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완성 초등 매일 영어 글쓰기의 기적 - 문법을 몰라도 거침없이 술술술
이은경 지음, 김수린 감수 / 빅피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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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몰라도 영어글쓰기를 할 수 있는 영어 글쓰기책이 나왔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 7주 완성 초등 매일 영어 글쓰기의 기적 ]을 통해서 아이가 영어문장을 스스로 쓰고 단어장을 만듭니다.

이제 단어를 외우고 영어리딩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영어 글쓰기는 아직은 어렵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 7주 완성 초등 매일 영어 글쓰기의 기적 ]을 통해서 부담없이 시작하면 영어 글쓰기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등 영어 교과서 연계


[ 7주 완성 초등 매일 영어 글쓰기의 기적 ] 에서는 3학년에서 6학년 영어 교과서에 실린 표현중에 알고 넘어가야 하는 문장 35개가 담겨 있습니다. 책에서는 학년별 랜덤으로 문장이 섞여서 나오게 됩니다.

총 7주간 공부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필요하다면 해당 학년에 맞게 문장을 찾아서 공부도 할 수 있게 학년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일 미션


책의 활용법을 보면 평일에는 한 문장을 통해서 다양한 단어와 뜻을 익히고 바꿔보면서 4가지 이상의 문장을 만들어봅니다.

아이가 공부하는 한가지 문장이 단어만 바꾸면 다양한 문장이 만들어지니 단어의 필요성도 알게 되고 해당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단어공부도 같이 하게 됩니다.



5단계 영어 글쓰기

문장 속에 들어 있는 영어 규칙도 설명해주어서 문법을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정식으로 문법이 들어가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문장 배우면서 문장에 따른 규칙을 배우는것이 부담되지 않은것 같아요.


말미션


평일에 5가지의 문장을 익히고 나면 주말에는 배웠던 문장을 복습하는 과정을 익히게 됩니다.

한바닥 분량의 문법 특강은 아이와 같이 읽어봐도 좋고 이미 내용을 아는 아이들은 한번 읽어보면서 배웠던 내용을 점검하는 공부를 하면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은 짧지만 기본적인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유 글쓰기


주말은 특별한 미션을 해보면서 자유 글쓰기에 도전해봅니다.

한글 일기 쓰는것도 힘들어하는데 영어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처음에는 가능할까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영어 글쓰기를 거창하게 쓰려고 하는 부담을 가지는것보다 평일에 배웠던 문장을 통해서 다시 한번 반복적으로 써보는것도 가능하고 구글 번역기를 통해서 도움을 받아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한문장이라도 내가 쓰고 싶은 말을 써보는것이 도전해보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것 같아요.

혼자 공부하는 교재이기 때문에 qr코드를 통해서 동영상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공부하면 힘들지 않게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장 깨기


맛집만 도장 깨는것이 아니라 아이 공부를 통해 매일 인증을 하면서 도장깨기 코인을 적립해줍니다.

보상에 대한 부분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에 맞게 기분좋은 보상을 정해둔다면 기분좋게 미션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어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두렵고 어려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단어를 찾으면서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되고 필요한 단어를 검색하면서 적는 모습이 진지하게 보였습니다.


어공부는 학원을 다니고 문법을 잘해야 영어글쓰기를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스스로 재미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를 더욱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부록으로 중학교 영어 글쓰기 수행평가 공부법이 나와있어요.

수행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기 초에 학교 홈페이지에 따로 공지가 되지만 주로 출제되는 내용은 교과서를 통해 주제가 정해집니다. 책을 통해 안내해주는 다양한 주제를 미리 써보는 연습을 해본다면 시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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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따라쓰기 - 매일 10단어씩 따라 쓰는 공부 습관의 기적,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 + 주제별 일상단어 200 + Weekly Test 20주 + QR코드로 음원 쉽게 활용 + MP3 파일 무료 제공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이원준 지음 / 반석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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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어를 규칙적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따라쓰기 책입니다.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따라쓰기]에는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개와 주제별 일상단어 200개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꾸준하게 하루에 10개의 단어를 5일동안 공부할 수 있어서 단어 교재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등 저학년이 영어단어를 공부하려면 아이에게 맞는 시기가 필요합니다.

영어공부에 익숙한 아이들은 단어공부에 부담이 없지만,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은 단어를 읽고 쓰고 외워야 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흥미를 떨어뜨릴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관심을 보이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을때 시작하는 것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재미있는 영어책과 리딩에 먼저 관심을 보이고 나서 그 다음에 뜻을 알아야 단어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찾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처음에 아이가 단어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힘들어하고, 반복적으로 적고 따라하는것을 저학년시기에는 힘들어해서 잠깐 미룬적이 있습니다. 영어책읽기가 들어가고 뜻을 알아야 리딩이 더욱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단어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납득을 하더라구요.

물론 단어를 몰라도 영어책 리딩을 잘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단어를 모르면 리딩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는건 조금은 있는것 같습니다.



일동안은 하루에 10단어를 따라쓰고 5일간 반복학습을 합니다.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따라쓰기] 책에서는 qr코드를 찍어서 단어의 음과 뜻을 익히고 적으면서 기억을 할 수 있는 학습법이라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6일차 되는 주말에는 배웠던 단어 20문제를 복습할 수 있어요.



어의 뜻이 나오면 철자를 생각해서 빈칸안에 적는 문제를 통해 익힌 단어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이 뒤섞인 단어는 그림을 보면서 정확하게 배열해볼 수 있습니다.

문제유형은 섞여 있는 단어를 찾는것보다는 외운단어를 써보고 생각나지 않는 알파벳을 찾아보는 힌트를 주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10문항은 문장을 적어놓고 해당되는 뜻을 가진 단어를 고르거나 적어봅니다.

단어와 유사한 알파벳의 단어를 표기해서 헷갈리게 보일 수 있으나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볼 수 있어서 복습문제로 좋은것 같습니다.

마지막 5문항은 단어의 뜻을 알아도 문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고 찾아쓰는 문제입니다.

문장마다 해석이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지만 긴 지문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꼭 정확한 단어는 모르더라도 유추하면서 푸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Week 1~ 16 주차 까지는 알파벳 a부터 z까지 단어들을 순서대로 익힐 수 있습니다.

매일 익히는 단어의 발음을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쉽게 따라하는 한글 발음도 영어발음과 함께 표기 되어 있어서 잘못들을 수 있는 발음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간혹 실제발음소리와 원어민 발음이 다르게 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점에서 표기가 되어있는 부분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Week 17~ 20 주차는 주제별 일상단어 200개가 들어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단어를 익히고 나서 뜻과 음을 체크해보고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20주차가 끝난뒤에 체크해보면서 다시 읽어보면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음과 쓰기가 모두 들어있는 단어교재라서 활용도가 높고 일일이 발음을 찾아 듣지 않아도 되니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원하는 학습일에 맞추어서 qr코드가 표기되어 있어서 그때 마다 필요한 단어를 찾아서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따라쓰기] 책을 매일 꾸준하게 단어를 적고 읽고 따라 쓰면서 1000개 단어를 20주가 지난뒤에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권을 가지고 초등에서 필요한 기본단어와 일상 단어를 다 익힐 수 있어서 매일 꾸준히 습관을 들이면 아는 단어가 많아져서 다음단계인 리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법과 리딩을 본격적으로 알아야 하는 시기라서 방학동안 활용하기 좋은 단어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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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맛, 매운 맛 매생이 클럽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교육 동화 한경 아이들 시리즈
이은경 지음, 변보라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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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글쓰기 교육동화책 [ 순한맛, 매운맛 매생이 클럽 아이들 ]입니다.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각자 다른 상황에서 자신의 고민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재미있는 학교 교실 속 이야기를 통해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순한맛과 매운맛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볼 수 있는 난이도를 말합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순한맛부터 조금은 글쓰기를 접해본 아이들은 매운맛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장하면 말이 빨라지고 횡설수설해지는 현규의 별명은 개구리 래퍼입니다.

개구리 래퍼가 된 이유는 1학기에 학급에서 반장선거가 있어서 용기있게 도전했지만, 자신조차 무슨 말을 공약으로 내세우는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장 후보로 나온 다른 친구들은 현실성이 있는 공약을 말하지만 현규의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보니 친구들의 공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표현하는 채원이가 반장이 되자 현규는 채원이에게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각주머니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은 글쓰기의 난이도를 조절하여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코너입니다.

평소에 책은 많이 읽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해 보라고 하면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글쓰기나 발표할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내용이라서 한가지 사건이나 주제를 통해서 생각주머니를 열어줍니다. 반장선거에 내가 나간다면 어떤 공약를 내세우고 나갈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고 반장선거에 나가지 않는다면 왜 나가기 싫은지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은경 선생님의 글쓰기 tip 통해 글쓰기에 대한 궁금한 점과 글쓰는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요.

책을 만든 이은경 선생님은 5년동안 25권의 책을 만든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은경 선생님처럼 글을 잘 쓰는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글쓰는 능력을 타고 나서 잘 쓰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생님도 어릴적에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글에 대한 부담은 피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정말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을 한권 정해서 필사하는 연습을 하면서 꾸준하게 따라 써보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줍니다. 베껴쓰기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글을 따라 쓰는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표현과 문장을 익힘으로 간접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면 지금 당장 도전해 볼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순히 글쓰기를 알려주는 비법의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처음 생각과 많이 다른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야기속 주인공이 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고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글쓰기를 하다가 내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때 필요한 다양한 방법과 꿀팁을 알려줍니다. 글쓰기 꿀팁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글쓰기를 통해 궁금했던 점들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속의 주인공들을 보고 있으면 주변에 우리 아이들과 같은 모습의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규, 채원, 아진이의 모습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은 많지만 자신의 생각과 표현이 서투른 아이, 말은 조리 있게 잘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서투른 아이, 글쓰기와 말은 조리 있게 잘하지만 직접 아이들과 대면했을때 수줍음이 많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와 같은 모습을 가진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과정을 보고 있으면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한권을 다 읽으면서 글쓰기를 따라 하다 보면 글쓰는일이 정말 재미있고 매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라면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책보다 나와 같이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같이 글쓰기를 해보고 생각해가면서 성장하는 매생이 클럽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세요.

매일 생각하고 글을 쓰다보면 글쓰기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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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하고 싶은 날 동화향기 13
강심원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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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여유시간만 있을때 종종 하는 말은 뭐든지 내 맘대로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합니다.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들도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아이들도 못지않게 학교와 학원을 다니면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오게 됩니다.

아이를 위한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동이 있고 읽을수록 재미있는 동화책 한권도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의 제목처럼 [내 맘대로 하고 싶은 날] 은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따뜻한 동화 9편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한편씩 읽으면서 다른 동화책과 다른 감동이 전해왔습니다. 억지로 이야기를 만든 것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줍니다.




9편의 동화이야기에는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할머니의 착한 견학>을 통해서 아이가 할머니의 견학에 대해서 새롭게 해석하는 재미도 발견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꾸만 없어지는 할머니가 걱정이 되어서 신경이 쓰입니다. 할머니는 왜 자꾸 없어질까 라고 아이에게 물었더니 할머니가 나이가 들어서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다고 처음에는 말했지만 나중에는 안좋게 얘기하면 마음이 쓰였다고 합니다.




당새를 보살피기 위해서 할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이 이뻐보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을 읽어보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느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할머니가 무당새를 지키고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라고 안도합니다.

그리고 무당새를 노리는 들고양이의 모습은 할머니가 지키고 있는데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아 보여서 재미있는 장면으로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동화이야기속의 캐릭터의 성격과 모습이 인간적이라서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미에 대한 편견

책에서도 그렇듯 거미를 보게 되면 반사적으로 소리를 지릅니다. 동화책속에 나오는 거미는 사람들과 공존하기를 원하는 마음 따뜻한 거미들입니다. 거미는 사는 위치에 따라서 종류가 다르지만 사람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 거미들입니다.

동화책속 주인공인 똥배는 너무 낮은 곳도 아닌 높은 곳도 아닌 적당한곳에서 거미줄을 치며 먹잇감을 먹는 여유로운 거미입니다. 배가 나와서 똥배거미라고 불립니다.

똥배거미는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걸 바라보며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걱정이 생겼습니다. 학교 울타리 화단에 야생화를 심는 선생님 때문에 애써 지은 거미줄을 자꾸 망가트려서 불만이 많아졌습니다. 똥배가 어떻게 선생님과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반전이 있는 내용이라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의 표지 제목처럼 내 맘대로 하고 싶어하는 선우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항상 엄마 아빠의 손에 이끌려 아무것도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선우입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싶은것은 많지만 언제나 결정은 엄마 아빠가 해야하므로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우친구인 명수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미움이 커져만 갑니다.

선우는 자신의 존재가 집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집을 나가버리고 맙니다.



른들은 살면서 명예와 신용 그리고 보여지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놓치는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아이가 원하는 것이 부모가 원하는 것이 맞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 시기에 꼭 해보고 싶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존중해주는 양육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 동화책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서로 이야기 해보기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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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서양고전 - 생각을 키워 주고 역사 사회 지식을 채워 주고 글쓰기 능력을 길러 주는 서양고전 읽기! 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고전
빗살무늬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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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저학년에게 글쓰기 능력을 길러 주는 필수 고전 8편을 알려주는 [ 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서양 고전 ] 입니다.

고전은 어릴적부터 접해주면 좋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고 내용을 통해서 인문지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동양고전과 서양고전으로 8편씩 나뉘어져 있고 서양고전을 먼저 접해보려고 합니다.


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고전은 아주 오래전에 쓰인 책이기 때문에 옛날 이야기입니다. 옛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설화와 신화가 고전입니다.

신화를 담은 고전, 작가가 쓴 소설, 역사를 기록한 고전까지 오래전에 쓰인 작품이지만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재미와 가치를 주는 글들이 많습니다. 고전이 어렵게 느껴지고 다가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이해하기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전을 만나요! <변신 이야기>

처음으로 접하는 이야기는 그리스 · 로마 신화를 모아 아주 긴 시로 쓴 책인 <변신 이야기> 입니다.

<변신 이야기>는 오비디우스가 쓴 책으로 고대 서양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는 수많은 신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물리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간략하게 알려줍니다. 책속에서 <변신이야기>가 나온 1618년판 표지를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출판된지 꽤 오래된 책인데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변신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페르세우스를 돕는 신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았을때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미진진 <변신 이야기> 읽기

고전을 짧고 간략하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전이 좋다고 해서 책은 잘 알고 있지만 직접 읽어보지 못한 고전책도 어떤 내용인지 쉽게 설명해주니 오히려 다음단계를 위해 접하기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페르세우스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 왜 메두사를 없애버리려고 했는지,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없애려고 떠날때 그를 도운 신들은 누구인지 등 스토리의 내용이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읽어도 너무 좋은 이야기 입니다. 고전이라고 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너무 재미있는 내용에 빠져벌려서 고전을 오히려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고전이라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두번 세번을 읽으면서 자꾸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짧게 요약을 한 고전이지만 내용이 탄탄해서 8권을 다 읽은것처럼 느껴집니다.


 깊이 생각해보기

고전을 읽고 책을 덮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어떤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독후 활동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책에서는 어렵지 않게 책의 내용을 아이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게 간략한 지문과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는 책도 중요하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생각하고 글쓰는 연습을 해야만 표현할 줄 하는 능력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어렵게 시작하는 것보다 책 한권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부터 차곡차곡 해보기 좋은책이라서 동양고전도 읽어보고 싶어요.


번째 고전내용은 <일리아스>를 소개합니다. <일리아스>는 오랫동안 치러진 트로이 전쟁중 마지막 약 50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일리아스>를 쓴 작가는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입니다. 호메로스는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림은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의 그림인 [호메로스와 길 안내자]입니다. 책에서 고전을 설명하면서 다양한 그림작품과 책 표지 그리고 작가의 자회상을 보여줍니다.


전의 다양한 작품속 세계를 접할 수 있어서 책 한권을 읽으면서 든든해지는 기분입니다.

고전 8편이 작은것 같아 보여도 읽으면서 독후 활동을 하다 보면 짧지 않은 분량과 알찬 내용에 반복해서 읽고 기억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 제목 그대로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고전은 어려운 책보다 간략하게 흥미를 일으켜주는 [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서양고전]으로 시작하면 다음 단계로 점프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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