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가르는 칼새의 여행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안네 묄러 지음, 송소민 옮김, 김현태 도움 / 다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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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는 칼새의 여행.

 

제목에서도 아주 강인한 칼새의 면모가 잘 드러나네요.

 

생소한 칼새라는 이름이지만 그림과 사진으로보니 낯이 익기도한 묘한 매력의 새이네요.

 


 바람을 가르는 칼새가 막 알을 깨고 눈도 못뜨고 있는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졌네요.

 

아빠 칼새와 엄마 칼새가 부지런히 먹이도 날라주고 따뜻하게 품어도 주고 지극 정성으로 어린 칼새를 돌봅니다.

 

어찌나 지극정성으로 돌보는지 둥지 속  어린 칼새는 엄마의 몸무게 보다 더 나간다고 하네요.

 

영양 상태에 따라 빠르면 5주후부터 한 번 땅에서 쉬지 못하고 빠르게 날아다닐 새끼들이

 

안쓰럽고 대견해서 부모새들은 더 지극정성인가 봅니다..

 

한 번 둥지를 떠난 새는 먹이를 찾아서 날개를 활짝 펴고 쉬지 않고 날기 시작합니다.

 

 

 



 날면서 먹이를 잡고 날아다니며 잠을 자지요.

 

아기 칼새를 포근하게 품을 때를 제외하고는 여지없이 하늘을 날아다닌 칼새.

 

칼새가 평생 날아다니는 거리는 지구 백바퀴라고 하니 칼새의 이동경로도 어마어마 합니다.

 칼새의 다리는 짧고 유연하며 발가락이 모두 앞을 향하여 둥그렇게 휘어져

 

수직 벽에 잘 달라붙지만 땅에 내려 앉으면 잘 날아오르지 못하기도 한답니다.

 

남아프리카에 도착해서 염소와 부딪혀 땅에 떨어진 칼새..

 

아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날아오르며 여행을 계속하지요.

 

칼새라는 생소하지만 멋진 새를 멋진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소개 한 책이네요.

 

너무나 많은 매력과 본받을 점을 많이 가진 칼새라는 새를 알게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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