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의사 어벤저스 1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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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의학 동화 시리즈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의학용어를 쉽게 설명해 주는 [의사 어벤저스]입니다.

16권에서는 혈액질환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혈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아보고 백혈병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읽어볼 수 있어요.

의사 어벤저스는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에서 일어나는 온갖 질병을 다루고 있어서 평소에 어렵게 느끼고 있었던 의학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그림으로 알려주니 어린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시리즈입니다.




장인물로는 응급 의학과 펠로 강훈과 장하다가 의사어벤저스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중간에 레지던트 3년 차인 이로운과 나선우가 중심을 잡고 후배들이 레지던트 2년 차와 1년 차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등장인물들 간의 미묘한 관계 구도로 이야기의 흥미를 주고 있어요.




급실로 급하게 방문한 아이에게 점상 출혈 증상이 보입니다.

점상 출혈은 작은 붉은색 점 모양의 출혈 자국을 말하는데 열꽃과는 다른 증상입니다. 열꽃은 바이러스 질환에 걸렸을 때 고열이 지속되다 열이 내리면서 생기는 붉은 반점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점상 출혈은 혈소판 감소증으로 생기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서 혈액검사를 다시 하게 됩니다. 이렇게 몸의 혈액에 혈소판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고 혈소판의 수치에 따라서 생기는 질환을 설명과 그림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학용어도 알기 쉽게 풀이해 주니 재미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의학적인 현상으로 풀어주는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어벤저스 중에 막내인 공주인이 강훈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롤러코스터 이야기를 합니다. 놀이공원에 가서 롤러코스터를 잘 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롤러코스터가 재미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아드레날린>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유력하다고 해요.

우리 몸이 위기 상황에 놓이면 교감신경의 자극에 의해서 부신 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뇌나 심장 같은 중요 기관으로 혈액이 더 많이 보내져서 몸이 각성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신적인 쾌감이 느껴지게 되고 심장 박동이 빨라져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나 오히려 반대로 이러한 변화가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니 반응이 다른 것 또한 신기한 변화인 것 같아요.

단지 기분 탓으로 만 생각하거나 겁이 많아서 무서워한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으로 인해 재미있기도 하고 무서워하기도 하니 롤러코스터 못 타는 사람에게 겁쟁이라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사 어벤저스 16권에서는 혈액 질환 중에서도 백혈병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백혈병은 골수에서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내는 조혈 모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어 증식하는 질환을 말해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지만 유전적인 소인이나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등 다양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진행되는데 소아의 경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율이 높다고 해요.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단어를 통해서 의학적인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내용도 원인과 증상을 잘 알고 나면 생활 속에서 배경지식이 쌓여 사소한 일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아요.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흰머리를 줄이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고 철분과 아연이 많이 든 블랙푸드를 평소에 꾸준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과학적인 배경지식도 책의 재미를 주고 있어서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님과 같이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리즈별로 매번 읽어도 질리지 않아서 집에 소장해두면 좋은 의학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이 의학에 관심이 있다면 당연히 접해주면 좋고, 의학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도 스토리를 통해 재미있게 접근해 주기 때문에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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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을 위한 하루 24시간 영어로 말하기 - 자기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힘을 기르는 첫 단계
Giovanna Stapleton.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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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힘을 기르는 영어교재[초등생을 위한 하루 24시간 영어로 말하기]입니다.

영어단어도 알고 문장도 배웠다면 하루 일상을 영어로 말하기는 생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이라서 배워두면 의사소통이 수월합니다.

실생활에 가까운 표현이나 내용을 익힌다면 언어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초등생을 위한 하루 24시간 영어로 말하기]에서는 하루 24시간 동안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30가지 다루고 있습니다. 주제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어표현을 배워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재에서는 총 30가지 일상속 표현을 분류해놓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자주 사용하는 6가지 문장을 통해 익힐 수 있습니다.

각 문장은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듣고 문장에 활용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섹션별로 집에서 일어나서 등교하기 전까지 일어나는 일상을 배우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일어나는 표현을 익힙니다. 마무리는 집에서 하교후에 일어나는 생활속 표현을 배우면서 생활과 밀접한 표현을 반복해서 익힙니다.







음 익히는 교재에는 잠자리에 일어나서 익히는 표현들을 배웁니다.

기본적인 '잠에서 깨다' 를 먼저 배우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6가지 문장을 따라 읽어봅니다.

각 문장 표현은 이야기처럼 연결된 시퀀스 텔링으로 쉽게 암기가 가능합니다. 이미지를 보면서 문장을 더욱 쉽게 떠올리고 묘사하는 연습으로 실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단어와 뜻만 아는 것보다 어떤 상황인지 그림을 통해 연상을 할 수 있어야 실제적인 상황에서도 떠올려 볼 수 있어요.







서를 생각하면서 빈칸을 채우는 문제입니다.

일상표현을 읽었지만 정확하게 외우게 되면 순서대로 적어볼 수 있어요. 문장을 전체 흐름속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순서에 맞게 빈칸을 채운다면 실제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것 같아요.







양한 문제를 통해 문장을 어떻게 활용하고 익히는지 배워봅니다.

주어진 뜻에 맞게 빈칸을 채우면서 실제 문장이 어떻게 쓰이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연습문제에서는 대화문이 이루어지는 표현을 통해 빈칸을 넣어봅니다.

초등 영어듣기 평가에서는 대화문이 자주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음원을 들으면서 반복적인 연습을 하다보면 듣기 실력도 향상될것 같아요.

생소한 단어는 박스표시를 통해 따로 표시해두어서 참고해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지막 그림문제는 처음에 배웠던 시쿼스 텔링 스토리에 나만의 이야기를 붙여서 문장을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 내가 일어나서 하는 일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고 본문에서 배웠던 표현들을 응용해서 나만의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에 나오는 QR코드를 통해서 원어민 음성을 들으면서 반복되는 문장과 표현을 따라 해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음원을 듣고 반복할 수 있는 교재라서 편리하네요.







림을 통해 익히는 영어표현은 연상이미지로 기억하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영어말하기를 할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단어를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그림과 함께 영어 표현을 쉽게 기억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서 반복적인 표현을 익히고 따라하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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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새내기를 블로그 무작정 따라하기 - 세상 쉬운 길벗 시니어 IT 시리즈 4
곽은지 지음 / 길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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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블로그를 쉽게 따라하는 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새내기를 위한 블로그 무작정 따라하기]로 블로그 관리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로 디지털 세상을 배우기 위해서 기초부터 쉽게 알려줍니다.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영상을 무료로 볼 수도 있어서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더욱 좋은 활용공간이 될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면서 나도 블로그를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한다면 주목하세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A부터 Z까지 차근차근 기초를 알려줍니다.

먼저 회원가입 하는 방법부터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따라하다보면 내 계정을 완성할 수 있어요.







 삶을 기록하는 작은 온라인 세상

블로그를 만들기는 했지만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내 블로그의 주제는 어떻게 설정할지 망설이다 유령블로그로 남겨둔채 활용안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물론 글을 쓴다는 것이 엄청 부담스럽고 다른 사람이 읽을텐데 신경쓰일까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시작도 못한다면 먼저 내가 생각하는 주제를 정해보는 것입니다.

내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블로그를 검색할때 가장 즐겨 보는 분야가 있다면 내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주제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블로그 화면에서 <주제별 보기>를 통해 관심주제별 새로운 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홈화면에서 무작정 눌러보는 것보다 카테고리를 따라서 관심주제와 키워드를 통해 선택하면서 관련 블로그를 보는 것이 무작위로 방문하는 블로그보다 시간낭비를 줄일수 있을것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클릭하다 보면 처음 의도했던것과 달리 새로운 방향으로 찾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버에서는 하나의 주민등록번호로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미 3개의 실명 인증 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다면 더 이상 실명 인증을 할 수가 없어서 기본 아이디를 탈퇴한 후에 실명 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과 실명인증하는 법 그리고 탈퇴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아이디를 정리해야겠다는 분들은 실명 인증을 통해서 아이디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확인후에 아이드를 찾고 탈퇴할 수 있어요.







로그 기본 설정

블로그의 홈 화면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가입을 했지만 모든 카테고리와 블로그 화면은 직접 꾸밀 수 있어서 <관리>페이지를 통해 기본설정과 꾸미기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하는것을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블로그의 <화면구성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재정비 해본다면 오랜만에 블로그를 새단장 하는 느낌이 들 수 있을것 같아요.







니사전을 통해서 블로그에 필요한 구체적인 설명을 추가해서 알려줍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순서대로 클릭을 하면서 따라하기만 하면 설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중간중간 생소한 용어는 <미니사전>을 통해서 의미와 해석을 해줍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의 약자인 CCL은 저작물 이용 허락 표시 제도로 사용자가 저작자에게 따로 허락을 구하지 않고도 창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픈 라이선스 입니다.

저작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따로 페이지 표시를 해서 찾아볼 수 있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내 블로그에 포스팅한글에 대한 권리를 보호 받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활용한다면 배워둬야 할 부분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건 없이 사용하는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사진을 불펌하는 것보다 무료공개된 이미지를 사용한다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내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에 다른 사람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면 '초상권 침해에 따른 손해 배상 책임'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사진을 처리하는지 알려줍니다.

어떤 경우는 가족이라도 허락을 받고 사진을 올려야 하니 초상권 침해는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서 무심코 올려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독 해야겠어요.






로그를 활용하는 22가지 방법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다면 눈치보며 물어보지 말고 교재하나로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을것 같아요. 

기존에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잘 활용하지 않아서 안했던 공간과 몰라서 찾아보지 않았던 부분들도 쉽게 배워둘 수 있으니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면 될것 같아서 적극 추천합니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교재라서 아이들도 필요하다면 꼭 보여주고 싶어요. 부모가 여기저기 간섭안해도 척척 만들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편한 교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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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에는 이유가 있다 - 툭하면 화가 나는 당신을 위한 분노 처방전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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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화가 나는 당신을 위한 분노 처방전 [당신의 분노에는 이유가 있다] 를 통해 불편한 분노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나는 평소에 어떻게 분노를 표출하는가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큰일은 잘 참고 있다가 오히려 사소한 일에 화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큰일을 통해 화가 나는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가 작은 실수나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서 분노하는데는 오만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분노 뒤에 숨어 있는 진짜 감정을 공부해볼 수 있습니다.




저 분노에 대한 감정을 먼저 살펴보기로 합니다.

분노라는 감정을 느낀적은 언제이고 그럴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생각해봅니다.

누구나 분노를 경험하지만 분노의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분노는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지나가는지에 대한 나의 대처가 각자 다양합니다.

분노를 억누르거나 표출할 수도 있고 분노에 대한 탐구와 숨겨진 의미를 알고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노를 탐구하는 첫번째는 내가 분노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억누르거나 모른척하거나 또는 부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놓고 표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노를 억누르는데는 분노를 참으면 분노가 없어진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관리해서 스스로에게 설득하고 요구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분노를 억누르게 되지만 분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위안또한 분노를 부인하는 과정입니다. 내가 상처를 입은 어떤 사건을 마주해도 나는 포용력이 강한사람이야 라고 생각한다거나 불평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개의치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분노자체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분노자체를 느끼지 않는다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분노를 느낄 경우에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려서 분노에 대한 감정을 느끼게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분노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대처를 합니다.

앞에 나오는 내안의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은 모두 한번씩은 다 해본 경험이 있는것 같아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내가 분노라는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를 해보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 못한 분노가 일으키는 행동들

분노를 표현하고 싶지만 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드러내야 할지 몰라서 나오는 적극적인 분노 분출은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분노를 드러내고 싶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두뇌회전이 느려서 상대방을 화술로 이기지 못하고 이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책에서는 설명합니다.

이런 사람은 분노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물건 던지기, 안색바꾸기, 냉랭한 분위기 조성, 폭력 등 언어 이외의 것으로 분노를 표출한다고 합니다.

표현하는 방법은 말로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서 물건을 던지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분노의 잘못된 방법이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안색바꾸기나 냉랭한 분위기 조성도 분노의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쉽게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또한 분노의 표현방법이라고 생각하니 분노라는 감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랜관계에서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 경우

매일 함께 하는 오랜 관계라면 갈등은 반드시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좋은 감정도 있지만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억누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이 억누르기만 하면 언젠가는 이성을 다 소모하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감성에 의해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까운 사람에게 쉽게 화를 내지만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사회적 관계와 단기적인 관계에서는 이성을 발휘해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게 되기 때문에 분노의 감정이 잘 생기지 않거나 억누르게 되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친밀한 관계나 오랜시간 보는 관계에서는 오랫동안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다보면 피로감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은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중에 누군가에게 이런말을 꼭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밖에서 하는 만큼 집에서도 하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러한 감성과 이성의 다른 분배로 인해 생기는 표현방식이지 않을까 합니다.




노에 대한 또다른 해석인 심판

라벨링에 대한 내용은 어릴적 아이 육아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성급한 라벨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읽어본적이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들어온 나의 오랜 습관이나 태도로 인해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기 시작하면 나는 이러하니까 어쩔수 없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속에 무의식중에 다양한 일로 저 사람은 저래서 이기적이야 , 저 사람은 너무 게을러 등 등 수많은 꼬리표인 라벨링을 붙임으로서 이해하지 못한 상대방의 행동을 내가 납득하기 위한 라벨링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가리는 라벨링을 어떻게 벗길 수 있는지 분노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붙인 라벨의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이가 들면서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상대방을 더욱 잘 이해하고 받아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더 느끼게 되는것은 친한관계일수록 상대방과 소통이 잘 안되는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보다 못들은척 하거나 내 말만 주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분노가 쌓이고 결국은 우리는 서로 말이 안맞아라는 결론까지 가게 됩니다.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분노를 표현하는지 생각해보고 그리고 내가 분노를 느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것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상대방과 나는 같이 대화를 하고 있지만 결국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결론이 나지 않는 이유 또한 서로가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살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머릿속으로 결론을 내린채 상대방을 바라보지 말고 내가 쌓아온 경험들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또 다른 대화의 길이 열리게 될것 같습니다.

갑자기 화가 나거나 툭하면 분노가 생기는 원인이 내가 아니라 모두 상대방 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내 마음의 분노를 다스려서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분노의 원인은 내 안에 있는 나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으면 생길 수 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내가 경험하고 느꼈던 대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판단했던 무의식적인 심판의 결과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분노 뒤에 숨어있는 진짜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몰랐던 나의 내면의 세계를 알게 되는것 같아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평생 살아가면서 나와 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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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
우덕환.로직아이 편집부 글.그림 / 로직아이(로직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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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한국사를 기출문제를통해 제대로 공부해볼 수 있는 [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입니다.
수능주요과목 기출문제를 위주로 하는 교재를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한국사를 기출로 하는 문제를 만화로 볼 수 있는 조합은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한국사공부를 초등학교때 아주 약간 접하고 나서는 중학교때 본격적인 한국사를 공부하게 됩니다.
많이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한국사 공부를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학습만화를 통해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하게 되면 시대별 스토리를 통해서 이해하며 공부를 해볼 수 있는 과목이 한국사 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수능에서 시험치는 한국사 역시 시대별 연도별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2017년도부터 2023년까지 기출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수능한국사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수능한국사의 기출문제는 또다른 공부가 되고 특히 만화로 스토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을것 같아요.
교재에서는 전반적인 한국사의 흐름을 알려주기보다 기출문제를위주로 문제에 대한 역사의 스토리를 알기쉽게 접해줍니다.
한국사가 수능필수과목이 된 2017년도 수능한국사문제부터 접해볼 수 있어요.
책의 구성은 한국사 수능문제를 연도별로 전부 엮어서 문제를 구성했기 때문에 연도별 문제전체를 접하면 수능문제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학생이나 한국사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이라도 기출문제를 먼저 풀고 나서 문제위주의 한국사 공부를 하면 시대나 사건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한국사의 중심사건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2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총 7회분의 수능한국사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파트에서는 문제풀이를 위한 만화와 역사사건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최근에 출제된 2023년도 수능한국사문제를 먼저 접해보았습니다.
1번부터 20번까지 문제가 주어지고 문제옆에는 어떤 시대에 해당되는지 시대별로 표시를 해두어서 문제를 전체적인 흐름을 익힐 수 있게 알려줍니다.
처음문제는 선사시대와 고려시대에 대한 문제를 접하고 한장의 분량은 조선시대별로 전기와 후기에 대한 문제가 나옵니다. 마지막은 일제강점기와 현대사에 대한 문제를 접합니다.
전체적인 한국사의 흐름이 순서대로 나오지만 중요한 포인트별로 문제가 거의 정해져있어서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적인 연습을 하다보면 시대에서 중요한 사건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변별력이 생길것 같아요.



2017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문제 풀이 짝수형 4번입니다.
삼국시대에 대한 문제가 나옵니다.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과 고류사 목조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을 비교해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있는 문제인지를 파악합니다.
삼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문화교류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고 다른 항목은 삼국 통일 이후의 시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정답에서 제외됩니다. 수능문제에 대한 정답과 풀이를 통해서 왜 정답인지 오답은 왜 아닌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해줍니다. 답만 맞추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오답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같이 공부하면서 한국사에 대한 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만화풀이를 통해서 문제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더욱 깊게 배울 수 있습니다.
문항에 대한 시대별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에서 상세히 찾아 볼 수 있게 표시해두었습니다.



책의 주목적은 수능준비를 위한 한국사 기출문제이지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초등고학년과 중학생도 기출문제와 만화를 같이 읽어보면서 시대별 사건에 대한 깊이를 배우는데에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스토리위주의 책읽기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통한 역사의 흐름을 한번 짚어보는것도 한번쯤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암기해야할 분량이 많다보니 스토리위주의 한국사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시대와 사건순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수능한국사의 문제도 생소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건와 주제에 대한 공부는 약하다보니 아직은 더욱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만화로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서 가볍게 보이지만 내용은 중요한 부분들을 압축해놓아서 여렵지 않게 역사의 흐름을 배울 수 있다는것이 책의 장점인것 같아요.



연도별 기출문제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풀이를 상세하게 해놓아서 수능한국사문제를 파악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에게는 필수교재이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한번쯤 역사의 흐름을 짚어주는 좋은 책이 될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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