 하시는 도로 보수원 아저씨들.

차가 많이 안 다니는 밤에 일을 하시느라고 참 수고가 많으시지요..

그 밖에도 너무도 많은 직업의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유지하고 지탱하기위해 불철주야 힘들게 일하고 계시네요.

작가님이 직접 취재 한 것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을 모습을 담고자 하셨다니 그 느낌이 훨씬 흥미진진하고 생생하네요.

구체적 정보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사회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이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가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도 조금이나마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해야할 일을 찾고 긍지를 가지는데 많은 보탬이 된 책이라 생각합니다

 

 

 

마법의 수학 나라 6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6 - 수학 나라의 마지막 희망! ㅣ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6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3월

수학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수학 싫어하는 아이는 없겠죠?

엄마가 읽어보아도 너무 재미나고 수학 개념이 쏙쏙 들어오네요.

울 아이는 여자 아이인데 너무너무 재미있어하며 읽어 보았어요.

내용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마법이며 등장 인물들의 모험 이야기가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실전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신 학원 강사님이 쓴 책이라 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는 것 같네요. 

 

이 책이 새교과서 교육과정이 연계되어 나온 다는 것을 이것만 봐도 알 수 있겠죠?

이렇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연계된  내용을  자세히 정리해주니 엄마 입장에서는 미리 배울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차례를 보면 각 각의 이야기에 응용되어 나오는 수학 개념과 그래프가 너무나 일상생활과 맞물려

소개되니 지루하지 않게 수학 개념을 익히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여기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들,,,

마법의 수학 나라를 지키는 꼬마  전사들과   수학 나라를 파괴하려는 님버스의 대결도 참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힘들어 할 통계와 그래프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게임을 해나가듯 등장하니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무리없이 재미있게 수학에 다가갈 수 있는 책이네요

 

칼새의 여행

바람을 가르는 칼새의 여행 ㅣ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안네 묄러 지음, 송소민 옮김, 김현태 도움 / 다림 / 2014년 3월

바람을 가르는 칼새의 여행.

제목에서도 아주 강인한 칼새의 면모가 잘 드러나네요.

생소한 칼새라는 이름이지만 그림과 사진으로보니 낯이 익기도한 묘한 매력의 새이네요.

 바람을 가르는 칼새가 막 알을 깨고 눈도 못뜨고 있는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졌네요.

아빠 칼새와 엄마 칼새가 부지런히 먹이도 날라주고 따뜻하게 품어도 주고 지극 정성으로 어린 칼새를 돌봅니다.

어찌나 지극정성으로 돌보는지 둥지 속  어린 칼새는 엄마의 몸무게 보다 더 나간다고 하네요.

영양 상태에 따라 빠르면 5주후부터 한 번 땅에서 쉬지 못하고 빠르게 날아다닐 새끼들이

안쓰럽고 대견해서 부모새들은 더 지극정성인가 봅니다..

한 번 둥지를 떠난 새는 먹이를 찾아서 날개를 활짝 펴고 쉬지 않고 날기 시작합니다.

 날면서 먹이를 잡고 날아다니며 잠을 자지요.

아기 칼새를 포근하게 품을 때를 제외하고는 여지없이 하늘을 날아다닌 칼새.

칼새가 평생 날아다니는 거리는 지구 백바퀴라고 하니 칼새의 이동경로도 어마어마 합니다.

 칼새의 다리는 짧고 유연하며 발가락이 모두 앞을 향하여 둥그렇게 휘어져

수직 벽에 잘 달라붙지만 땅에 내려 앉으면 잘 날아오르지 못하기도 한답니다.

남아프리카에 도착해서 염소와 부딪혀 땅에 떨어진 칼새..

아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날아오르며 여행을 계속하지요.

칼새라는 생소하지만 멋진 새를 멋진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소개 한 책이네요.

너무나 많은 매력과 본받을 점을 많이 가진 칼새라는 새를 알게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